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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안올것같던연락, 왔어요!

토끼 |2014.09.11 17:13
조회 47,484 |추천 73

뭐 대단한 글이라고 추가 까지 쓰게되네요, ㅋㅋ

 

본의아니게 꽤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정적인 댓글이 더 많아 가슴은 아프지만 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뭐 3년동안 헤어져있다가 다시 만나는날 바로 오늘부터 1일, <- ㅋㅋ 오글거리긴 하지만 이 부분이 제가 욕을 많이 먹은 부분이네요

 

3년만에 연락이 오고 몇번 연락을 주고 받았어요.

 

절대 오지 않을 연락이라 생각했는데, 연락이 와버려서.. 아 이건 진짜 기회다 싶었어요 ㅋㅋㅋ

 

3년간 짝사랑하는게 정상적인 여잔 아닌가요? ㅠㅠ 흠.. 아무리 다른사람을 봐도 눈에 안차서..

 

그렇다고 남친이 너무나 잘난 스펙에 화려한 외모를 가진 남자는 아니였지만 적어도 저한텐 연예인같았어요. 너무 좋아했음...

 

 

남친도 저도 헤어져있는동안 각자 연애를 한두번씩 해봤고,

 

다른 이성 만나보니 그래도 니가 더 낫다 싶어서 왔다 한들! 그게 뭐 어떤가요

 

3년전 우린 너무 어렸었는데 (둘다 대학생 졸업반쯔음) 지금까지 헤어지지 않고 5,6년을 만나왔다면 그게 더 좋은 그림인가요?

 

보는사람마다 시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합리화 하면 끝도없지만 ㅋㅋㅋ

 

 

나도 헤어진동안 연애해봤으면서 그사람도 나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 만나봤단 소리에 왠지모를 질투도 나고 화도 나긴 했어요. (이기적이게도..)

 

그래도 그 여자들보다 내가 나아서 왔다면, 쉬워보여도 상관없어요 전 기분좋았어요

 

내가 더 낫다는데 뭐..

 

 

만만해서 찔러봤는데 덥석 물어버린 쉬운 이 여자? 가 되었다 해도

 

어떤 댓글 말대로 이러다 이 남자가 재미없어 잠수타버린다면 또 인생경험인거겠죠..

 

좋은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는데 더럽혀진다면 너무 안타깝겠지만 적어도 미련은 없어지겠죠

 

 

그건 그때가서 그런일 생기면 추가글 쓰도록 할게요 ㅋㅋ (전 아닐거라고 믿어요!!!! ㅎㅎ)

 

 

 

소개팅으로 만나는날 1일하는사람도 있는데,

 

난 그사람을 2년 사겨봤고 (그 전 대학 선후배로 알고지내던 기간합치면 제가 20살때부터니까 어마어마해요)

 

어떤사람인지 모르는 판국도 아닌데 더 생각해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었어요.

 

난 무조건 이사람이 다시오면 꼭 잡을거라고 평소에도 누누히 친구한테 진상부렸기때문에...

 

 

뭐 어찌됐건 좋은 댓글도, 부정적인 시선도 사람사는 세상 너무나 다양한 일들을 겪은 여러분들의 충고와 조언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몇달 후, 혹은 몇년 후 이어지는 판으로 좋은 소식 알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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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3년..
다른남자도 만나봤고 사회생활에 치여가며 열심히 아둥바둥 살아봤지만

못해도 일주일에한번은 꼭 꿈에 나타나던 사람

그것도 우리가 꼭 재회하는꿈.. 말도안되게..


2년만나고 헤어졌지만 2년동안 거의 매일을 본사이라 더욱 가까웠고 큰 트러블도 없는사이였는데 권태기, 식어버린마음은 제 힘으로 붙잡을 수 없더군요

난 그사람에게 참 잘했다 생각했지만 상대 입장은 다를 수있겠더라구요

헤어지고 여러번 연락은 해봤지만 매달리진 않았어요

그리고 그 연락에대한 답조차 없었고.. 벽에 대고 외치던게 2년.. 그리고 최근 1년은 저도 아예 연락을 안했어요

추억을 더 더럽히고 싶지도 않았고, 이쯤했음됐다.. 싶은..

