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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개월차 고부갈등으로 인한 부부싸움 지겹네요

맙소사 |2014.08.17 22:30
조회 40,065 |추천 3
안녕하세요~매일 눈으로만 눈팅하던 25살 결혼 3개월차 새댁 입니당결혼전 혼전 임신으로 임신 8개월차 이며 너무 답답하여여기 넋두리 좀 할려 합니다.제가 다소 횡설수설 하며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ㅜㅜ  신랑과 전 연애도중 애기가 생겨 급하게 상견례를 하고 급하게 결혼을 한 케이스 입니다. 신랑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었지만 시댁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태였지요 ..그래도 애기 아빠 하나 믿고 둘이 잘 살아보겠다며 결혼을 결심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정말 둘이 하는게 아니더군요 집안대 집안 그리고 시댁의 환경까지 두루두루 봤었어야 했는데 지금 와서 이런들 무슨 소용있겠지만 참 답답합니다.  1. 결혼하고 두달까지 어머니는 매일매일 전화를 하셨습니다.    사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남편의 직장생활 진급까지     일주일 이주일 지나니 너무 힘이 들더군요..    아침에 남편 출근 시키고나면 집청소하고 지쳐 오전에 잠시     눈을 붙이고 있음 전화가 옵니다..안받으면 오후에 또 오고    이게 시간이 지나니 이뻐해주시는게 아니라 부담으로 와 닿아     어느 순간 거리감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2. 그리고 어머니는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저희 친정의     안부를 물을때 "너거 엄마 너거 아빠"이런 호칭을 사용하십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돈어른 잘 계시지 별탈 없으시지?항상 사돈어른    사돈이란 호칭을 사용하시는데 시어머니는 항상 너거 엄마 너거 아빠     너거 언니 이러십니다. 한두번 들었을때는 흘려 들었는데 계속 들으니    기분이 참 ...그래서 신랑이 어머니께 엄마 장인어른 장모님께 너거 엄마아빠는    아니지 않느냐 장모님 장인어른도 사돈어른 이라 호칭 사용하시는데    그러면 안되다고 말씀을 좋게 드렸습니다.그러니 어머니는 그럼 내가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남편한테 기분 나쁘다며 전화를 그냥 끊으셨습니다. 3. 그리고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전화가 왔는데 시이모들이랑 시이모 며느리들이랑   계를 만들껀데 가입하라는 권유의 전화였습니다.    솔직히 결혼한지 삼개월 시댁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아직 시댁 어른들과도 서먹서먹    어색한 사이인데 시이모님들과 그 며느리분들까지 함께 계모임을 하자니     참 막막하더군요..어머니는 이모님들 사이 막내라 며느리분들도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 기분 안상하시게 어머니 거리도 멀고    아직 애기가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애기가 태어나면 갓난쟁이라 데려다니가가 힘들꺼   같다고 말씀드리니 어머니는 그럼 나는 어쩌냐고 니가 안하면 나는 누구랑 가냐고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운한 티를 팍팍내면서 막내인 니가 왜    안한다고 하냐고..막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누가 시댁 시이모들이랑 모임을 갖나요?   순간 제가 정말 나쁜년이 된 기분이더라구 ..  그날 신랑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있었던 일을 다 말해주니 신랑도 왜자꾸 임신한애한테 스트레스 주냐고 어머니한테 전화해서엄마 계모임은 자유 아니냐고 왜 계모임을 자꾸 가입하라고 권하냐고 말을 하자 어머니는 됐다고 신랑의 말도 채 다 듣지않고 전화를 끊으며너거끼리 잘먹고 잘살아라!!이러시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 하십니다.당연 신랑도 속상하고 저도 속상하니 이런저런말이 오가며 큰 싸움이 됐고서로 마음만 상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어제 그래도 시댁과 이렇게 지내면 안될꺼 같아 제가 신랑에게자기야 어머니 기분 풀어드리자 자기가 전화해서 엄마 서운했으면기분풀라고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하는것보다는 아들인 신랑이 하는게 낫다생각하여 시켰습니다.그러다 우연히 어머니와 신랑하는 통화내용을 듣게되었는데 어머니는 제가 신랑에게 이간질한다며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냐며저보고 걔는 사람잡을 애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하아..아무리 서운하신건 알겠는데 며느리보고 사람 잡을 애라니요그말듣고 너무 충격받아 큰방에서 한참을 울었습니다신랑도 전화 끊고 급히 들어와 안아주는데 ..그 순간은 다 필요 없더군요 요즘들어 시댁으로 인한 잦은 다툼과 스트레스로 너무 힘이드네요..곧 있음 추석인데 시댁 내려가기도 겁이 나구요..어머니께 안부 연락 드리기 조차 ..심장이 쿵쾅쿵쾅거려 두렵습니다.. 어떡하면 어머님과 잘 지낼수 있을까요..?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ㅜㅜ 
추천수3
반대수22
베플랄라|2014.08.18 02:59
너거엄마 이런말 할때 딱 잘라서 사돈어른이란 단어 모르시냐고 왜 그리 말하시냐고 어머니 아들한테 전화하세요.하고 끊고 받지마세요.아기 스트레스받아요.글고 전화옴 바쁘다하시고 끊으세요.
찬반ㅎㅎ|2014.08.18 02:56 전체보기
애부터 덜컥 임신하고 투덜거리는 젊은 애들보면 한심하기 짝이없지 ㅎㅎㅎ 혼전임신이 자랑도 아니고 혼전임신한 케이스에요~~ 쪽팔린줄알아야지! 지팔자 지가꼬아놓고 내가상상한 결혼은 이게 아니었어요~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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