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통돌이 개선품 교환하고, 회전판이 나가떨어졌습니다.
LG전자가 왜 만년 2등업체인지, 절대 일류업체는 될 수 없다는걸..이번에 확실하게 느꼈네요.
LG전자 서비스...정말.. 개판입니다.
불만제로 방송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세탁기 사용을 잘못해서 생기는 줄 알았던 빨래의 먼지들이며 세탁 중 멈추는 현상들이 제품의 하자였다니.
신혼살림 장만하면서 모두 LG전자를 구입할만큼, 충성고객이었는데
이런 충성고객들 등돌리게하는 그들의 A/S 수준... 참으로 가관이네요.
처음 접수를 하고 A/S 기사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이미 3년을 사용한 세탁기였기때문에 감가상각률은 얼마 안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기사님과 상담후 개선이 되었다는 부품으로 교환을 할 것으로 결정 부품이 오면 재 방문하겠다고 하고 가셨습니다.
두번째 방문
개선된 부품이 도착했다며 가지고 오셔서 40분 정도가 걸릴꺼라고 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라구요. 망치로 쇠를 때리는 듯한 소리가 나기를 40여분.. 왠지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시후 기사님은 회전판 아래있는 볼트가 풀리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보여준 곳에는 볼트를 풀려고 노력했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수 없는 쇠가루들 하며, 기름칠을 한 듯한 냄새까지...
볼트가 풀리면 일이 쉬운데, 볼트가 풀리지 않아 부품 교환이 오늘은 어렵다하셨습니다.
일단 세탁을 해야하니 통세척을 하고 사용하라 하고 기사님은 돌아갔습니다.
쇠가루나 기름이 옷에 묻으면 안되니 통세척을 하고 평소처럼 최고수위의 물로 세탁을 했습니다.
세번째 방문
오늘은 볼트를 풀 수 있는 도구를 가져왔다며 또 50분 가량을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작업이 잘 안되는지 기사님의 한숨소리와 함께 작업이 멈춰졌습니다.
역시나 잘 안풀린다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힘이 쎈사람을 데려와야 겠다 했습니다.
이부분에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성인남자의 물리적인 힘으로 풀리지 않는 볼트를 무리하게 풀고 부품 교환을 해도 되는걸까?
사용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걸까? 세탁기는 회전을 하는데 안전에는 이상이 없을까?
그랬더니 그건 이상이 없을꺼라하며 저를 안심시키고 돌아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통세척을 하라고 하여 통세척을 실시하고 세탁을 했습니다.
네번째 방문
이번에는 힘이 쎈사람을 데려왔다며, 다른 기사님을 동행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풀수 있을거라 하시며 두 기사님이 세탁실로 들어가고 작업이 시작된지 몇분 지나지 않아 통화소리가 들리더군요.
역시나 작업이 잘되지 않는지, 다른 기사님들께 연락해서 다른 도구를 수배하는 통화였습니다.
두분이 세탁실에서 나오면서 하는 말씀이 이렇게 안풀리는 경우는 없었다 합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 10년을 사용한 세탁기도 아닌데 왜 저희집만 풀리지 않을까요?
그렇게 안풀리는 볼트를 무리하게 풀어서 사용하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는 불안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부품교환을 요구하였으나, 기사님들이 작업이 안되시니 감가상각을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러나 새 제품을 구입해야하는 제부담이 너무 큽니다. 감가상각률을 조금 올려주실 수는 없나요? "
돌아오는 대답은...
제가 기계를 잘 몰라서 그런다는 대답, 아무이상이 없을 거란 대답, 감가상각률은 높여줄 수 있는게 아니란 대답이었습니다.
아기아빠와 상의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하고 기사님들을 돌려보내고 다시 고객센터에 접수를 했습니다.
죄없는 A/S기사님들과 더이상 실랑이 하기 싫다. 안되는거 억지로 풀어가며 부품 교환한들 그걸 믿을 수 있겠느냐.
