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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곤란해질까봐 언니 잃은 유나에게서 아빠마저 빼앗으려는 깡패언론”

대모달 |2014.08.26 12:35
조회 5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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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인 고 김유민 양의 외가 쪽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온 유민아빠 김영오 씨 때문입니다.

 

김 씨의 단식이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여권을 압박하는 계기로 작용하자 김 씨의 개인사를 들춰내고 단식의 목적을 비하하는 글들이 SNS·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김 씨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는 애절한 아버지로 보도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혼 후 10년 동안 딸을 돌보지 않다가 보상을 노리고 갑자기 아버지 행세를 하려 든다는 내용들입니다.

 

이런 와중에 언론이 유민 양의 외가 쪽을 취재한다니 시비를 가려줄 것이라 기대한다면 오산입니다. 정말 만났는지 아닌지 알수없고 정말 그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이 불가능한 익명의 외가 쪽 사람 말들을 이미 정해진 편집 방향에 꿰맞추고 있습니다. 평생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온 이에게는 취미 삼아 국궁하는 것도 과분하고 의혹의 대상이라니 이게 언론인지 깡패 집단인지 구별이 안됩니다.

 

병상의 아빠 품에 안겨있는 유민이 동생 유나의 사진을 보고도 그들은 그런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유나가 아빠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듣고도 그들은 그런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정권이 곤란해질까봐 언니 잃은 유나에게서 아빠마저 빼앗으려는 자들입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8월 25일자 노종면 앵커 클로징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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