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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여자친구와 연락문제 제발조언좀

이프ㅔㄱ터 |2014.10.20 23:26
조회 2,259 |추천 5
제가 고민을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답답한 마음에 이런 곳에 올려봤는데
여자친구 만나러 갔다온 사이에 오늘의 판? 이런 것도 되었네요.
댓글 하나하나 전부 다 읽어봤습니다.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답변은 못해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네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하더군요.
반대로 여자친구와 같은 입장이신 분들도 적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누가 맞고 틀리다 할 수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동안 같이 있으면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듣고 생각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댓글에서 여러 의견과 의심이 보여서 적어볼게요.
우선 제가 그렇게 연락을 칼같이 하는 것에 대해 여자친구가 
싫어한다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제가 연락 바로바로 되고 자기가 당장 연락하고 싶을 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저한테 정떨어진다거나 그럴 일은 없겠네요.
그리고 배터리랑 데이터때문에 얘기들이 많으셨는데
이건 제가 자세히 적지 못해 생긴 문제같네요.
여자친구 휴대폰이 수명을 다했는지 배터리가 빨리 닳고
또 꺼져있으면 제가 걱정하는 걸 알기 때문에 더 아껴쓰려고 한 거 였습니다.
이번에 만났을 때 상황이 잘 풀려서 여자친구 휴대폰을 새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전 바꿀지 모르고 대용량보조배터리를 줄려고 사갔던 터라
이번 기회에 배터리 걱정없이 살아보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좋아했어요.


다른 남자가 있다거나 세컨드같은 건 전혀 아니구요.
서로 그런 부분에서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심을 하는 순간부터 그런 관계는 발전이 없을 것이고 
제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도 믿음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저랑은 다른 세상 일이네요.


어제 내려와서 오늘 하루 지났는데 여자친구도 오늘은 바쁘지 않아서 그런지
연락도 많이 하려고 하고 절 생각해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바쁠때는 저도 이해해야 하는거구요.
우선 제 얘기를 듣고 생각해서 노력해주는 모습만으로도 정말 사랑스럽고 행복해지네요.
여태껏 그렇게 살다가 바꾸려니 힘들고 잘 안될 것도 아니까
저도 같이 노력하면서 잘 안되더라도 이해하고 천천히 맞춰갈 생각입니다.
오늘 아침에 카톡이 왔는데 항상 고마운데 저만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징징대고 
다 해주길 바라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집에서 미안해서 후회한다고 그리고 고맙다는 그 카톡때문에 
아침부터 감동받고 하루종일 행복했어요.


그리고 저같은 남자를 만나야 된다고 한탄하시는 분들 많던데
제가 뭐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분명 많이 있을 거예요.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변할 수 있는 사람도 많으니까
이제 그만 힘들어 하시고 모두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로 서로의 마음이 더욱 돈독해지고 여자친구를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앞으로도 더 이쁜 사랑하겠습니다.
제 글에 많은 관심과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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