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사진,
그리고 사랑하는 님.
줄여서 여.사.님. 입니다!
판 쓴지 하루도 안되서 다시 왔죠?
저번 판이 생각보다 짧더라구요.. 사진도 몇장없구..
그래서 아쉬워서 다시 왔답니다.
오늘은 베네치아를 여행할건데요, 예전 여행기보다는 짧은 감이 있어요.
그래도 같이 가실거죠?
아침엔 늦잠 자고 밍기적밍기적 숙소를 나섭니다.
저는 마음이 급한데 누나들은 안그런가봐요.
이탈리아에 왔으니 젤라또를 먹어줘야겠죠?
물론 로마에서 먹는것보단 덜한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 덕후인 저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으아ㅏㅏㅏㅏㅏ 사진만 봐도 군침이.....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리알토 다리' 입니다.
어젯밤에도 다녀왔었죠.
저 곤돌라를 다시 타고 싶었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인하여.. 다음으로 패스..
한손에는 젤라또
시선은 45도
맛있게 젤라또 먹다말고 모델로 서보라고 해서 당황하신 누나
이 누나들과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나도 친구랑 이런 여행 하고 싶다.' 였어요.
해외를 이렇게 많이 여행하고 있지만 한번도 친구나 가족이랑 가본적은 없었거든요.
물론 아버지 은퇴하시고 휴가갈 계획은 잡고 있어요.
예전 베네치아 판에서도 얘기했었던 내용이지만 베네치아에는 자동차가 없어요.
그래서 택배 배송도 배로 하죠.
보면서 드는 호기심이 '배송하다 택배를 바다에 빠트리면 어떻게 할까?' 였어요.
영어도 못하고 이태리어도 못해서 그냥 미스테리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지금와서 새삼스레 하는 얘기지만 누나들이랑 여행해서 정말 좋았어요.
제가 언제 또 이런 예쁜 누나들과 이렇게 3주씩이나 여행을 하겠어요.
아이유 하루끝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한 '부라노섬'
베네치아에 가면 빼먹을 수 없는 관광지인데요, 본섬과 거리가 있기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셔야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런 장식도 보이더라구요.
별거 아닌데 귀욤돋는 산타 ㅋㅋㅋ
오스트리아 빈에서부터 현지인 빙의하던 누나.
베네치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벌써 해가 저물어가네요.
겨울은 이래서 힘들어요.. 아침 일찍 움직여야하거든요.
제가 겨울 여행을 자주 하다보니 물어보시는 것들 중 하나가 "겨울에 여행하면 낮이 짧은데 왜 겨울에 가세요?" 인데 아예 공개적으로 답변할게요.
겨울에 여행하면 낮이 짧은게 맞아요.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밤이 길죠. 야경을 좀 더 일찍, 오래 볼 수 있는게 장점이에요. 야경을 일찍 볼 수 있으니 숙소에 늦게 들어갈 일도 없으니 좀 더 안전하려나요..
그리고 비수기에는 한국 관광객이(동양계열 관광객 모두) 많이 없어서 좀 더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재작년 베네치아에 왔을때 가장 큰 수확을 거둔 장소에요.
물론 제 사진이였지만..
그래서 명당자리(?)에 누나들도 세우고 한장
오덕 돋지만 저도 한장
아련 돋은 사진도 한장
적응력 뛰어난 누나도 한장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고양이도 한장.
저렇게 몇분을 가만히 있더라구요.
코스는 예전에 갔던 그 코스 그대로 걸어가요.
어차피 시간도 없고.. 갈 길은 멀어서..
부라노섬은 그저 관광을 위한 섬인줄 알았는데 그곳도 역시 사람사는 동네더라구요.
비유를 하자면 한국에 있는 벽화마을 같은 느낌인데요, 사람사는 동네니까 조용히하는 매너는 지켜줘야겠죠?
부라노섬을 가장 대표하는 원색 건물들.
골목골목 알록달록하다보니 괜히 기분도 업되는 느낌?
기념품 가게에서 참새들에게 모이를 주시던 사장님.
꽃할배에서 이순재 할배를 보는 기분이였어요.
저도 저러고 싶은데...
늦은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해결하며 와이파이도 땡겨씁니다.
막 회원가입하고 복잡한데...
새삼스레 한국의 와이파이를 그리워합니다.
100% 수공예 장식이에요.
진짜 하나 사다가 집에 놔두고 싶더라니까요.
저만큼이나 개를 좋아하는 누나.
저 미소를 누나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 물론 저 누나는 남자친구 있고
본섬으로 들어와서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하기 전.
벌써 어두워져선 밤을 밝히고 있네요.
바포레토를 타고 리알토 다리도 지나가구요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합니다.
밤이라 사람은 많이 없네요.
두칼레 궁전을 배경으로 한장.
두칼레 궁전 야경을 처음보는데 정말 충격적이게 아름답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카사노바가 건넌 걸로 유명한 '탄식의 다리'
아는 지인이 저보고 저길 건너야 한다고..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날개달린 사자 동상을 배경으로 한장.
가뜩이나 밤이라 안보이는데 가리기까지..
그리고 집에 가는 길은 미로같은 베네치아에서 헤메이다가 들어왔어요.
오늘 저녁도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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