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요.
제가 표현하기 전에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고 뭘하는지 항상 알려줘요. 저도 항상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에요.
근데 남자친구의 사랑방식은 일방적이에요. 제가 어떤거에 행복해할까가 아니라 자기가 안심되고 좋은 쪽으로 행동해요. 예를 들면 자기와 연락할 시간이 없어지니까 바쁘게 살지 않았으면 하고 끊임없이 사랑한다는 말을 갈구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와 하는 통화가 즐겁지 않고 할말도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는건 아니에요.
이런 마음으로 사귀는게 저도 즐겁지가 않고 그한테도 미안해서 이별을 고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힘들어해요. 저는 그닥 힘들다는 생각은 안해요..
그냥 마음아파하고 죽을 것 같다는 그의 말에 눈물이 핑 돌뿐...
다른 남자가 생긴게 아니라면 다시 만나자는 그의 제안에 단호하게 거절을 해야 옳은 걸까요 아니면 다시 만나보면서 저도 노력을 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