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슴넷 초보여집사입니당:D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쓰려니 어색돋네욧ㅋㅋㅋ![]()
자취생활 2년째 남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있기에 너무 적적하여
'고양이..고양이를 키우고싶다 항가항가...' 를 하던 무렵!
남친과 시내를 돌아다니다 출출하여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세상에.
가게옆에 동물가게가 있네요?거기다 고양이도 두마리가 있네요???
일단 배가 고팠기에 밥먹고 구경하자는 남친님의 말에 ㅇㅋㅇㅋ하면서 먹는둥 마는둥ㅋㅋㅋ
키울것인가 말것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래요...나란여자...데리고 왔어요....안데려 왔으면 글을 안썼겠져ㅋㅋ
사진엔 꽤 커보이지만 한달반?정도 됬을때라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크기 였어요. 데려오는 내내 에옹에옹 울어서 당황당황ㅠㅠ
첨봤을때 털이 길길래 "애기라 솜털이 아주 뽀송뽀송 하구만 흐흐흐..."이랬는데
암만봐도 중장모 같아요.목덜이 털이 복실복실하고 꼬리털이 아주 그냥 한석봉 쓰던 붓같음.
오는길에 동물병원들러서 기본 검진 할랬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오늘 고양이만 20마리 넘게봐서 병원에 고양이 냄새가 너무 많이나요.
애기가 지금 불안해서 계속 나가려고 하는데 담주에 연락 줄테니 예약잡고 와요~"
하시는 바람에 검진은 다음기회에...
그리고 드디어 집에 도착!을 했는데
원래 고양이나 동물들은 낯선곳에 오면 숨지 않나요????![]()
얘 이런거 없엇음ㅋ걍 좀 여행갔다가 지 집에 온거처럼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님ㅋ
밥?너무 잘 드심ㅋㅋㅋㅋㅋㅋㅋ![]()
맛동산과 감사 생산도 정말 잘하심!![]()
잠?옆에서 자려고해서 자다가 내 육중한 몸무게로 짜부시킬까봐 걱정했어요ㅋㅋㅋㅋㅋ
사람을 너무좋아해서 잘땐 꼭 붙어서 자야함...크...개냥개냥해...![]()
사진 좀 보여드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양이는 좁은곳을 선호 하는군요.
남친이 안놀아주고 낮잠자니까 심술나서 머리위에올라가서 누르고 있네요.
어린데 상당히 사악함.
사람같이 이렇게 자주자요.가끔 깜짝깜짝 놀램. 표정보세요 표정.
내가 고양이새끼를 데려온건가 사람새끼를 데려온건가.....
아빠 움직이지말아봐옹.
핑코 다이스키?다이스키!!
데리고온날, 제일 중요한 이름을 지어야 겠길래 네X버를 뒤지고 뒤져서
여러가지 이름 후보를 뽑았으나...
"응디야(애칭).그냥 덕근이로 해라. 정덕근 좋네ㅇㅇ"
촌스런 이름을 찾고있엇는데 어...어?어??괜찮네?
넴?덕근이라구옹..?엄마가 이름 좋은거 많이 뽑았잖옹?그러기냐옹?
그렇게 덕근이는 601호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자고
자고
자고
또자고.
(핑코는 진리인거 같아요. 그르치아나요?)
계속 자고자고자고자고 먹고먹고먹고먹고 싸고싸고싸고싸고싸고 450g의 코숏 젖소는...!!!
720g의 2개월 반의 캣초딩(으)로 진화했다!
엄마. 손가락 내놔라옹.
이것은 나의 쥐돌이다옹. 순순히 내놓지않으면 손바닥에 이빨구멍이 날거다옹.
아빠 손바닥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핱핱핱ㅎ핱핱하ㅏㅎ탛탛ㅌ핱짭짤하다옹
베개가 편안하신가 봅니다. 온 첫날 부터 베개 하나 차지하고 자는 클라쓰...
덕근이 떡실신 했다옹...깨우면 솜방망이 펀치간다옹
잘 보셨나용ㅋㅋㅋㅋ왠지 저만 들떠서 쓴듯?그만큼 귀여워요ㅠㅠ
8월30일인 오늘 800g까지 자랐는데 이제 좀 컸다고 컴퓨터 하고있으면
옷잡고 올라와서 그릉그릉하는 무릎냥이가 되가고 있어요!
(그래픽카드 건드려서 게임강종한건 비밀...)
병원실습때문에 새벽 4시반에 일어나야하는데 4시부터 냥냥냥냥 깨물어서 깨우는것도 좋구요ㅋㅋ
실습마치고 피곤해서 집에 오면 부시시하게 자다가도 쫑쫑쫑 온 뒤에
발에서 얼굴 부비부비 하는것도 너무 고마워요ㅋㅋㅋ피로가 싹 풀림...안이뻐해줄수가 없어!ㅠ
인연으로 가족이 됬으니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잘 키워야겠어요 홍홍♥
오늘 접종일인데 제가 눈병이 걸려서 담주로 미뤄야 함ㅠㅠ...후딱 병원다녀와야해요..
글솜씨도 없는데 긴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집사님들, 냥이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담에 볼수있음..또 봐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