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제목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 글은 혐오를 불러올 수 있는 동성물이므로
원치않으시는 분들은 뒤로 클릭해주시는 쎈쓰
제가 글을 쓰기 시작했을때쯤 하나둘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던거 같은데
지금은 또 다 어디로 사라지셨네요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벌써 스물한편째ㅋㅋㅋㅋ
서로 어울리다보면
주위 사람들도 서로 알게되잖씀?
사정상 난 상욱이형의 지인들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상욱이형은 나의 지인들을 많이 만났음ㅋㅋㅋㅋ
그 중 하나의 얘기임ㅋㅋㅋㅋ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 따르는 형이 있었는데
앞으로 이쁜형이라 하겠음
..이쁘게 생겼으니까ㅋㅋㅋㅋ
이쁜형이 결혼을 했는데
해외에서 식을 올리는 바람에
난 식장에 식자도 구경을 못했었음
다행히 두달정도 뒤에
서울에 잠시 머무르게 되어서
있는 스케쥴도 비워가며 약속을 잡았음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했음
신부가.. 나랑 앙숙임ㅋㅋㅋㅋ
견원지간ㅋㅋㅋㅋ
난 개마냥 짖어대고 걘 우끾끼거리며 싸움ㅋㅋㅋㅋ
무작정 싫어하는건 아니고 개념없어서 싫어함
우리 셋은 둘이 연애하기전부터 알고지내던 사이라
내가 걔를 진심 싫어하는건 둘다 진작에 알고있었음
물론? 이번엔 대놓고 티나게ㅋㅋㅋㅋ
나는 나이와 별개로 서로에 대한 선(?) 같은거만 잘 지키면
반말을 하든 욕을 하든 신경을 잘 안쓰는 편임
하지만 얘는 사실은 나보다 한살 어림에도 불구하고
빠른생이라고 호칭을 생략해버리니까 기분이 더러운거임
보통 빠른이고 아니고 할 경우는
뭔가 정리하고 호칭을 생략하던
친해지고 호칭을 생략하던가 하지않음?
뭐 물론, 예외는 있음ㅋㅋㅋㅋ
보자마자 막말을 투척해도 정감가는..ㅋㅋㅋㅋ
무튼 지말로는 그러면 오빠들은 귀여워 죽을라한다함 ![]()
...난 아니니까 제발 애교조차 부리지 말길바람 ![]()
나는 나랑 같은 학교 다녔냐고 어디서 맞먹을라냐고
빠른이면 니 친구한테나 가서 나대고 말까지 마라
..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이름을 막 부르고 나대니
무개념으로 찍혀버렸음ㅋㅋㅋㅋ
나랑 친하지도 않아 대면대면 했던게
이쁜형한테 자기 칭찬 좀 해달라질않나
둘 사이에 다리 좀 놔달라질않나
..자꾸 귀찮게함
차마 이쁜형에게 몇번 들이댔다 까여서
대놓고는 못하고 자꾸 날 이용하는게 눈에 빤했음
거기다 나와 사이가 참 좋다라는걸 증명하기 위해
별의별이유로 불러내놓고는 나한테 다 얻어먹음
이쁜형 꼬시느라 자꾸 친한척 해대서 무개념+
하루는 이제 좀 친하게 지내자며
자긴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자꾸 왜그러냐며 카페로 불러냄
...내가 그냥 병신 병신 상병신 ![]()
커피값 또 내가 계산함
진짜 내 여자친구도 이렇게까지는 안 사줬던거같음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님ㅋㅋㅋㅋ
나에게 떡밥을 투척하였음
이쁜형이랑 자기랑 안 어울리냐
둘이 잘 될 기미가 안보이냐 그러는거임
난 이쁜형에게 들었던 그대로 전해주었음
동생 이상으로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냥 동생이라고 마음 접으라고함
그랬더니 둘이 잘 되면 어쩔거냐함
내가 둘이 잘되면 비싼 커플링이라도 맞춰준다함
...내가 그냥 병신 병신 상병신 ![]()
알고보니 둘은 이미 사귀는 사이였음
아니 정확히는 썸타는 중이었음
이쁜형은 도저히 여자로 안보인다더니
결국 사귄단 소리 듣고 배신감이 들긴했으나
역시 별수없나 싶어 넘어간거까진 좋았는데...
