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도와드린다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고 2틀 정도뒤에 남자친구가 왜.. 게임하면 열쇠같은거 필요하고 그러잖아요
그걸 그 여자애한테도 보냈는데 여자애가 답장을 계속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둘이 그걸로 계속 연락을 하면서 만나자는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어떻게 아냐면 제 노트북ㄱ에 깔린 pc카카오톡이 남친 계정이었거든요,
너무 당황스럽고 손떨리지만 당장 카톡으로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일주일동안 지켜봤습니다... 남친을 믿고 싶었거든요.
결국은 둘이 만났고 하룻밤 원나잇까지 갔네요.......
확실한 증거까지 스크린샷으로 찍어놓고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전했습니다.
당황해하더니 그러지말라고 붙잡네요.. 미안하다고, 원나잇이었다고. 자기가 철없었다고..저 없으면 죽을거같다고 계속 연락을 하네요.
처음엔 욕하고 차단도 했지만.... 다시 차단풀고 어떻게 톡보내나 지켜보고.. 원망스럽고 슬프다가도 .. 둘이서 카톡한거 보면 또 화가나고..
남친이 몸이 좀 안좋은건 맞지만 아프다는 핑계로 일 하나 제대로 안하던 백수였습니다.
그냥 이제 차라리 잘됬단 셈치고 냉정하게 잘라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다들 한 번 바람핀 사람은 또 그런다고 절대 안된다고 칼같이 거절하라고 하는데
저는.. 남자친구를 아직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일이 일어나서 너무 힘들어요...
2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잖아요. 2년동안 함께한 시간이 너무 그리워요..
그리고..2년전에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 때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줘서 버틸 수 있었거든요..
결혼하자는 말도 여러번 했던 친구였어요..
힘들어요. .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차라리 남자친구가 뻔뻔하게 나왔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방금도 마지막으로 통화했는데 .. 저도 울고 남자친구도 울면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고 이제 정신차리고 철없는짓 안하겠다고..굉장히 힘드네요 ..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 너무 보고싶어요 ,
제발 도와주세요..저한테 어떤말이라도 좋으니 모질게 말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