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20대판에 찾아온 이유는
대학 진학에 관련된 조언을 구하기 위함이에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ㅠ
저는 올해 17인 인문고 여학생이에요
여러 사람들께 조언을 구할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는데요!
저는 중학생 때 성적의 중요성을 절실하게ㅠ 느껴서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현재의 성적으로는 (부끄럽지만..) 학교 선생님들께서 서울대 갈 학생으로 기대하고 계세요
이미 20대가 되신 분들께 괜히 성적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앞으로 꺼낼 이야기들이 단순히 한국 공부라는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변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런 얘기를 먼저 해본거에요 ㅠ 적응 잘 하고 있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이야기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제목 그대로
'한국 대학을 준비할지 아니면 해외 대학을 준비할지' 에요
저는 꿈이 확고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용적인 전공 분야보다는 학문을 다루는 분야로 나아가고 싶어요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제 꿈은 학도 그리고 학자가 되는 거예요
이런 제 꿈은 독서를 어릴때부터 줄곧 해오니 자연스레 정해진 것인데요
구체적인 분야는 아직 고민중이에요
정말 막연하게, 교수라는 직업을 조심스레 생각해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제 꿈이 실현되기 위해 해외 대학 진학과 한국 대학 진학 사이에서 고민 중이에요
이유없이 한국 대학이 싫다, 이런건 아니에요
저는 다만 해외 주요 대학들이 학문의 메카라고 불리울만큼
학문에 있어서 발달했고, 또 그 구조가 대학원중심이라는 점이 좋아서
해외 대학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거에요 ㅠㅠ 사실 무모하죠..
가장 큰 문제는 언어의 장벽인데
어릴때 영어권국가에 1년 유학 다녀온게 전부라
충분히 영어 실력이 쌓여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은 하루에 영어 단어 몇백개씩 열심히 외우고는 있어요.. 막막하지만요
다른 문제점인 학비.. 이 문제도 주변분들께 조언구해보면 여러번 지적당했었는데요
부모님께 넌지시 말씀드려보니 학비보다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걱정하시더라고요
그만큼 비싼 학비를 걱정하시기 전에 제 실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일까요..? ㅋㅋㅋ
일단 제가 인문계고 학생이라, 외고 국제고 학생들보다 현실적으로 더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아
당장 해외 대학 준비 모드로 돌입하고 싶어도 망설여져요
앞으로 남은 3년(해외 대학 입학 시즌은 여름,가을 부터니까요!)동안의
공부 방향을 잡기 위해 이렇게 조언 구합니다!
일단 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외 대학은 인문고라는 현실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해외 대학 진학이 현재로써 불가능하다면 날카롭게 꼬집어주세요
어린 학생의 패기어린 글로만 보지 말아주시고 동생한테 조언해준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