그래도 일주일에한번씩 꿈꾸는것, 사진을 버릴수없는 마음은 여전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잠못이루던 때

카톡이 오더군요

너무도 낯익지만 낯선 그사람의 이름이....!

연락할사람이 아닌데... 헤어진 전여친들에게도 헤어지면 먼저 연락하지도 오면 받지도 않던 사람이라 이게 진짜 나한테 보낸게 맞을까,

보자마자 1분도 안지나 답장을 해버린 쉬운여자ㅋ...

추석 지나고 한번 보자는 말에 당장 약속까지 잡아버리고 3주를 기다렸죠

그동안 다이어트도하고 이쁜옷도 상상으로나마 코디해보고 화장도.. 머리도!

3년이나 흘렀고 이미 20대 후반이 되어서 실망할까봐.. 괜히 만났다고 후회할까봐 그런마음 들지않게 하려고 애썼어요

심장이 두근거려 잠못자던 3주ㅋㅋ


만나는 당일,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한 옷을 입고 안하던 스타일로 화장도 하고 높은 구두도 꺼내신고!!

그렇게 만나러갔어요


4년전 크리스마스 우리가 함께했던 길을 같이걷고 과거일을 회상하고...

오랜만이라 무슨말부터 꺼내야할지 너무 떨렸지만

예전과 다를바없이 장난을 하고있고 농담하고 웃고떠들고 다시 그때의 우리가 되어있더라구요

근데 심장만큼은 너무 두근거리고 조심스러웠어요

밥먹고 후식, 영화관람, 술, 노래방ㅋㅋ

그동안 못한거 한꺼번에 다하자는 심정이었는지 둘다 누가먼저랄것도없이 적극적으로 서로를 대했어요

술마시고 용기내서 오늘 나한테 과거에 이별이 미안해서 사과하려고 보자한거냐, 아님 혹시 결혼한다고 청첩장주려 보자한거냐(일부러 더 센척 막나감ㅋㅋㅋ), 아님 우리 뭔데

하면서 분위기좋게 쏘아댔(?)더니 이제 앞으로 계속 보자네요. 오늘부터 1일하자고.///ㅅ///
예전에 사귄거 2년 무효하고ㅋㅋ 우리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진심을 다해 그사람을 간절히 바랬고,
그동안 틈틈히 그사람의 지인들에게 제 얘길 흘렸어요
그사람 귀에 내 얘기가 들어가길 바라는 맘으로ㅋㅋㅋ

어느정도 잔잔한 저의 밑밥이 정확히는 3년4개월만에 이루어 졌네요ㅋㅋㅋㅋ

여자는 자길 더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야한다면서요
근데 전 아니더라구요.
서로가 상대를 더 좋아해야해요

보고있어도 보고싶고 눈마주치면 쑥쓰럽고 실없는 농담으로 나를 하루종일 웃게하고(개인취향이지만 전 삼류개그를 좋아해요 ) .. 무뚝뚝하지만 장난기는 많은데 가끔씩 내뱉는 진심어린말에 심장이쿵..♥ 하던 그사람을 드디어 다시 만나게되다니 정말 세상을 얻은기분
하루종일 싱글벙글하네요

헤어지고 헤다판만 보시는 여러분들도
당장 한두달 연락없다고 슬퍼마세요
인연이라면 이렇게 오랜시간 흘러도 다시 이어지지 않을까요

한번 헤어져본 사람이기때문에 서로의 과오를 다시는 범하지 않게 노력하고 더 단단히 잘 만나서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가 되고싶어요

추천수73
반대수16
베플꺼줘|2014.09.12 05:58
그냥 이여자 저여자 만나다가 지금당장딱히 만날사람없어서 찔러본남자로밖에안보여. 3년동안 글쓴이를 일편단심으로 그리워했을리도없고. 정말 간절했다면 3개월안에 만나자했겠지.저렇게 오랜시간흘러서 연락해보는건 그냥 예전의 아련함이나 지금만날사람은없는데 만만한옛애인이 떠올라서임..
베플보고싶어|2014.09.12 07:11
왜 이렇게 쉬워..
베플으엉|2014.09.11 17:15
충격적인 3년뒤의 재회네요.. 너무 쉽게 받아주신거 아니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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