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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개념상실 20대 카페알바녀..

나이가대수냐 |2014.08.21 08:43
조회 132,040 |추천 194

아...

제 글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같이 욕해주시고 같이 화내주시고

모자란 저에게도 일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후기를 쓰기 전에..

 

그 무녀와 저는 2살 차이 ㅋ

고로 나이갖고 왈가왈부하기 애매한 그런 상황이죠.

 

쨌든, 제가 매니저로서 말을 안한것이 아닙니다.

 

첫출근부터 지각에, 둘쨋날 출근도 지각.

 

첫날은 심지어, 인수인계하고있는 와중인데

제가 점심먹고 매장을 가보니...

그룹에 포터필터 끼워져있고.. 바 정리는 전혀 안되있음.

(미들 언니가 안했다고 같이 안한거;;;)

 

그리고 지시 불이행까지.. 오히려 제게 바득바득 대드는 모습을 보고

 

'지금 당신이 크게 착각하고 있는데, 매니저는 나고

당신은 알바생으로 여기 일하러 온거다. 그러므로 내 지시에 따라야 한다.

내가 이행하기 너무나 어려운 일을 시킨것도 아니고

부당한 것도 아니니까 내 지시에 따라라.'

 

 

확실하게 선을 그었음에도 바득바득 대들더라고요.

 

 

댓글중에서 사장님께 이야긴 해봤냐고 하시는데

저는 부당한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글을 올릴때쯤 사장님께 이미 보고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장님께서 카페 매장을 하나 더 차리고 있는 상황이라

원활한 대화가 안됐었고 또한 바로 자르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ㅎㅎㅎㅎㅎ

 

근데 사장님께서

 

그 무녀와 싸우지않고

잘 돌려보낼 자신 있으면 니가 매니저니까 니가 돌려보내.

근데 싸울거같으면 짜증나도 니가 그냥 참고 있어.

내가 그냥 알아서 처리할게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말섞기도 싫어서 가만히 있었던거고

그 무녀는 17시 칼퇴와 동시에 바로 잘렸어요

(지각한주제에 칼퇴.........)

 

 

다시한번 제 글을 읽어주시고 같이 화내주시고

또 모자란 매니저에게 따끔한 말 한마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20대초반이기에

이런저런 일도 겪어가며 매니저로서 성장을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또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욕해달라고 글 올리기전에

제가 먼저 똑부러지게 잡겠습니다ㅎ

추천수194
반대수3
베플0|2014.08.21 08:51
사장님이 하신말씀 보니 글쓴이를 엄청 신뢰하고 계시는듯~ ^^ 내눈에 무개념은 윗사람 눈에도 무개념인거지요 암~
베플캐리|2014.08.21 08:53
허 이건 사장이 문제아닌가요 걍 사장은 손놓고 니가 알아서 해라아니에요. 중간에 나서서 "알바녀 너는 매니저말 따라라" 힘실어준것도 아니고 뭐 저런 무책임한 사장이 있나.. 괜히 알바녀가 안한 몫까지 고생해서 하지말고 님도 대충 하시고 일 안되거나 매상 떨어지면 알바녀탓으로 돌리세요. 약게 사셔야됨 사회는. 그래야 사장이 그 알바녀 빨리 자를 생각하지 님이 알바녀몫까지 하면 사장은 뭐 별 문제없이 돌아가네 하고 냅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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