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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ㅠㅠ

어찌하나요 |2014.08.24 14:30
조회 13,860 |추천 9
댓글을 보니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추가 합니다.
그 김치 작년이 아니라 올 겨울이네요.
그리고 신랑 먹으라고 준 게 아니고
저희 새 살림할 때 먹으라고 준 거예요.
예비 신랑 집에 보관 했던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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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에 결혼을 앞 둔 예비 신부입니다.

신혼집에 예비신랑이 먼저 들어가게 되어서
신랑 짐을 옮기는데 지난 겨울에 저희 어머니께서 주신 김치통 두통이 안 보이는 겁니다.

물어보니 예비 시어머님께서 친정 할머니 댁에 다 가져다 드렸다네요

말리지 않고 뭐했냐고 물었더니
이번 년도 어머님이 해주신 김치는 안먹는걸로 하자며 할머니댁에 김치가 없어서 그냥 가져다 드렸다는 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딸 주겠다고 고생하시면서
담그신 건데 너무 화가 나는 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우리 엄마가 우리 먹으라고 고생하면서 담그신 건데 그걸 왜 말도없이 혼자 결정해서 다 가져다 드렸냐고 따졌더니

그랬더니 미안하다며 사과하네요.

당장 다 찾아오라고 했더니 다 찾아 오겠답니다.

찾아 오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시댁에서 저를 얼마나 이기적인 아이라고 생각하실까요?
예비 신랑이 처음부터
어머님이 우리 주시려고 담그신 건데 이걸 왜 가져다 드리냐고 한마디만 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 텐데요..

아 정말 답답합니다.
고작 김치 두 통이지만 결혼 전 부터 시댁만 챙기려는 예비 신랑이 미워지네요..

찾아오라고 화내긴 했지만 괜히 화를 낸건가..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길 때 직접 어머님께 말씀 드릴 걸 그랬나 후회도 되네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조언 좀 부탁 드려요..
추천수9
반대수6
베플|2014.08.24 18:21
댓글들 이상하네요..김치담그는 정성이있는건데 김치를 담가주지는 못할망정 사돈댁에서 담가준 김치를 말도없이 가져간건 분명히 예의가아니죠. 가져갈래도 양해하에 가져가야죠~친정어머니는 시간이 남아돌아 김치 담가서 줬나요? 사돈댁이 준건데 먼저 물어보고 가져가는게 예의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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