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자입니다.
지금 다니고있는 회사가 첫 직장이에요
근무한지는 4개월이구요
회사는 의료품목 회사에요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매일반복되는 실수에 혼나고 또 혼나고..
잘하고싶지만 모르는것도 많고 그래서인지
처음 입사했을때 잘할수있을거란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는거 같고..
제가 실수해서 혼나는거는 당연하다고 생각을해요
근데 이해를 할수없는게 저희 부장님은 악을쓰면서
소리를 지르세요 얼굴이 빨개져서 터질정도로요
야 너 는기본이고 머리가 그렇게 안돌아가냐 등등
욕만 안했을뿐이지 욕이나 다름 없이 소리지르고 악쓰고..
한번은 거래처 직원이랑 통화를 하고있는데 부장님이
오셔서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내가너한테 그렇게 하라고 시켯냐고 악을쓰는데 거래처 직원이 통화중에 듣다가
놀래서 다른직원을 바꿔주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저는 혼이나도 그자리에서 운적은 없었지만 처음으로
그자리에서 펑펑울었어요 너무 놀래서 손은덜덜 떨리고 눈물은 안멈추고 거래처 직원이랑 통화를 끝내는데
정말..챙피하고 자존심도 상하더라구요
결국 뭐때문에 화가나셔서 소리지르셨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부장님은 기분파에요 본인 기분 안좋으면
사무실 숨도 못쉬게 만들고 그러다가 직원한명이 거슬리거나 뭐하나 꼬투리 잡아서 걸리면 자기 기분 풀릴때까지 짜증과 악쓰면서 소리지르고..
부장님께 여쭤 볼거때문에 부장님 자리로 가서 부장님~하고 부르는데 야 나 지금 얘기하고 있는거 안보여? 빨리가
라고 하시는데 이건완전 야 나 너 진짜 싫으니까 빨리 꺼져 이거랑 다름이 없었어요 인상 팍 구기면서 짜증난단 말투로..저 정말 상처받았네요ㅋㅋㅋㅋㅋㅋ..
병원들어가는 품목 재고파악 하고있는데 병원들어가는 제품은 박스도 크고 한박스에 육천개씩 들어있어서 재고 세기가 정말 힘든데 땀 뻘뻘흘려가면서 재고파악하고있는 제옆에 오시더니 너 그거 오늘안에 할수 있겠니? 쯧쯧..
하고 가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울컥..
그날이 추석연휴 전날인 금요일인데..다 퇴근하고 저만 못하고 남아서 일하고있는데..
저는 재고담당이에요 재고관리 재고파악 매입관련
등등 의 일을 맡아서 하고있는데
인수인계를 받고나서 부터 저는 퇴근시간이
빠르면 여덟시 늦으면 열두시가 되었네요
회사에서는 야근하지말라십니다 강요안하신다구요
하지만 저는 재고가 맞지않으면 퇴근을 못합니다
찾느라요
저희는 남자직원들이 납품을가요 거래처에
남자직원들이 물건을 저한테 말도없이 더 가져가 버리면 못 찾아서 못가요 집에
그럼 재고 안맞는다고 제가 혼이납니다
그래요 못찾아낸 저도 잘못이있죠
근데 왜저만 혼나는지 이해가 안돼요
첫직장이고 이력서쓸때 경력이라도 있어야 할거같아서
이악물고 버티고있는데..자려고 누웠을때 부장님이 소리지르시는게 한번씩 생각이나면 아직도 후들거리고
잠도잘안와요..여기 입사해서 식도염까지 왔는데
처음 입사하면 다 이렇게 힘들게 적응하는거겠죠?..
다른 억울한것도 많지만 어딜가나 다똑같을거라는
생각에 제일 속상했던 일만 적어봤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