부품교환을 못하는건 LG측 과실이니 감가상각률을 조금 올려달라.. 재 접수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지역관할 센터장에게 전달하겠다 하였느나, 몇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방문
기다리는 센터장의 전화는 오지 않고, A/S기사님들이 재방문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큰 도구를 가져왔다며 보여주시고는 20여분을 작업 부품교환에 성공했다 했습니다.
원래 있던 부품도 가져가셨는데, 그안의 찌꺼기와 먼저 곰팡이들이 상당하더군요.
이렇게 일이 벌어질 줄 알았으면 사진을 찍어둘 것인데 아쉽네요.
수고했다 인사하면서 여쭤봤습니다.
" 오늘도 통세척은 하고 사용해야겠죠?"
그랬더니 통세척 하고 사용하라고 하여 통세척을 누르고 잠시 아이와 낮잠을 잤습니다.
한시간후 일어나서 세탁을 하려고 세탁기를 열어보니 이지경이네요.
안전할꺼라 장담하던 회전판이 나가떨어져버렸습니다.
부품교환하고 돌아간지 겨우 한시간, 통세척 한번에 회전판이 나가떨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세탁기를 믿고 쓰실 수 있겠나요?
너무 화가나 고객센터에 다시 접수를 했습니다.
더이상은 A/S기사와 통화하고 싶지 않으니, 책임자를 연결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A/S 기사님에게 전화가 오네요.
통화하고 싶지 않다고 햇는데 왜 전화했느냐 했습니다.
그랬더니 무슨일이냐 하더라구요.
당신들이 이상 없을꺼라 장담하던 세탁기 한시간만에, 통세척 한번에 회전판이 나가떨어졌다 했습니다.
더이상 통화하고 싶지 않으니 전화 끊고 센터장보고 당장 전화하라고 요구 하였습니다.
한시간 정도후.. 센터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구입한지 3년이 지나 원래 감가상각률은 38% 이지만, A/S기사가 부품교환을 못한 부분을 감안해서 41%로 적용해주겠다 합니다.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부품교환을 원했습니다.
감가상각률 얼마 안되는거 적용해봐야 제입장에서는 새제품을 구입해야되는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품을 교환을 못한것도 LG측 과실이고, 교환하고 가자마자 회전판이 날아가버리는 현상이 발생한것도 LG측 과실입니다.
그런데 고작 감가상각률 3%인상해주는 것이 다입니까? LG측 과실이 더 큰데 왜 고객만 손해를 봐야합니까?
그렇지만 돌아오는 이야기는 원론적이네요.
최대한 해줄 수 있는게 41%라 합니다.
회전판이 떨어질 수 있는것인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갈고리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떨어질수 있는 것이라 하네요.
여지껏 통돌이 회전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1회세탁시에 회전판이 몇번 회전할까요?
회전판은 수천번 수만번회전하는 것인데, 이렇게 쉽게 떨어질 수 있는 것인가 했더니.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회전판이 탈수가되는 등 고속회전 중일때 떨어지면 밖으로 나가떨어질 수 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아니냐 했더니..
그럴일은 없다고 합니다. 장담할 수 있냐 했더니 장담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부품교환해도 이상없다고 장담했던 당신들 입니다. 믿을 수 없다 했더니, 그럼 어쩔수 없다 하더라구요.
애초에 문제가 있는 제품을 생산한 것도 LG입니다.
문제가 있음에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리콜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도 LG입니다.
어떤집은 50% 어떤집은 맞교환 어떤집은 부품교환 등..일관성 없는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 것도 LG입니다.
이래서 LG는 일류기업이 될 수 없나 봅니다.
저는 더이상 LG세탁기를 쓰고 싶지 않네요. 생명을 위협하는 이런 A/S 수준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41%에 만족하고 새제품을 구입해야할까요?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혹시 몰라서 마지막 센터장과의 통화내용은 모두 녹취해두었습니다.
개선품도 말들이 많던데, 정말 LG전자의 서비스... 너무 형편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