아직도 만나면 커플링 내놓으라 소릴 해대고
난 이쁜형이 말한대로 전해준거고
썸타는 기미조차 안 보여줬으면서
어디서 사기치냐라 해도 막무가내..
그렇게 무개념 끝판왕으로 찍혔음ㅋㅋㅋㅋ
나중엔 걔 이름 한자라도 나올라치면 내가 진저리를 쳐대니
신랑 입장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었나봄
뭐라 말했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대충 아끼는 동생이니 그러지마란 식으로 얘기한거 같음
그 뒤로 좀 수그러들긴했는데.. 그래도 우리 둘 사이의 한랭전선은 어쩔수없음ㅋㅋㅋㅋ
그래서 결혼하고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고
누구랑 결혼했든 축하해주고 싶으니
절대 걔 데려오지말라고 엄포를 놨었는데
이쁜형은 나름 화해의 장을 마련할 생각이었나봄
..기어코 데리고 나와서 날 화나게함 ![]()
ㅇㅇㅇ 광장에서 만났는데
이쁜형이 두리번거리며 누굴 찾는거임
난 그제서야 알아차렸음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내 친구를 부르겠다고하니
그래 난 데리고 왔는데 넌 못데리고 오게하면 안되지라면서 불르라함
내가 누굴 불렀겠음
ㅋㅋㅋㅋ?
당연히 상욱이형 소환ㅋㅋㅋㅋ
상욱이형에겐 이 자리 나오기전부터
이미 그 여자애에 대한 열변을 토해놨었음
결혼식도 못가서 미안하다로 시작해서
그 여자앤 그래서 안되...로 끝을 마쳤었음ㅋㅋㅋㅋ
상욱이형은 어떤 형이길래 이리 좋아하는가란 질투와
과연 얘가 이렇게 싫어하는 애는 누군가 궁금했었다함
역시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데
얘가 커플링 얘기를 또 꺼내는거임
내가 어디서 사기치냐고
이미 썸타고 있으면서 모르쇠로 간주하고
둘이 잘되면 뭐해줄래라고 낚아놓고 장난치냐고
..그뒤로 시작됨ㅋㅋㅋㅋ
"왈왈!!"
"우끾끼!!"
"왈왈왈왈!!"
"우끼끼끾!!"
...그뒤로 이쁜형이 그만하라고
상욱이형 기분 나빠하시겠다고 중제를함
근데 여기서 터짐ㅋㅋㅋㅋ
상욱이형이 이제 알아차렸냐고
딸기가 좋아하는 형인데 결혼식도 못가봤다고
기회가 왔을때 밥이라도 먹어야한다고 신나하던데
애 불러다놓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 냄 ![]()
이쁜형은 자기가 봐도 심한거 같아 중제시키지 않았냐고
둘이 원래 좀 티격태격하는데 둘사이를 잘 모르시는 분이
이 상황에 화를 내시는건 좀 아닌거 같다라고 말을해서
상욱이형을 더 화나게함.. ![]()
..난 사이에 껴서 ![]()
그래도 그뒤로 여자애는 침묵함ㅋㅋㅋㅋ
아주 좋았음ㅋㅋㅋㅋ
뭐.. 결론적으로 잘 마무리되긴 했음
"야"
"응?"
"다신 만나지마"
"어?"
"다신 만나지말라고"
"???? 누굴? 설마 이쁜형?"
"어"
"싫어"
"넌 그러면서까지 만나고싶냐?"
"오늘은 좀 특별 케이스고 걔는 안만나 원래"
"어찌됬건 오늘만 해도봐라
팔은 안으로 굽게 되있어"
"어차피 곧 있으면 여기 뜨니까 못봐"
"난 니 욕먹는거 싫다고"
"괜찮아 신경안써"
"내가 싫다고 내가"
...박력터지네 진짜ㅋㅋㅋㅋ
근데 정말 이쁜형의 팔은 안으로 굽었음
아무리 싫어도 이쁜형의 아내가 됬으면 형수 대접을 해주랬고
맞는 소린건 알지만.. 그냥 싫음ㅋㅋㅋㅋ
결국 자연스레 멀어지게 됬음
그래도 상욱이형이 그때 걔를 겪어보고나서
내가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알겠다고
격하게 공감해줘서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