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귀고있는 여친과 사귄지는 2년조금 넘었습니다
둘 다 타지에서 서울로 같은 대학을 온지라 각자 자취를 하다보니 사귄지 6개월정도 되었을때부터 지금까지 동거아닌 동거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가 첫사랑이고 여자친구는 대학생때 짧게만난 한사람 이후 길게만난사람은 제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저희커플은 제가 공처가 여자친구가 어린아이같다는 소리를 어딜가나 듣습니다
그렇게 잘 사귀어 오면서 최근에는 함께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밤에 잠자기 전에 갑자기 여자친구가 울면서 저한테 미안하다는겁니다
저는 사소한걸로 다툰적은 있어도 이렇게 여자친구가 펑펑운적은 처음이라 당황해서 뭐가 미안하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온 여친의 대답은
요 몇달전부터 저를 좋아하는 감정이 안느껴져서 혼자서 많이 노력하고있었는데 계속 제가 챙겨주고 잘해주니까 너무 미안해서 같이 지내기 힘들다는겁니다
커플들이 3년채우기가 힘들다는데 우리도 잠시 그런걸거다 라고 설득하려고 해봤지만 몇개월동안 노력했었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네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저한테도 시간이 필요할거 안다면서 제가 하자는대로 하겠다고 해서 저는 일단 시간을 2-3주 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물론 아직 같이살고있긴한데 그날밤이후로 어색한기운이 감돌고있습니다
저희 둘다 장기연애는 처음이라 잘 모르겟지만 이런게 권태기인가요 아니면 아예 여친의 마음을 되돌릴순 없는건가요..
저는 어떻게든 지금 여친을 붙잡고싶은데 제가 어떻게하면 될까요..
가능하면 제가 원하는대로 하겠다고했으니까 한달만 더 시간을 달라고해서 더 잘해줘야할까요 아니면 따로 살면서 처음만났을때처럼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자고 해야할까요..
진심어린조언 구합니다ㅠㅠ 정말 여자친구랑 같이 결혼까지 계획했었어요ㅠㅠ
추가) 아 그리고 다른남자 생긴건지 제가 잘못한게있어서 그런건지 물어보니까 둘다 아니고 그냥 저에대한 감정이 식어서 그렇다고하네요.. 제가 집요하게 물으니 절대로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같은건 안했다고.. 여친의 표정이랑 평소행동을보면 다 사실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