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저는 동갑이고 1년안되는 연애끝에 결혼한지 이제 8개월차가 되었고 결혼전에 아기가생겨 갓 태어난 예쁜 딸아이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않은 철부지 엄마아빠들이였습니다 그래도 양가 부모님께서 흔쾌히 도와주시고 열심히살으라며 축복해주셨죠..
이사람과 결혼하고싶었고 아기도 너무 원했고 행복할것만같았죠 남편에게 연애때 느꼈던건 책임감강하고 남자다움에 저와 자식은 안굶길것같았죠.
결혼식준비하는과정에 이남자 대출금을 알게됬습니다. 총각때 친구와 일을벌였다가 그대로 빚이되버린 800만원이있었죠. 우린 아무것도 없었기때문에 그 빚도 엄청 커다란짐이였어요
미리얘기안한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전 남편에게 열심히 같이 갚아나가자고 약속했어요
연애때 저와만나고 한두달후쯤 직장을 관뒀는데 결혼식올릴때 그때야 일을 다시다녔어요 전에다니던회사에서받아줌..월급이엄청적었지만 그것도 감지덕지..
그리고 또 5개월후..
보험하는 친구가있었는데 그친구회사에 들어간다고 정말한번만믿어달라고 회사를 그만뒀네요
전그때 만삭이였고 정말 한달을 울고불고 매달리고욕하고 정말 아기한테 미안할정도로 힘들었었어요
근데결국 자기하고싶은대로 했는데. 교육받는과정에서 남편의 대출금 신용도를 알게됬고 입사조차 하지못했어요
정말 막막하죠 애기는 곧 태어나는데 돈도하나도없고 백수까지 되버린남편.
그때부터 정말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남편과저는 허구헛날 싸움의 연속이였죠..
그리고 출산.. 남편은 지금3개월째 일도안하고있고 이제겨우 다음주부터 출근한다하지만 또 모르죠 어찌될지..
출산후에 너무힘들고 우울증도 오더라구요
제짜증을 다받아주던 남편도 참다참다 폭발을하더군요
육아에 너무 지치고 이제 몸좀 추스리는데 산모도우미도 없고 온통 집안일에 너무힘든데 집에서 게임만 하루종일하고 밤낮시간관념없이 그러고있는 남평보면 진짜 속이 터지는데 그럼 저절로 감출수가없이 제얼굴과 말투는 짜증이 가득하죠. 근데 남편은 저에게 해도해도 너무한다고하네요. 진짜 아기만보면 눈물만나고 어디가서 말도못하고
오늘 추석날인데 저희세가족 아기태어나고 처음맞는 명절.. 뜻깊지않아도 같이있고싶었던 여자마음인데
아기난지얼마안되서 시댁고안가고 친정도 안가기로했는디 부모님들이 오시기로했는데 시댁에서는 형편상 못오셔서 또 아까 이일로 대판싸우고 남편혼자 시댁에 갔습니다
물론 제말만듣고 남편말을 못들었으니 치우칠수있는 얘기지만.. 전너무 힘드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요
우리부부 행복해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