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5년된 여자가 오늘 갑자기 톡이 왔네요.
2년전부터 가끔 일년에 한두번 명절때 안부 톡 주고 받았던적은 있었는데
올 추석에 연락이 없길래 남친하고 잘 사귀고 있고 곧 결혼할 줄 알았네요.
문득 밤 12시에 톡이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지금도 예전 자기 사귈때처럼 내가 만나는 여자에게 잘해주냐고 물어보네요.
그런데 톡 중간 중간 왠지 좀 머랄까 성의없이 대답 하는 느낌?
그런것도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그녀와 제가 사는곳이 차로 1시간 거리인데.
제가 가끔 그녀 사는도시에 갈일있었어도 연락은 안했다고 하니
왜 연락하지 안했냐고 반문해서
솔직하게 말했죠..헤어진후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크게 달라진거 없고
외모도 좋아진것 없고.중요한건 그녀 앞에 나타날 수있는 자신감이
없어서라고 말했더니
그럼 할수없지머.좀더 당당해 졌으면 좋겠네.
그러고 나서 늦었다 나 잘게..
이러고 대화 바로 종료 됬습니다...
저도 얼떨결에 잘자라고 톡 보내고 나서 왠지 아쉬워서 톡 종료후 10분후에
톡 해서 기분좋았다고 잘자라고 보냈더니 읽지도 않네요..ㅜ
이 여자 대체 왜 이런건가요?
제가 진짜 생각나서 그냥 궁금해서 톡한걸가요?
그냥 대화 상대가 필요해서?
갑자기 톡 받고 기분 좋아졌다가 마지막에 저렇게 대화 종료되니
기분 무지 씁씁하네요.
그냥 짧게 대화하고 끝낼걸 괜히 주저리 주저리 해서 제가 아직 여친없는것도 말하고
제 상황 말한게 화가 나기도 하네요.
이여자 그냥 궁금해서 연락한거 맞죠?
제가 혹시나 기대하는 저와 다시 잘되고 싶은 그런 마음은 없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