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체대생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판타지처럼 한번쯤은 생각해본....... 그런 훈훈한 체대남이에요
사귄지는 한달 조금 넘었구요
만난지 2~3주가 지났을무렵.. 남자친구 차안에서 포옹을 하게 되었는데..
암내가 나더군요;;;;;;;;;;;;;;;;;;;;;;;;;;;;;;;;;;;;;
순간... 제가 냄새를 잘못 맡았나.. 싶어서 조심스레 킁킁 거렸는데..
나는것 같았는데 또~ 안나는것 같고????
아.. 잘못맡았나 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며칠전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맡은게 남친의 겨드랑이에서 나는 암내가 맞는것 같더라고요
원래 땀도 많이 흘리는 편인듯하고..
그런데 정작!!!!!!!!!! 본인은 의식을 못한다는것
비가온 후라 습기도 많고 끈적해서 인지..순간.. 냄새가 넘 역하게 나서..
포옹하려는 남친에게 "가까이 오지마!" 라고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고 묻는 남친에게 땀냄새난다고 둘러댔어요
사귄지 한달 갓 넘은 남자친구한테 "너한테 암내 나거든!!" 이라고 차마 말할수가 없어서......
자기 냄새 맡는다고 여기저기 킁킁 거리더니.. '안나는데? 옷이 잘못 말랐나?'라고 하더라고요
아..... 전 진짜 자기냄새는 자기가 못맡는다는 말이 어떤 말인지 하필이면 남자친구를 통해서 너무 확실하게 알았어요
본인은 진짜 본인 냄새를 못느끼더라고요
저........ 이제 어떡해야하죠
남친 주위사람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남친에게 얘기한 사람이 없는것 같은데
맨날 같이 땀흘리며 운동하는 남자들이라 그런쪽으로는 둔한건지 아니면 서로 이해해주는건지??
아니면 제 코가 이상한건지
아니.....지금까지 후각이 예민하다는 말을 들어본적도 없고 비위가 그렇게 약한 편도 아닌데 ㅠ
차안이라든가.. 좁은 공간에서 포옹을 하게 되는게 두렵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팔베개는 죽어도 못할것같아요
암내는 치료도 가능하다곤 하지만.. 그걸 제 입으로 어떻게 남친에게 말을해요;
겨드랑이 냄새... 이것 외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물론.. 수술이든 데오드란트든 뭐든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충분한데 이걸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좋게좋게 돌려서 말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