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도 못 묶냐
중2때 글쓴이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진짜 거울보고 '와 미친...'그냥 살빼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었음그래서 식단조절이니 뭐니 닥치는대로 막하고 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다이어트가 뭐죠? 먹는건가.. 이 상태하여간 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빼고 있었음
아 참고로 글쓴이는 두루두루 친한 성격임남자 여자 안가리고 털털? ㅁㄹ 하여튼 그래서 두루두루 친함!
근데 우리반에 친한 남자애(귀찮으므로 H라 함)가 갑자기 주말아침에 만나자는 거난 또 맛있는거 사줄 줄 알았지..운동하러 같이 가자고 그러더라 ㅇㄴ결국 주말 아침 그것도 6시에 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함
딱 그날이 됬는데 진짜 5시 40분? 간당간당해서 그냥 대충 머리묶고 트레이닝복입고 뛰쳐나감도착하니까 55분? 그정도 되더라와 근데 길에 세워져있는 차 창문을 딱 봤는데무슨 너구리 한마리가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후줄근..그렇게 차 창문보고 머리 다시 묶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침당연히 H였음얼른 가자고 해서 머리만 묶고 가자했는데 진짜 안 묶이는거...개짜증났었음 진짜거기다가 머리묶을때 안 묶이면 팔 아픔..그래서 엄청 짜증내면서 머리를 묶고 있었음 생각해보니 온갖 괴물소리는 다 냈을듯그랬더니 H가 엄청 웃으면서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도 못 묶냐" 이러고 비웃음그러면서 "야 손 치워봐" 이러고 지가 머리끈 가져가서 묶어줌서투르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데 진짜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 끙끙거리면서 "아 씨 왜 이리 안됨"이러고 겨우겨우 묶어주는데 ㅇㄴ 왜 설렜냐..
2. 살 안빼도 예쁨
그렇게 H랑 한강공원을 감버스 멀미날뻔
아 나 다이어트
다이어트하는데 편의점에 먹을게 뭐가 있겠음..H는 라면이랑 삼김 골랐는데 나란 여자 음료수만 고름...H가 보더니 "야 니 왜 음료수만 사먹냐 돈 없어서 그러냐? 야 골라, 내가 사준다." 이러는거신발놈아..그게 아니라고..."ㄴㄴㄴ괜찮 그냥 음료수만 먹을래"이랬더니 걔가 막무가내로 삼김이랑 샌드위치 들고 옴그러고 아 이것도 같이 계산해주세요 하는데 저걸 먹어야 하나..진짜 고민함 내적갈등근데 솔직히 말하면 진짜 너무 먹고 싶었음 ㄸㄹㄹ...☆★결국 H는 다 계산하고 센스있게 빨대도 챙겨옴
"야 닌 살 안빼도 예쁨 그니까 얼른 먹어"
결국 글쓴이 싱글벙글하고 다 먹음..
3. 닭다리 니 먹어라
그날 학교에서 동아리하는 날이였음우리 학교 동아리하는 날에 사복입고 오게 해줘서 꿀좋
하여튼 3-2반 가는데 H를 만남H는 정보화기기담당이여서 컴퓨터 반임아 참고로 정보화기기담당 그거임 반에 있는 컴퓨터 켰다가 껐다가 해주는 일인데 엄청 귀찮음H가 나 보더니 "오늘 시간 됨?" 이러는 거글쓴이는 금요일은 항상 시간이 널널함 그래서 당연히 ㅇㅇ"애들이랑 치킨 먹으러 가자"와 사랑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사랑한다고 할 뻔내 사랑 치느님
그렇게 치킨집을 갔음치킨 한마리 갖고는 네버 안됨 우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인일닭도 충분히 해냄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치킨 두마리를 시킴애들이랑 얘기하는 둥 마는 둥 난 무조건 닭다리 생각뿐이였음딱 치킨이 나오는 순간 '닭다리!!!!!!!' 이 생각으로 잡으려 했으나이 새끼들이 다 가져감.. 그때 진심 울컥함 내 닭다리...거기다가 J가 닭다리 두개 가져감...
4. 너 그래가지고 누가 데려가겠냐 내가 데려가야 되겠네
하여튼 그렇게 치킨 두마리 다 해치우고 디저트로 빵을 먹기로 함우리는 엄청난 위를 갖고 있음
파로 시작하는 유명한 빵집을 들어갔는데 빵냄새가 너무 좋았음글쓴이는 빵순이임3일 내내 아침점심저녁으로 슈크림빵만 먹은 적도 있었음
그래서 네명이서 2만원치 빵 계산함..앉아서 먹는데 슈크림빵이 이렇게 달콤한줄 몰랐음 막 살살 녹아 진짜정말 우리 쉴새 없이 먹음근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크림이 엄청 묻었나봄...글쓴이는 먹을때는 먹을거에만 초집중하기때문에 아무것도 몰랐음H가 보더니 "닌 빵도 묻히고 먹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휴지로 닦아줌"오 땡큐"이러고 또 먹는데 또 묻힘..J가 "니 일부러 묻히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M은 "왜 그러는거 있잖아. 거품키스 흐흐흐" 이러고도대체 거품키스가 왜 나와...H는 그 말듣고 "미친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웃다가 휴지 들고 또 닦아줌꼭 엄마같았음그러더니만 하는 말이
" 너 그래가지고 누가 데려가겠냐 내가 데려가야 되겠네"
와와 나 그때 심장이 쿵하고 떨어짐진짜 설레서 멍 때렸는데 H가 또 "아 설렜냐? 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럼심장어택 탕탕셋이 막 웃고 난 혼자 멍 때리고 그러다가 내 슈크림빵 다 뺏김
-------------------------------------------------------------------
더 있는데 쓰기 귀찮다ㅋㅋㅋㅋㅋㅋㅋ반응 좋으면 또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