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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 산소를 옮기랍니다

어휴 |2014.10.10 01:54
조회 20,978 |추천 13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혹시나해서 이쪽에올립니다..
제가 말을 유도리있게 못해서 죄송하지만 아는게 없어서 여기에 물을께요..
 
저희 아빠가 2002년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셔서 시골에있는 큰아빠땅에 묻었습니다.
아빠가 막내였는데 큰아빠는 저희아빠 사람취급도안했었데요; 무시하고.. 뭐 그런거요
그때 오빠중1 저 5학년때라서 큰아빠께서 자기 땅이니까 묻으라길래 오빠가 장남이니
그렇게한다고 했는데 그 때 조건이 오빠가 성인이되서 직장을 가지고 ㄴㅏ면 아빠 산소를 옮기라고 하는거였습니다. 그때는 오빠도 어렸고해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인천쪽이구 시골은 전남이라 여태 아빠 돌아가시고 12년동안 5번정도만 간거같네요
지금은 12년동안 시골에계신 작은아빠가 산소 다 관리해주시구 계셨구요
 
 
오빠 아직 26이구요 아직 대학교다니구있는데 큰아빠가 저희 성인이 되자마자 계속
아빠 산소를 이장하던지 화장하라고 자기 땅에서 빼라고 했어요
저희는 그때까지만해도 알겠다고 알겠다고 했는데 올해들어서 계속 독촉?아닌 독촉하시길래
엄마가 이장할지 화장할지 결정은 확실히 못하고 땅옮기는?날짜 잡아가지구 다음달 윤달에
땅파기루했었어요
 
우선은 날짜잡고 있었는데 시골작은아빠가 연락오시더니 화장하지말고 이장을 하라고합니다
문종 땅?이라고하는지 이씨들만 사는곳에 묻으면 된다고 비석하나 세워서 묻으면된다고 ...
거의 명령조로 묻으라는겁니다. 전 땅 파서 다시 묻을빠에 그냥 화장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엄마가 큰아빠한테 연락해서 작은아빠가 문종땅에 묻으라고 하시더라 라고하니
지가 뭔데 그 땅에 묻으라마라 하냐며 노발대발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작은아빠한테 전화해보면 비석 다 알아봤고 다 준비해둘테니까 이장하라고하시고;;
 
작은아빠는 저희가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아빠봐야할곳이 있어야 되지않냐하시구요
그래서 계속 이장하라고 하구
 
솔직히 저희아빠가 좀 큰아빠한테 구박아닌 구박? 좀 큰댁도 싫어했어요 저희도
그래서 그냥 아빠 화장해서 저 쪽 집안이랑 연 끊고 살고싶어서 화장하겠다고 한것도 있구요
지금도 그냥 화장해서 바다나 산에 뭐 뿌려서 아빠 자유롭게 보내드리구 연끊고 살구싶어요
그리고 어짜피 아빠 산소 잘 가지도 못하니까 차라리 땅 파서 이장할빠에 화장해서 화장터에 모시고싶은데 돈드니까 그것도 좀 고민되구요
 
아직 저희엄마도 갈팡질팡하시는거 같은데 이럴때 어떻게해야하나요?
돌아가신분한테 땅파서 다시 땅에 묻는건 전 아니라고 보이구요.. 아는 정보가없어서
저흰 계속 큰아빠 작은아빠 말에 끌려다니는거 같아서 어디 하소연할곳도없고해서
여기에 혹시나해서 조언좀 구합니다..
 
