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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다음

찌질이 |2014.09.06 23:42
조회 250 |추천 0

헤어진지 이제 2틀째입니다...저만 그런건 아니겠지만....진짜 너무 힘들어요...
게임도 흥미없고 잠도 자기 싫고...할거없다는거 알면서도컴퓨터앞에 멍하니 있다 새벽 다 지나고 7시에 쓰러지듯자고있습니다...헤어지는날 너무 울어서그런가 울고 싶은데 눈물도 안나오고...
식욕도 없는데 살려고 한끼씩먹고있습니다
제가 이런데 그녀는 얼마나 힘들까요...페북안보려고 해도 저절로 손이가 오늘 절친들과 술마시고있는중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처음과는 확실히 마음이 줄었다고...저한테 더 실망하고 싫어하기전에 좋아하는 마음 있는 상태로
헤어지고 좀더 생각해보자고 합니다...그때 정신이 멍해서 기억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아마 맞을겁니다.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고...저는 싫다고했죠...태연하게 그렇게 지내질 못할거같고...표정관리는 원래 못하고...사귀던 날들을 꿈이라 치면 맨날 꿈만 생각하면서 살거같다고 말했고...
아마 저를 달랜다고 말한거같은 말이지만 이런말을 햇어요...나중이라도 오빠만큼 자기 생각해주는 사람없는거 알게되면 엄청 후회할거라고...그래도
자기는 자기가 실수했다는걸 알아도 연락 먼저하거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원래 그런 성격이라 연락 못할테니까...시간이 많이 지난 그때두 아직 자기를 사랑한다면 제가 먼저 연락해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헤어지고 난 후에 연애는 다른사람하고 해도 결혼은 꼭 저하고 한다고 말했습니다...그니까 저한테도 그동안 다른여자 만나보고 그러라고도 했구요...

오빠동생으로 태연하게 잘 지낼수잇을거같을때 연락하라고...근데 아마 이건 힘들거같아요
나중에 제 마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얼굴 안봐도 지난날 생각나는데...오빠동생으로 지낸다고 하고 봐도 저도 모르게 실수할거같아서
그렇게 실수하면 둘다 슬퍼질까봐 못하겠어요...

글을 쓰면서 어느정도 깨달아 버린거 같긴하지만...
저는 이제 기회가 다신 없는걸까요...

겁이나서 지금 말하지만... 사실 저는 오랜 기간동안 백수였습니다...안정적인 수입은 여자 친구와 만난뒤 조금 더 벌이가 쌘곳으로 옮기려다 실패하고 그 이후에 어찌할지 몰라 방황을 하고 잠깐 알바도 하고 여러군데 넣어보고 떨어지고 하면서 저만큼...아니 어쩌면 저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고 저를 걱정했습니다...그래도 만나고 싶으니까 그녀가 알바로 일한돈 데이트 비용으로 쓰는일이생겼고... 헤어지기 몇달전부터는 만나는 시간은 줄엇지만 전부 그녀가 냈습니다...
맨날 미안하다는말 고맙다는 말 하기도 염치가 없어
안정적인 직장 찾으려고 저도 발바둥쳤구요...
쓰다보니 제가 일을 못하고 마냥 세월만 보내는게 제일 결정적인 이유네요...

그녀는 이제 대학교 1학년입니다. 저는 대학을 못갔지만 대학에서 1학년이란 시간은 친구를 두루 많이 사귀고 교수들과도 친해지고 과에 적응하는 중요한 시기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20살이면 한창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놀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한번은 친구들과 클럽 가고 싶다는 말과 과팅한번 해보고싶다는 말도 했습니다 클럽은 제가 페북과 인터넷에서 많은 안좋은 글만 봐서...걱정되고 그래서 절대 가지말라고했엇고...과팅은....그녀가 말을 돌직구로 하는 편입니다...아쉽다고 하더군요 대학생활중에 못해보고 지나가는게...
솔직히 저 모르게도 할수있었지만 한번도 안햇다고 말해줬습니다.

제가 그녀를 걱정한다는 제 생각만 하고 그녀말을 안들었던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녀가 하는 알바나 회식자리갔을때 근처에서 그녀를 기다렸던일...길게는 2시간 가까이도 밖에서 기다려본적이있습니다...연락이 안될때도 잇었고 잘 안될때도 있었고 제가 모르는 사람들하고 술마신다고 했을때 알바하는 오빠와 일끝나고 밥먹을때...한창 백수여서 자신감이 바닥일때라 알겠다 하고도 걱정되서 찾아가고 근처에서 기다리고...
연애 초반에는 그런 저에게 고맙다고 하고 중반에는 늦게나와서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중반부터 그 이후에는 고맙긴한데 불편하다고 했습니다...말 솔직히 하는 편이라 제가 밖에서 그렇게 시간낭비하는게 싫다고 하구요...그시간에 다른일을 하지...
저 나름대로는 언제 끝날지 모르고 그냥 가서 기다리는게 집에서 마냥 있는거 보다 속편할거 같아서 그런건데...제가 마음 안심되자고 그녀마음을 불편하게 만든거 같아 그때마다 미안했구요...
사실 했다는 걱정도 다른남자랑 눈맞으면 어떻하지 아님 남자가 술마시고 수작부리는 어떻하지 하고 혼자 불안해하고 망상 써가면서 걱정거에요...그녀가 저를 불안하게 만든적도 있었지만 제가 알아서 불안을 상상했던 경우가 더 심했습니다...그녀를 못믿었던게 그녀와 헤어지게된 이유중에 하나 였네요...

주절주절 두서 안맞고 정리도 안하고 순서도 이상하고 그냥 혼자 한탄만 하고있네요
헤어지고나니까 그녀가 제안에 얼마나 깊이있는지 알아버린건 아까입니다
버스탈때 기사님께 인사하는것 편의점이나 물건사고 나갈때 인사하는것 담배도 이제 헤어져서 맘껏필수있지만 손이 안가는것 페북에 공유해준 운동 시간되면 저절로 하는것 물 많이 마시는것...
그리고 폰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폰을 키면 그녀사진이 제일 먼저 보여서 이별이 너무 아픕니다
없던 가슴앓이도 생겼구요..쓰다보니 전부 제가 잘못한일뿐이여서 더 슬픕니다...왜 조금더 노력하지않고 잘해주지도 못했을까...
자책감과 그녀생각만 날마다 하고있습니다...

술마신다는 말 듣고그녀가 좋아하고 술마셨을때 좋다는 초코우유와 그녀가 좋아하던 빵을 사서 그녀 집 문고리에 걸고 근처에 앉아 뭐하는거지 하고있습니다...
정말 속마음은...연락을 기다리는걸껍니다...저도 잘 모르겠습니다...그래도 기다리는건 불편하다고 싫다했으니...항상 집까지 걸어가면 돼 라고하던 곳에서 술마시고 아마 1시가 넘을거같고...막차 시간지나서 까지 잇으면 오히려 더 싫어할거같기도 하고...그녀가 저에게 보고싶었는데 와줘서 기쁘가 하는 이런말은 분명 저의 망상일 테니까요...
막차타고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충입고나오고 씻지도 않아서 망가지고있는이런 모습 보여주기싫으니까요...

정리도 안되고 뭔소린지도 모를글 읽어주실분들께 마지막에서야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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