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24597840
이글 적었던 사람입니다.답답해서 두서없이 적었구요.지금도 아내는 애 처갓집에 버려놓고, 어디서 놀고 있습니다.확신되는건 없는데, 몇가지 퍼즐은 대충 맞추어 진거 같아서 더 적어봅니다.
아내 활동비 의혹?아내가 돈이 없어야 정상입니다. 대부분 카드 쓰거나 주말에는 제가 가족과 보내다보니돈이 필요가 없죠. 그런데 최근 수중에 들고 다닌 현금만 20~30만원정도 였으니 그 몇배를 가지고 있다는거죠. 그돈이 어디났을까?추석때 받은 돈들이라고 봅니다. 특히 애 세배돈이죠.애 통장에 돈 넣지 않았다는거구. 또 애 통장에 체크카드가 있으니 언제든지 꺼내쓸수 있지요.평일에 오전9시반~오후6시까지 집안일은 아무것도 안합니다.애 오후6시15분 유치원갔다오면 그때 밥하니까요. 앞에 글에도 설명했듯이 애가 감기 걸려서 밤새기침하거나 열나도 해열제 먹이고 약챙겨서유치원 보내어 버립니다. (애가 유치원 종일반이라 보통 유치원생보다 2~3시간 더 있습니다.)
도박이라고 의심하기에는 액수가 적습니다. 많아봐야 500정도?특히 가난하다고 이야기 했다 싶이 다른 여자들 처럼 결혼할때 SAVE해놓은 돈이 있지 않습니다.결국 수중에 가질수 있는 현금 최대치는 고작 300~500정도입니다.이걸로 몇달을 이렇게 도박했다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주변에서는 이상한 아줌마들하고 어울려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도 하더군요.도박이라고 하기에도 이상하고, 바람핀다고 하기에도 이상하니까요.처갓집에는 애 맞기고 집에간다고 거짓말하고 토요일 오후7~8시에 나와서 새벽1시까지놀다가 들어온다는것은 맞습니다.
오전9시반~오후6시까지 뭐하는지 모르는데 피곤하다고 하구.오후7시 되어서야 밥하기 시작해서 애 8시에 밥 겨우 먹이고 9시에 재워서9시반부터 거의 대부분 누워서 새벽1시까지 TV보다가 처자는거 보면저런게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참... 그 집안 꼴을 보고 결혼해야했는데, 연애할때 진짜 잘못생각했구나 하면 제 자신을 한탄합니다.
우선 이렇게 된 바에야 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경영승계 받는거 조금 더 앞당기게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열심히 더 일할거구요.부모님도 올해까지는 지켜보자고 하셨고, 혹시 이혼했을때 양육권을 받게 된다면부모님이 도와 주셔야지 되는 상황인데다가 부모님이 애초에 결혼 엄청 반대했는데결혼한거라서 (결혼 준비중에 파혼위기2번있었음) 불효막심한걸 6년째 하다보니양심이 있어서라도 부모님 의견 존중해서 이혼건 처리하려고 합니다.
원래 아침에 수영, 저녁에 헬스를 하였는데, 결혼후 애가 생기면서 안하게 되더군요.헬스는 대략10년쯤 했구. PT할정도 수준은 됩니다. 수영도 짧게 다녀서 그렇치토탈경력이 6년전후 됩니다. 서핑도 좋아하구요. 오토바이, 제트스키도 탑니다. 초등학교때는 음악했구. (세계대회 나갔다가 재능 부족으로 취미로 전향 총10년 좀 넘께함)원래 중학교때는 몸 건강해질려고 테니스 했었습니다. (부상으로 그만둠)결혼하고 거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가족과 일 두가지에만 집중했는데너무너무 억울하내요....
일단 검사해보고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대장암일수 있다는 주치의에 의견이 나왔습니다.제가 하는거 하나하나 처갓집에 보고하고 장모가 제가 하는거 모르는게 없는데,정작 제가 9월달에 삼재 비슷하게 오토바이 사고 (미끄러져서 벽에 박힘),일주일뒤에 교통사고 (옆에서 차가 날라와서 접촉사고남), 치맥한잔하고 자는데 새벽에복통으로 응급실행을 하나도 모르더군요. 심지어 제가 왜 대차로 K9 타고 다니는지도 모르심.어이가 없더군요. 안 알린 이유는 제 일로 처갓집 부모님이 걱정할까봐라는데...하하... 이런 ㅁㅊㄴ이 있나 싶더군요.6년간 자기 부모님 애 맞기는 탁아소로 쓰고, 반찬,국해서 바치는걸로 부려처먹어놓고는정작 사위 그리 사고 일어나도 하나도 모르게 하다니.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해외를 1년에 2~3번정도 나가셔서 회사에 전반적 업무를 하는건 아니지만,과장이라도 중소기업이라 부모님(아버지 사장, 어머니 이사) 버프로 이것저것 대신 진행하다보니저번주에도 링겔 맞아가면서 일했습니다. 검사도 이번주에 부모님 오셔서 다음주 토요일로대장 내시경 잡아놨구요.검사 잡으면서 참 어이가 없는거 있죠... 대학병원에서 대학교이사장으로 옴기긴 했어도이모가 명색이 S대의사에 이사장이고, 주변에 1/3정도가 의료쪽에 종사하는 상황인데이런 증상 일어났는데도 일한다고 1~2주를 일하고 받는다고 하다니 제가 일에 노예인가 봅니다.이렇게 열심히 하면 부모님이 알아주지만, 정작 아내 덕에 보람은 없내요. 골프는 천천히 배우고, 일단, 업무를 빠르게 좀 더 배우고해외기술개발이나 전시회등을 많이 보면서 견문도 넓혀서 부모님보다 더 회사를 키우고강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일단 병원 검사 끝나면 헬스 등록해서 다시 몸 만들구.내년에 이혼하게 되면 쓸떼 없이 자취안하고,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살려고 생각중입니다.부모님께 같이 사는게 더 불효인가 싶기도 했었는데, 애가 있던 없던간에부모님과 마주보면서 그간 결혼하고 불효만 저질렀으니 업보를 갚는다는 마음으로더 많은 효도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연봉은 대략 6천 후반대인데 사실 부모님이다 보시는데 보너스가 많습니다.실제는 8천중후반대이죠. 내후년쯤에는 1억 넘을거라고 보는데, 양육비 때문에 애 키우려고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애는 귀찮은 존재로 취급하는 여자다보니.하루종일 전업주부가 종일반으로 애 유치원 보내고, 밥도 미리 안하고반찬,국을 6년간 얻어먹고, 오전9시반~오후6시(8시간반)을 그렇게 보내고, 애 재우고 또 피곤하다고 누워서 오후9시반~오전1시까지 (3시간반)을 보내는 여자라 어찌할지 감이 안오내요.
새롭게 인생설계 하니까더욱더 제가 얼마나 호구, ㅄ처럼 살아왔는가 한숨이 떠나질 않내요.대장암 증상이라고 하나 도리어 그게 걱정이 되지 않내요.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이혼하고 호구생활청산할까 하는게 걱정이지요.
열심히 살도록 건강하게 이혼하길 바래주세요.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