이런쪽에서 잘 아시는분 있나요???
이장하는거 괜찮은건가요?
화장을하는게 나은가요..방법좀 알려쥬세요....
추천수13
반대수26
베플솔까말|2014.10.10 21:16
난 솔직히 오히러 글쓴이네가 미안해해야될것같은데; 법적으로 강제이장 못한다해도 빼야됩니다. 큰아버지가 아버지를 사람취급도안했었다는건 굉장히 사이가 안좋았다는거고. 이 안에는 어떤 형제만의 이유가 있을텐데(양쪽 입장 다들어봐야될듯) 그래도 형제라 묻을곳이 없고 남은아이들이 어렸기에 크면 내달라고 배려한걸로보임. 묘자리를 오랜세월을 빌려준게 사실. 글쓴이네가 빚진거. 아버지 돌아가시고 12년동안 5번갔다는거 자체가 묘관리를 글쓴이댁이 전혀 안했을꺼고 사실 그냥 아버지 보겠다는 명분아래 묘두고 보고싶은때 편히 다닌겁니다..12년동안 작은아버지가 가족과 자식이 해야할일을 형제랍시고 묘관리 다하신거; 이것도 글쓴이네가 빚진거. 글구 큰아버지측에서 성인이되면 옮기라고 옛날부터 진작에 말했으면 글쓴이 댁에서 지금 독촉받기 전에 집안에서 준비를 했어야됐는데 안했으니까 독촉이 들어온거고...(큰아버지네는 대부분 졸업하고 취업하는 시기가 20대 중반이라 이때쯤 생각하신건데 글쓴이네 측에서 말이없으니까 연락을 하신걸로보임.) 작은아버지 입장에서도 그래도 12년을 묘관리하고 지키셨는데 화장하는게 맘에 안드실테고 12년 관리하신것만으로 반대할 자격되시고. 큰 아버지도 본인땅 제공하시고 땅이 묶여있는것만으로도 말할 자격이되심. 님네 이장문제로 괜히 남은 형제사이까지 틀어지게 생긴 미안한 상황인거임. 글쓴이네가 양쪽에 12년씩이나 정성이든,돈이든 엄청난 빚진겁니다. 연끊어야할 입장은 오히러 큰아버지,작은아버지시라 글쓴이네가 화장을 하든 이장을 하든 연끊으실꺼임.(안끊으시면 보살) 작은아버지를 설득을하든 큰아버지를 설득을 하든 모이던지해서 이장이나 화장 결정하시고....현실적으로 봤을때 끝까지 관리해야되는건 글쓴이네인데 묘관리 하시기도 힘드실것같고 화장이 맞다고 봅니다. 땅문제나 비용문제도 그렇고요..글만 두고 봐도 글쓴이네가 다 빚진건데 피해자 입장처럼 생각하시는것같아서; 어디가서 그러시면 안되요. 글쓴이네는 12년동안 한게 없는겁니다; 묘관리한다는거 쉬운일이 아니고 1-2년만 방치해도 묘도 못찾는곳 수두룩합니다. 돈도 돈대로들고... 손해보면서까지 자기 땅 빌려주는것도 가족사이에서도 쉬운일이 아니예요. 가족끼리 의논하시고 좋은 방향으로 빠른시일내에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베플데양|2014.10.10 20:33
12년전 일이네요? 오빠도 어릴때 이야기 근데 이게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를 뭐라 할 상황인가요?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팔고 사고하는 일도 많고, 뭔가 해야 할 일도 많을텐데, 자신의 땅에 묘가 있다면? 그 값어치가 떨어지죠. 그걸 감안해도 큰아버지가 많이 도와줬다고 봐야하는데? 묘만드는데 돈 얼마나 드는지 아세요? 성인될때 이장한다는 조건으로 돈이 많이 들걸 계산해서 도와준건데 이걸 매정하다고 보다니... 게다가 본인들은 12년간 5번 찾아갔다면서요? 묘는 작은아버지가 관리해줬다면서요? 게다가 아버지 찾아뵐곳은 있어야하지 않겠느냐면서 문중땅에 이장하라고 자리까지 봐주고, 비석조차도 자신이 해줄테니 걱정말라고 하셨다면서요? 그럼 결과적으로 과거에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다 해주고, 관리도 작은아버지가 다 해주고, 이장까지 도와주려는거잖아요? 이걸 고맙다고 감사하다는 인사는 못할망정... 글쓴이! 현재 아직 어리고 어머니하고 오빠밖에 없으니 이해는 하는데,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많이 도와준거거든? 진짜 개념없네 그리고 이런일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훨씬 잘 알아는데 여자들만 댓글 가능하게 올려서 뭐하자는건지... 조언이 듣고싶었던 겁니까? 동조하는 소리가 듣고싶었던 겁니까?
베플|2014.10.10 22:00
이글 취지랑 상관없는데 왜 님네 형제도있는데 묘관리 안하나요?왜 작은아빠가 십이년동안 했나요? 님글 읽으면서 솔직히 좀 관리하는거 귀찮아하시는게 보였어요 십이년동안 다섯번밖에 안가셨단 말도그렇고 아버님 자유롭게 해드리는게 아니라 님네 가족분들이 자유롭고 싶어하신다는 생각이 강하게들었어요 화장을 하실지 이장을 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이장을 만약에 하신다면 오빠가 26살이라 하셨잖아요 어린것도 아니신데 님네아버지는 님네가 관리하세요 저희가 큰집인데 선산에 자기 부모님묘가 있는데도 묘관리 안하고 저희보고 하래서 하는데 진짜 짜증나서 님글에서 그 내용밖에안뵈였어요 글의 취지와 상관없는말 해서 죄송합니다
찬반타인|2014.10.10 02:11 전체보기
니가 동의안하면 못옮긴다.판례를 보건데 묘는 강제로 이장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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