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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꾸시는 시아버지

아이쿠 |2014.08.07 18:04
조회 5,314 |추천 1

안녕하세요 맘앓이 하고 있는 예비신부 입니다

12월에 결혼하구요 지금은 혼인신고 하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쪽은 어머니 밖에 안계시구요 오빠쪽은 아버지 밖에 없으십니다

1월에 아버지 엄마 만나서 결혼 얘기 하셨구요 아버지가 돈이 없어서 3000만원주신다고 하셨어요

저희엄마는 어이없으셔서 그자리에서 일어나셔서 결혼을 반대 하셨죠

물론 3000만원 안주는 시댁도 많고 돈없다고 죄도 아니죠 그리고 집도 반반해도 되요 때에따라서 여자가 집을 할수도 있겠죠 ?

그래도 금지옥엽 키운딸 초반부터 제대로 된 집도 없이 시작한다는것이 맘에 안드셨나봅니다

주위에는 워낙 딸들이 시집을 잘가서 남부럽지 않게 산다고 하더라구요

결혼 반대 끝에 승낙은 하셨구요 저희 엄마는 그럼 좋다 3000만원 받아 와라 했습니다

첨에는 이사를  하는데 그집 중도금 받으면 주겠다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중도금은 자기도 집을 구해야 한다며 돈을 다받으면 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는 그집 인테리어 하는데 아직 완납을 못받았다며 안주셨어요

그거 3000만원 머라고

그리곤 몇일전 제사라서 오빠가 가서 돈얘기 꺼내니까 삼천만원은 있는데 생활비를 달래요 30만원 정도요 저희 오빠 많이 받는거 아니지만 넣을거 넣고 하면 돈 남는거 없어요 너무 어이가 없는거 있죠 이번 주말에 가서 아번님 한테 가서 당당히 말할꺼예요 저희도 먹고 살기 빠듯하다고

저 나이는 29이지만 당당하게 얘기 해도 되는거 맞져 ?

아니면 제가 너무 무례한가요 ?

 

아 아 신혼여행비 말씀드렸더니 저희는 모은돈이 없어서 저희 어머니는 도와 주시기로 했다

300정도만 보태달라고 하니까 너네가 모아서 가래요 웃으시면서 신혼여행비 2-3000하냐고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저희 돈으로 모아서 가면 되니까요 근데 진짜 삼천만원 머라고 이렇게 기분 나빠하면서 .. 잠한숨 안오네요 그리고 생활비라니요 .... 생활비라니요 ...........

초반에 고생하지말라고 밑받침 되어주시지 못할망정 생활비달라니 말씀하시는 아버지 진짜 대단하시네요

 

 

 

답글중에 손벌려 가고싶냐고 하는데 저는 물론 창피한 일이지만 돈을 모아본적이 없습니다

이년정도부터 어머니 일도와 드리고 돈을 받아본적이 없네요 그냥 핸드폰비랑 생활비 10만원 정도

오빠도 아버지에게 100만원씩 드리고 오빠쓰고 보험비 연금비 저랑 조금 쓰고 한다고 모아둔 돈이 없네요 ..

추천수1
반대수25
베플추가글|2014.08.07 20:53
보니까29에 돈 모아본적없데 자랑이라고 그걸 쓰고있나 그러면서 삼천안해준다고 시아버지를 까 ㅋㅋㅋ 아 진짜 답없다 폰비합쳐서 월 십만원받음 데이트비용도 남자혼자 다 냈겠네 그러면서 모은돈 없으니 시아버지한테 삼천 내놔라 그와중에 글쓴이 엄마는 결혼반대까지 하셨데 ㅋㅋㅋ 지딸은 땡전한푼없는데 신혼여행비 뭐 얼마나한다고 그거보태준걸로 생색내 헐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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