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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웨딩촬영때 시누이 오나요??

|2014.08.21 10:48
조회 5,325 |추천 13
아무리 생각해도 열이 뻗쳐서요. 제가 이상한건지 물어보러 왔어요.
저 32살 신랑30살 10월 결혼 예정이구요
신랑이 연하라 시누가 저랑 동갑이에요. 
사실 제가 생일이 빨라서 시누보다 한살 많아요.
근데 지금 시누는 내이름 부르면서 누구야누구야~하고 저는 그냥 호칭생략하고 높임말은 써요 손윗사람이라..
이건 둘째치구요
일요일에 웨딩촬영을 했어요
촬영때 친구들 우르르 몰려오면 사진작가들 안좋아한다고 해서 둘만 가서 찍고 오려다 젤 친한 절친 두명만 불렀어요.
촬영준비중이였는데 갑자기 시누가 유모차끌고 등장하시네여
샵에서 전화왔길래 지금 준비중이고 이동중이라고 했는데 알겠다 하더니...ㅋ
와서 지나가다 들렀대요.
그러면서 와서 신랑 머리스타일이 마음에 안드네 어쩌네...턱시도는 왜 이걸 골랐느냐면서..
처음부터 딱 짜증났는데 그냥 무시했구요
친구들도 좀 불편해하는게 보여서 엄청 미안했어요.
아기도 데리고와서 낯가리는 아기라 엄청 울어재끼고.. 
자기가 사진 예쁘게 찍어준다면서..내친구들 카메라 가지고 와 있는데...
중간중간 시어머니랑 통화하면서 진행상황 생중계 하고..
자기 10주년 리마인드 웨딩촬영 하는데 스튜디오 맘에든다고 구석구석 다 훑고 다니고;;
결국 저 촬영 끝날때까지 4시간을 있다 갔어요.
밥까지 같이 먹고 가겠다는거 제친구들있다고 누나집에가라고 신랑이 보냈구요.
친구들이 나중에 뒤에서 엄청 욕하네요 시누 뭐냐고;;; 
웨딩촬영때 시누와서 저리 죽치고있는사람 처음 봤다고....
앞에서 뭐라 할말이 없어 밥먹이고 고맙다고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신랑될사람이랑 엄청 싸웠어요
동생 웨딩촬영하는데, 내친구들도 있는데 눈치없이 아기까지 안고 와가지고 계속 그러고 있어야하냐고. 나 마음 불편하게... 
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근데 자기는 몰랐대요 누나가 사진도 계속 찍어주고 중간중간 힘들때 물도 먹여주고 하니까 도와주러 왔다고 생각했다고....
그리고 만약 그 자리에서 내가 싫다고 얘기했어도 그까지 찾아온 누나한테 
누나가라고 말 못했을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정내미가 확 떨어지네요.
아직까지 냉전중이고 연락오는거 답도 안하고있어요. 
결혼 엎고싶다는 맘까지 드는건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추천수13
반대수2
베플근데|2014.08.21 12:53
마지막까지 읽어보니 난 시누보다 예랑때문에 결혼하기 싫어질것같은데??눈치도없고 진짜 중간에서 어찌못하줄것같은데.....
베플나야|2014.08.21 10:55
시누이 오셨다는 경우는 처음 봤구요, 그 시누이분도 웨딩촬영 해보셨을테니 어떤 상황인지 아실거 같은데.. 혹시 안찍어보셔서 구경 오신건가.. 친구들꺼 몇번만 따라가도 다음엔 못오겠다 싶던데, 그 분도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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