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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사촌오빠야가요..

어떡하죠 |2014.09.08 12:14
조회 1,61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다들 추석잘보내시는지요???

처음글쓰니까 디따 떨리내여ㅠ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시길.....
이제 저희 사촌오빠야이야기를 하겟습니다.


저희사촌오빠야는 20대 중반이고 정말 이쁘신 여친도있어요
그런데 공부를 잘할 것 처럼 생긴 저희 사촌오빠야의 큰 문제점은요..

연예인을 엄청좋아해요...자기여친보다 더 좋아할정도로
여자연예인을 좋아할수도있고 남자연예인에 관심있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의 사촌오빠야는 ‘엑소’라는 남자 그룹을 좋아합니다. 저는 연예인에 별로 관심없어서 그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별로 상관안했는데 그뒤로 사촌오빠의 만행이 들어닙니다..휴...

여친이랑 지금 2년조금넘었는데 저희 집안이랑 디기 친하시더라고요. 서로 선물 사줄만큼 그러나 작년 9월이였을까요. 오랜만에 가족여행을가서 여자들만의 시간을 가졌어요 근데 여친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우리 오빠는 저보다 엑소가 더 소중한가봐요 좋아할수는있는데 음식점에서 밥먹다가 티비에 엑소나오면 음악에맞춰 밥을먹지않나 시내걷다보면 엑소노래가 나오는데 그때 가게앞에서 엑소 노래가 끝날때까지 듣고 가요"라고 허시더라고요 어른들은 민망해하시더라고요 괜히 저까지 민망해지는....아...오빠야...

그리고 여행끝나고 사촌오빠집청소도와준다고 사촌오빠야 방에 들어갔는데.....이런....문손잡이 커버부터 엑소 로고가 있는 천으로 둘러쌓여있더라고요 일단 머히는오빠야인지 한심하게생각하고 방에 들어갔어요....젠장 엑소 포스터가 도배되어있고 똑같은 앨범 몇게나있고 포카가 책꽃이에 장식되어있고 컴퓨터 배경화면은 물론이고 즐겨찾기에 모든멤버 팬패이지로 가득하더라고여...차라리 야동을 바줘....그게 다 낳을듯해ㅠ

그리고 청소한다고 노래를 신나게틀었는데 셔플해놔서 노래가 막나오잖아여 근데 으르렁이 나왔는데 주방청소하던 오빠야가 고무장갑을 낀채로 물다튀기면서 츰을추는거에요ㅡㅡ 아 완전 짜증나서엑소노래를 끄니까 정색빨더라거여 참나;

그리고 이번 추석...네...이번엔 더 심하더라고요...콘서트예매해놓고 여친이랑 갔다왔는건 알겠는데 계속 여친에게 엑소얘기만하고 할머니가 주무시러 들어가면 다시보기러 엑소무대만보고 이모야들은 가만히있다가 자러들어가고 티비가 아주 지꺼야진짜ㅡㅡ;
그래도 지금은 여친이 별로 상관안하더라고요. 실증난건가 헤어지려나 했지만 물어보니 어차피 우리오빠는 관종이니까 하면서 결혼해서라도 자기가 책임져야 안심이된다네요ㅎ 해피해피

근데 조언좀해주세요 결혼을 한다해도 결혼식때도 엑소노래로 등장할까봐 걱정이네요

긴글 읽어주셔ㅅ서 감사해요 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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