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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

하아 |2014.10.30 20:51
조회 1,193 |추천 1

 왜 사람들은 남의 일에 이리도 관심이 많을까요??

 

약 4년전...

아들 있는 사별남과 결혼을 했어요.

 

저희공장 외주업체 과장이였고, 어려울때 많이 도와주셨어요.

 

 어떻게 교제를 했고 이런 것은 패쓰 할께요..

 

 여하튼...

 지금은 3살짜리 딸이 있고, 딸과 함께 문화센터를 다니며 알고 지내던 언니들 소개로....올 해부터 만1세만 어린이집도 보내고 있어요...

 

 다들 저 보다 나이들은 많지만 친언니처럼 대해 주셔서 생각도 못 했어요...

 

 그 들이 제가 상처를 주리라구는요.....

 

 지난 주 토요일에 부모님 참여 수업이었어요.

 

 아빠랑 같이 온 아이들이 거의다였는데, 제 남편은 못 데려 갔어요.

 

 남편이 쉬는 날도 딱히 아니였고...거부를 하기도 했어요....

 

 어느 엄마가 아이 아빠는 왜 안 왔냐고 해서 바빠서 못 왔다니까...

 대뜸...

 "나이 많은게 챙피는 하겠네..."하며 웃으며 자기들끼리 쑥덕하더니 농담이야, 농담....이러더군요....

 

 기분이 나빠진 전 뒤풀이는 안 갔어요...

 

 그랬는데....

 

 오늘 소풍 다녀온 날이라  차량이 운행을 안 해서 데릴러 갔고, 다른 엄마들이 저를 좀 비아냥 거린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모습이었어요.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나오는데, 같은 반 엄마가 애 아빠가 차 안 사주냐고...어린 마누라 고생하게 왜 차를 안 사주냐며..오늘 같은 날은 직접 모시러 올 줄도 모르냐는 말에..울컥 했어요....

뒤도 안 돌아보고, 아이 데리고 도망치듯이 와버렸어요....

 

 그리고 저와 그래도 비슷한 또래고,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해서 저화 제일 친하게 지내는 언니한테 전화가 왔고..

저는 충격을 받았어요.

 

 간단하게 요약 하자면...

 

 자긴 내년에 아이 딴 곳 보낼 거며 그 엄마들이랑 안 어울릴거 라면서...

 

 뒤 풀이 때 있었던 이야기를 해 줬어요...

 

 엄마들이 다 제 얘기만 했다고....

 

 남편이 나이가 많은데, 나중에 친구들이 할아버지라고 놀리겠다 부터 시작해서....

저희 집안에 얼마나 모자란 집안이면 애 딸린 유부남 한테 어린 딸을 팔았냐는 둥....

 근데 그렇게 나이 많은 남자가 여자한테 차도 한 대 못사주냐는 등...

어려서 좋겠는데, 늙은 남자한테 공주 대접 받는 것 같지도 않아 불쌍하다는 등....

 늙어서 재미 떨어지면 어린 나이에 우울할텐데 어디 호스트남자라도 붙여서 놀게 해줘야 겠다는 등 등.....

 무엇 보다 수치스러웠던 것은.....그 언니도 그 줌마들이랑 쌩까겠다고 나온것은....

 

 제 아들이랑 저...그리고 제 딸을 함부로 얘기 했다고...

 

울 딸은 오빠 많이 조심해야 겠다고, 친 오빠가 아니라 몸씁짓 당하겠다고...똥기저귀 치워주면서 다 보겠다고 하면서...

저는 아들이랑 나이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재미좀 보지 않았을까???ㅡ라며 자기들 끼리 키득 거리며 천박한 소리들을 해댔다며...저 보고 멀리 하라고 했어요...

 

 전화 끊고 생각해보니....

 

 그 여자들 그동안 심심하면 남편 능력도 좋은데, 차한잔 사라, 밥 한끼 사라 매번 그랬었거든요....

그 때마다 웃으며 언니들이 선배니까 언니들이 사주셔야 한다며 넘겼는데....

 

 그 말들엔 뼈가 있었네요.....

 

 우울 하네요...

 

 5년전 처음 연애 때 부터 비난을 많이 샀었고....

 

 그래도....

 당사자인 제가 느끼기에 넘치는 남자였고....

 아들 역시 착했기에....

 

 저와 나이차이는 10살도 안 나지만....

 

  어머니 대접 해준다고 노력하는 아들인데....

 동생 울면 자기가 안아주고, 제가 외출 할 때 기저귀라도 버리면 직접 닦아주고, 씻겨주고.....

 정말 세상에 없는 큰 오빤데......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며 살고 있는것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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