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서운안 사안을 글로 써서 넘겨주니 몇번을 읽더군요. 저도 사과하고 자성하겠다 했습니다. 여러 조언 감사드립니다.
말이 길어지고 개인적 입장이 반영될듯하여 음슴체로 씁니다. 성의없다, 건방지다 타박하지 마세요.
1. 결혼 12년차 40 살 동갑, 11살, 7살 딸만 둘
2. 아내가 금일 저녁 식사를 차리지 않고 8시가 넘어감. 시장기를 느끼지 못하여 그냥 있는데 딸들
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함.
3. 그냥 소파에 누워 TV 보고있는데 배 위로 뭔가가 툭 떨어짐.
4. 살펴보니 집사람이 배달업체 연락처 적힌 책자를 배위로 던진것임
5. 일언반구도 없이 누워있는 사람 배에 책자를 툭 던짐. 무엇을 시킬건지 고르란 의미로
6. 많이 황당하여 '이게 뭐냐'며 따짐. 집사람은 왜 따지냐며 화냄.
7. '사람에게 물건을 건낼때는 손에서 손으로 건내는것이다. 손이 닿지않는 부득이한 상황에서나
상대와 합의하에 던지는것이지, 이렇게 말도없이 툭 던지는것은 상식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행동이다.' 고 같이 화냈음
8. 집사람 - '내가 세게 던진것도 아니고 우리 사이에 그런걸로 뭘 그렇게 예민하게 나오냐. 그리고
내가 기분나쁘게 던진것도 아나잖아' 하며 화 냄
9. 기분 나쁘게 던지고 안 던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손에서 손으로 건내는게 아니라 던진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재차 말함. 그러자 더 화냄.
10. 계속 화내길래 같이 화나서 쌍시옷 들어가는 단어를 뱉았음. 현재 딸들 데리고 놀러 나감.
이런 상황입니다. 제 상식에는 글에서 언급했던 상황외에 사람에게 물건을 던진다는 일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가게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계산할때도 절대 테이블 위에 돈을 놓지 않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건내줍니다. 그런데 집사람은 이런 행동을 용인되는 행동으로 인식하고 그 사안을 잘못이라 말하는 제게 더 화를 내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집사람은 제가 필요 이상으로 답답하고 예민하다고 말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봐도 제 잘못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