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초반의 흔남이구요.
현재 직업은 없고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얼굴은 어디가서 잘생겼다는 소리 못들은적 없습니다.
정말 이건 아닌거 같아서 길게 글을 써 봅니다.
저의 역사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됩니다. 대학교 1학년때
신입생 오티때 좋아했던애 한테 좋아한지 한달정도에 고백하고 차였는데
그당시 저랑 가장 친하던 남자애랑 과 엠티때 술마시고 둘이뭐하나 나가봤더니
아주 세상에 둘밖에없는거 마냥 키스하는거 보고
첫번째 저의 시련이 시작됩니다. 둘은 한달만에 바로 깨졌구요.
두번째 그 뒤에 한달여 정도 텀뒤에 같은과 동기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었죠.
그녀의 집은 수원 저는 서울 이었습니다. 여름방학때 영화를 같이 한번 보고
그 여자애가 밥 해먹는거 힘들다. 집에 반찬이 별로 없다길래
2시간 거리를 왔다갔다가 하며 1주일에 2번씩 한솥도시락을 집앞에 두고 왔다갔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개학후에 그당시에 잘될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서먹서먹 해졌구요.
그 이후로 약1년동안 혼자 좋아하다가 결국 그여자 아이한테 제가
"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물어 보니 "사랑받는 사람이 행복해야 사랑이라나"
한마디로 그 1년간의 짝사랑이 끝났습니다.
세번째 그 후로 한달 정도 뒤 1년후배랑 썸관계가 되어 버립니다.
이번에는 무조건 짝사랑이 아닌 서로 감정이 있는걸 확인하고 데이트도 하고
스킨쉽도 하고 거의 연인 처럼 몇달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겨울방학 되기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알고 보니 후배 남자애랑 사귄지 100일 정도
됬다더군요. ㅎㅎ 직접 들은게 아니라 동기 여자애 통해서 너 그여자애랑 친한거 같던데
너무 잘해주지마라고 하길래 걔 남자친구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자리에서 너무 서러워서 밖으로 나가서 2시간동안 질질짯습니다. 너무 좋아했거든요.
키스도 하고 별짓을 다했는데 남자친구가 있었다니요. 심지어 생일때도 같이 보냈습니다.
그렇게 충격적인 세번째 여자와 끝을내고 대학3학년 군대가기전에 후배아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집이 같은 방향이어서 학년은 다르지만 집에도 같이 가고 밥도 같이 먹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제가 두달여를 좋아한뒤에 고백을 했습니다. 역시나 실패더군요. 그여자애도
저를 피한다 싶더니 같은학년 동기남자애랑 손잡고 모텔들어가는 모습을 멀리서 우연지
않게 보게됩니다. 이건 뭔가요.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군대갔다온 이후로 여자는 6번 사귀어 봤지만 일주일 만나고 전 남친한테 간년
이년은 심지어 1년뒤 다시만나보자고 연락이 왓습니다.
두달만나고 잠수타고 연락안된년 그리고 현재 친구통해서 만난 연상의 여자애게
처음에 보고 결혼하고 싶은 느낌을 받아서 진지하게 했지만
현재는 연락만 간간히 하는 상태이고 3번거절당한 상태이구요.
오늘도 연락을 해봤는데 역시 거의 될 가능성은 없는 수준이더군요.
오늘 집에오다가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내 스타일의 여자한테 무작정 번호따버릴까
아니면 길거리에 손잡고 걸어다니는 연인들이 어찌나 많던지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내 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여자랑은 난 만난수 없는 것인가.
평생이렇게 살다가 죽어야 하는것인가 난 내 자신도 사랑하고 내 여자한테
누구보다 잘해줄 자신도 있는데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날수 없는 법칙을
마치 저에게 걸어놓은듯 패닉상태에 빠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예전보다 외모에 자신감도 좀 떨어진 상태이고 현재 일을 그만두고
시험을 준비하는 상태라 지금 이상태가 너무 힘이 드네요.
길거리 여자들만 보면 이상한 생각만 자꾸들고 이런 제자신이 너무 또라이 같고
세상이 저에게 등을 돌린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