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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하는 첫사랑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해 |2014.08.20 14:17
조회 978 |추천 0

이야기가 많이 깁니다. 다 읽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제가 6년전 20살때 만났던 여자친구가 하나있었습니다.

저희는 CC였습니다. 제가 좋다고 따라다니다가 만나게 되었죠.


연애 초기 여자친구의 이성친구들 관계가 정말 싫었죠

자기라고 부를정도의 친한 이성친구(동창도아니고 기숙학원에서 만난 아리라더군요)

고등학교시절 학교오빠들과의 잦은 술자리..(질 나쁜 짓 하다가 몇번 걸렸었죠)


제가 워낙 여자친구를 좋아한지라 참고 만났죠 방관한것도 아니고 매번 싫다고 애기했죠

연애기간동안 여자친구도 절 조금씩 더 믿음이 커지면서 해결은 안됬지만 계선됫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11월에 만나기시작하여 2009년 9월에 군대가기전까지 잘만나왔고 군대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만나다가 2011년 6월 전역했습니다.


어디서부터 문제였을까요.

군대에 가서도 제가 전역하기 6개월전 여자친구는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제가 전역하고나서 일주일정도 있다 한국에 귀국했었습니다. 

저는 보고싶은 마음에 고향에서 2시간 거리인 여자친구집에 부모님 차를 타고 갔습니다. 

6개월만에 만남 전역하고나서의 첫 만남 설레였죠 너무 보고싶기도했고.... 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집에 몇시에 도착하냐고 나 니네집 동네니깐 만나자고 했는데 뜻밖에 대답을 들었습니다. 

만나기싫다더군요. 

혹시 마음이 바뀌면 연락해줘라고 하고 기다리다 밤이 너무 늦어져 찜질방에서 기다리다 다음날 까지 연락을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로 몇주인지 그녀와의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다시 연락하고 만났습니다. 

연애중 여자친구가 앞서 말한 고등학교시절 학교 오빠들이랑 논다고하면 항상 싫다고 했지만 결국은 만나러가게되죠 (사실 제 입장에서는 당연했습니다. 좋지않은 행동을 걸렸거든요)


다시 만나게되고 얼마 지나지않아 

그 오빠들이랑 강원도로 놀러간다는군요 친구들이랑 (항상 그오빠들만날때 같이 만나는 친구들이있습니다

전역하고 저도 많이 생각이 바뀌고 꼭 그런것만은 아니고 그 때 이후로 그런짓 안한다는 여자친구를 믿었습니다.​)

가면 연락무조건 연락잘될 약속 하고 가라고. 뭐 당연히 그러겠다고 하고갔죠. 

저는 그 때 야간알바를 하고있었습니다. 

새볔이였죠 술먹고있다는 여자친구 너무 취하진 않을까 걱정되어 전활했죠 

받더군요 걱정마하지말라던 여자친구 알겠다고 잘놀으라고 끊으려는데 (항상 여자친구 전화 끊으면 제가 전화를 끊거든요) 여자친구 전화기가 꺼지질않더군요 주위에서 하는말도 다들리고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노나 무시하고 끊을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그러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환호성을 지르며 ​ 키스해! 키스해! 상상도 하기싫은 말들이 오고갔습니다. 

전화를 끊고 바로 전화를 했죠. 한시간정도였을까요 받더군요. 제가 들었던 말을 하며 해명을 요구했지만

나중에 얘기해줄게 라는말만하고 짜증만내며 전화를 끊더군요.

당연히 화가 많이났습니다.

제가여자친구의 잘못이나 싫은점을 침묵하지는 않습니다.

싫은건 싫다고 하고 이건아니지안냐는 말도 하고

그이후에 저는 몇번이고 이일을 물어봤지만 대답해주지 않았습니다. 변명이라도 전 듣고싶었거든요....

이것도 용서해주고 저는 만났습니다. 2011년 6월전역을하고 추석가까워질 쯤이였습니다.

저도 좀 마음이 시들고 권태기가 온것이였을까요

(((여자친구는 애정표현이 서툴고 없습니다. 사랑한다는말도 안하고요 이유도 있지만 제 첫경험이 이 여자친구거든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하는걸 별로 싫어했습니다. 3년간 만나면서 손에 꼽을정도로 적은 성관계.. 제나이 20대초반에 처음접해본 성관계 좋아하는여자친구 너무하고싶지만 할수없는 스트래스..그렇다고 다른여자와 자거나 유흥업소에 간적은 없습니다)))

정리하고 싶은마음에 서로 연락조차 안하던 5일째 되는날이였을까요 

다른여자를 만나게 됬습니다.​ 

친구의 아는누나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만난 그 누나 제가 좋다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했어요. 

얼굴과 이름은 고등학교때 알던 누나였고 맘에 들었었고 서로 사귀기로 하자는 대화도하면서 잠자리까지 했습니다. 

이 누나를 만나고나서 여자친구와 연락을 안한건 아니지만 정확하게 헤어진 상태도아닌데 잤으니 바람이였습니다.

그 이후 이 누나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하고 누나를 만났습니다.

