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맞벌이하는 주부? 예요
신랑 따라 원래살던 지역 떠나 타지역으로 시집왔네요
느즈막한나이에 결혼했고...
처음엔 나이가 있으니 (30대 중반 바라보고 있네요^^;;)
애부터 가지고 빨리 키워놓고 일하자란 생각을 가졌는데 신랑이 싫어하더라고요
뭐 1~2년 일하다 여유돈 모아두고 애를 가지자고...
뭐 틀린말도 아니였기에 수긍을했고 이제 직장다닌지도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근데 이제 슬슬 신랑이 아이 이야기를 꺼냅니다.
친정 시댁 할거없이 아이 소식 기다리는데....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생각은 하다가도 신랑과 시누들 이야기를 들으면 그 생각이 쏙 들어가버리네요
맘같아선 한 2~3년 후에나 가지고 싶네요
전 조그마한 사무실 다니며 세금공제전 150만원 가량 법니다
공제후 차비외에 이것저것 처리하면 100만원 가량 다 적금이네요
요래 모아서 대출금 상환도 조금씩하고 있고요
아이 생각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전 적어도 1~2년은 제가 제아이 키우고 싶어요 그후에는 어린이집 병행하며 제가 보고싶은데
신랑 생각은 다릅니다.
대출금도 있고하니 제가 일은 계속 하길 바랍니다.
임신해서도 일하고 출산후에도 꾸준히 일하고...
그럴수는 있겠죠
그런데 출산후 육아는 시누에게 맡기겠답니다.
시누도 그러길 바라는 눈치이고요
시누네 집은 차를 타고 5분 거리 걸어서도 15~20분 거리예요
처음에는 그래 뭐 괜찮겠다 했어요
대회를 파고 들어갈수록 굳이 내가 일을 하고 시누에게 아이를 맡겨야하나? 라는 생각입니다.
문제점.
1.육아비용을 100만원 드리겠답니다.(순수 아이를 봐주는비용)
2.육아에 들어가는 비용은 별도랍니다.
(모유수유하기는 힘드니 분유값.....)
3.형님네에 개가 있습니다.이건 별문제 아니예요 그런데 그 개가 잘 물어요.
저도 몇번물리고 물려서 피도 봅니다.
4.말이 험합니다.
아이들이 중학생인데 공부를 안한다거나 이러면 야! 개**,미친*,이런말들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처음에 깜짝놀라 헉! 했는데 이제는 그려려니하긴해요 가끔 놀라긴해요 큰소리가나서...
5.가스비 격하게 아낍니다.
겨울에는 가족이 거실 전기장판위에서 지냅니다.
거실 대형 전기매트위에서 먹고,놀고,자고....우풍이심한데도 그냥 매트위에 이불 덥고 옹기종기
지내요
뭐 대략적으로 큰것만 이정도입니다.
1,2번만 보면 그냥 저는 일 열심히해서 형님네 고스라니 바치고... 퇴근후에는 아이 데리고 와서
육아해야하고, 주말은 주말데로...
제 생각은 굳이 형님네에 애를 맡겨야하나? 입니다.
그냥 좀 덜먹고 덜쓰고 내가 보는게 나은생각도 들기도하고요
형님은 대략 70~150 법니다. 자세한건 모르고 무슨 실적이 좋으면 150 이상도 받고 아니면 그 이하이고
그러시면서 딱 100만원씩 버는 직장 다니고 싶다하십니다. 정시출근 칼퇴근.
집에서 아이를 본다면 형님 자녀들도 돌볼수 있고 뭐 나쁜일은 아니니
저희가 빨리 아이가지고 본인에게 맡기기를 원하는 눈치이긴해요
뭐 제가 월 200이상 버는 직장에 다니며 아이 봐주는 비용을 제하고도 여윳돈이란게 남으면 그러지
이런 마음이라도 들텐데...
제가 잘못된 생각일까요? 나중에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텐데 그냥 여기서 쭉 있는것이 나을까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안계시고 친정도 4시간 거리 지방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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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제 의견과 동일하네요 ^^ 조언들 감사드려요
사실저도 내가 내 아이를 안보면 솔직히 아이에대한 애착도 안생길듯하고
애있음 취직 안된다 이런이야기들이 80% 이상이여서요
사실 지금 다니는 직작이 월급은 적지만 사장님께서 따로 챙겨주시는것도 많으시고 여가시간도 많은편이여서 편하긴해요
여지것 여기만큼 마음 편한 직장은 없었은까요
왜 신랑이 이런생각이냐면 주위에 친한친구 한명이 외벌이에 대출금도 8천가량에
매번 힘들다는 친구한명이 있어서 그런듯해요
그집 아이가 이제 6살인데 와이프가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거든요 (몇년째 일할거란말만...)
그런 힘든 상황을 옆에서 보니 본인도 그리될까 그런생각이 들긴하더라고요
그리고 신랑은 그래요 우리 누나가 애는 잘봐
그런말 있죠 우리 엄마는 안그래 이말이랑 똑같은말
본인은 몰라요 그런 환경에서 살았고 그게 정상이니까;;;
좀더 착실하게 1년만 더모아 착실히 제손으로 꼭 육아 할게요~~^^
조언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