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판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고등학생이고 저희 집은 고양이 한마리를 길러요.
동생이 작년 10월에 친구랑 놀다가 길고양이 새끼를 발견해서 데리고 왔는데요.
처음엔 엄마가 많이 반대했지만 아빠도,저도 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기르는 것을 허락해 주었어요.
근데 오늘 문제가 발생했네요ㅠㅠ
고양이가 암컷이여서 발정때문에 많이 울고, 털도 많이 빠져서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요
저랑 동생은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자고 했는데 엄마랑 아빠는 비싸다고 중성화 수술을 반대하고 더이상 고양이를 못기르겠다네요.
그래서 할머니네 집에 갖다주자는데 문제가 우리집 고양이가 밖에 나가면 발광을 해요.
무서워서 오들오들 떨고 한발자국도 못움직이고 미친듯이 울고
근데 그런 아이를 할머니집 마당에 풀어놓고 기르자네요. 그래서 저랑 동생이 안된다고, 풀어놓고 기르다가 도망가면 어떡하냐고 반대하니까 부모님이 "도망가면 지혼자 알아서 잘 살겠지"라네요.
1년동안 가족처럼 같이 살아온 고양인데,무책임하게 당장 내일 할머니집에 가져다놓는대요.
엄마 아빠를 설득하려해도 부모님은 듣지고 않고 이대로 저희 고양이 버림받을 것 같아요.
집에서만 살던 고양이 밖에서도 잘 살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부모님이 고양이를 계속 기를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