(그 술자리를 가진 후 2일 후였죠) 

제가 다른지역에서 자취를 하고있을때라 그 누나를 저희 동네로 불렀습니다. 그 누나는 위족지역에서에서 충남으로 버스타고 오고있는 상태였고 헤어지자는 제 연락을 받고 집에 찾아온 여자친구. 솔직히 놀랐습니다.

찾아올줄 몰랐거든요.

자기가 미안하다고 애걸복걸하는 여자친구 (아직도 헤어지고 3년이 지났지만 그 애절하게 우는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해서 생각만나도 울컥합니다.)


그렇게 찾아온 여자친구를 나 오늘 그 누나 만날거라고 너 집에가라고 하면서 엄청난 상처주는 말을하며 내쫒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 있었는지 정말 이기적이고 못된 남자였다고 3년 내내 후회하고있습니다. 


제가 한 이별이지만 너무 급하게 헤어진걸가요. 

그날 누나를 만나고 나서 다다음날​ 그 누나에게 연락했습니다. 

누나 내가 3년만난 여자친구 있다고했지 ? 미안해 나 얘 못버릴거 같아 만나지말자는 말과함께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연락을했죠 우리집에 있는 니 물건 가져가라고 .

5~6시에 오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술한잔 하자고했습니다.  평소 술을 먹지도 못하는 과음한 저를 집으로 대려다 주더군요. 

여자친구가 짐을 챙기고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제 평생 그렇게 대성통곡을하며 크게 울어본적도 없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원룸이 떠나갈정도로 

현관문앞에서 들었나봐요. 제 눈물을 알아줬는지 아무말없이 우는 저를 안아주더군요. 

그렇게 저희는 수개월을 다시 좋게 만났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해외에 간다는군요 1년걸릴거라고 그것도 출발하기전에 하루 전. 

(((떠나기전 몇 1~2주간? 그때 뜬금없이 여자친구가 울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짜증내며 왜그러냐고 그랬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이제 전역도하고 이제 다시 좋게 만나게됬는데 그렇게 해외나가버리는게 미안해서 울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깨달은거죠 지금에서야 그 눈물의 의미를 )))

그리고 나서 두달정도였을까요. 저는 헤어지자고 합니다.

헤어지고나서 여자가 생기거나 여자친구가 해외나가있는동안 여자랑 연락했던건 아니였습니다. 

하필 그때 두번째 권태기가 온거였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고 헤어졌지만 그래도 저희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연락도 자주했고 그해 그 여자친구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네자  전화와서는 생일축하 노래 불러다라고도 하고 

저는 헤어져있는 기간동안 난 진짜 애아니면 안되는구나 성관계 애정표현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못되고 이기적이지만 정말  이 여자만 제 옆에 있으면 된다고생각하고 다짐을 하고 잘고있던 찰나에


뜬금없이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남자친구 생겼다며 연락하지 말라고. 

그 이후로 제가 계속 연락을 해도 받질않더군요. 

그렇게 3년간 제 잘못을 받아주지 않던 그 여자.


2011년에 겨울에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2년이 지난 2013년 그렇게 제가 일방적으로 카톡 문자로 잘못을 빌어도 답장 조차 없던 그 여자였었는데 


몇 주에 한번씩은 제가 간간히 하던 연락이 뜸하던 참에

2013년 4월  정확히 제 생일에 그 여자친구 카톡알림말에 생일축하해라는 말도 하고,  니가 왜 꿈에나와 김치볶음밥 먹고싶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제가 해주는 김치볶음밥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자취방에 놀러오면 맨날 해달라고 할정도로)))​


그래서 저는 아직 나를 생각을하나 하는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얻어 다시 연락을해봤는데 연락을 안받더군요. 그럴거면 왜 그런 말을 알림말로 해놓는지 ......


그리고나서 7개월정도 후 2013년 겨울 11월에 딱한번 전화를 받더군요. 제 전화인줄 모르고 받았나봅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기 남자친구있다고 연락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아직까지 그 남자 만나는거냐고 알겠다고 나 너 기다릴수 있다고 기다릴게와라는 말과 함께 또 다시 연락조차 받질않고 지금까지 2014 년8월20일

지금으로부터 2개월전 한번 잊어보겠다고 전화번호 카톡등 흔적을 다 지웠는데 안됩니다. 

잊질못하겠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싶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집에 찾아간적은 없습니다.

집앞에 찾아가 기다리면 그나마 가지고 있던 조그만 정마저 떨어질까요?​

아니면 아마 제가 그 여자친구에게 했던일 자기친구들에게 다 말해서 친구들이 저 안좋게 볼텐데 ​그 여자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안부를 물어볼까요.. 


얼마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하던 소녀 라는 대만영화를 봤습니다.

그 대사중 이런말이 있더군요 

"성장하는 동안 가장 잔인한 건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성숙하며 그 성숙함에 견뎌낼 남학생은 없다"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제나이 20대 초반 나이로서는 성인이였지만 정신적으로는 성숙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이글을 쓴 이유는 답답한 마음에 써봤습니다.

정말 한번만이라도 만나서 대화좀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이 오랫동안 첫사랑 잊지 못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한마디 조언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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