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목요일 오후 3시 반경, 저희 5살(만3세) 아이가 유치원 계단에서 넘어져 경찰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경찰병원에서 2층에 있는 성형외과로 옮겨져 아이가 봉합을 하고 있었습니다.(전 회사에 있어, 봉합중간에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불만이 있었습니다.
1. 진료완료 후, 아무런 설명이 전혀 없이 본인의 책상으로 가버리셨습니다.
직접 찾아가 “진료가 끝났나요? 흉터는 어떨까요?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약좀 처방해 주세요” 라고 일일이 묻지 않으면 약도 처방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2. 8월 21일 목요일
오후 1시 50분 진료예약을 했습니다.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약 6바늘정도 꿰멘 실을 뽑는데, 첫 실을 제거할
때 뾰족한 가위로 아이의 살을 살짝 잘라 피가났습니다. 제가 “살
자른거 아니에요?”하고 묻자 아니라고 대답하더군요. 실밥만
제거하고는 또 자리로 가버리셨습니다. 아무리봐도 실밥 2개가
남은게 보였습니다.
간호원선생님께 실밥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하자, 족집게를 가지고 오셔서 하나는 추가로 뽑아주시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몇번 잡아당겨보더니, “저희는 파란색 실을 써서, 이건 아닌 것 같아요” 하시더군요. 설마 했지만, 믿었습니다. 의료진이 다 제거됬다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날 저녁 아이의 상처를 씻기고 아무리 쳐다봐도 한 가운데 실밥이 살에 파묻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 경찰병원에 가봤자, 아니라고 할 것 같아, 다른 개인성형외과에 찾아갔습니다.
설마하시던 성형외과 선생님도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정말 아이의 상처 한 가운데 실 하나가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얼굴의 봉합은 상처가 아물기 전에 보통 제거합니다. 실밥 자국이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어떻게, 동네 병원도 아닌 국립경찰병원, 그것도 성형외과 교수라는 분이 실밥 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을 수 있나요? 도저히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제가 의심의 눈초리로 아이의 상처를 유심히 관찰하지 않았다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3. 이 사실을 경찰병원 총무팀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8월 22일 오전 11시 반경 통화로 알렸습니다. 성형외과 담당자인 고진수선생님과 이야기 해보고 연락주기로 해놓고, 만 3일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역시나 같은 병원의 한결 같은 응대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반 고객에게 불친절하고, 무책임한 진료를 할 거면 경찰공무원만 받지 왜 일반 시민도 받습니까? 최소한…. 최소한의 의료진료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이가 경찰병원에서의 무서웠던 경험으로 침대에 눕기만 하면 경기를 할 정도로 울기만 합니다.
의료진의 실력이 되지 않으면 실력있는 의사를 채용하십시오.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경찰병원의 의료현실, 응대, 의료과정에 대한 모든모든 것에 대하여 알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