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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는 착한데 시엄마는 나쁘다

그래 |2014.10.31 10:28
조회 1,021 |추천 6

참고로 나는 남자입니다

 

    여기 결시친이나 결혼할여자 또는 주부들이 시댁이나 친정에 대해서 쓰는 글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부분들이 있죠...........친정엄마는 안그러는데 시엄마는 굉장히 이기적이다

 

당장 결시친에서만 봐도 친정과 시댁의  안부전화 문제나 용돈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보면

 

친정은.............사위나 딸에게 안부전화 요구하지 않고  ,우리한테 돈쓸 생각하지 말고 얼른 저축해서 자리잡기를 바라신다고 하고

 

시댁은............며느리 입장에서는 전화 해도 별로 할말도 없어 불편한데 시댁에서는 일주일에 몇번 한달에 몇번씩 전화해주기를 바라고..용돈도 매달 얼마씩 주기를 바라고 거기다 생일선물에 ,틈나는대로 들러서 외식해줘야하고.....물질적으로 너무 부담을 주신다 함

 

 

 

 

딱히 위에 글이 틀리지도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모든 친정이나 시댁이 저러는것은 아니지만 며느리나 여자쪽입장에서 보면 저런집이 꽤 많으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죠

 

 

위의 글만 봐서는 친정엄마와 시엄마의 인성이 차이나 보이지만.................실상은 그 친정엄마나 시엄마의 인성은 똑같습니다

 

당신들이 욕하는 그 시엄마가 사실은 당신들이 칭찬하는 친정엄마입니다 같은 사람이라는거죠

 

당신들한테는 착한 친정엄마가 사실은 다른 누군가한테는 굉장히 싫은 나쁜 시엄마가 일수 있습니다

 

당신들 친정엄마가 시집간 딸한테는 연락없어도 섭섭해하지 않고,용돈 바라지 않고 얼른 돈벌어서 자리잡기를 바라지만.................자기 며느리한테는 왜 안부전화 안하냐 그러고, 용돈 많이 주라고 하는겁니다

 

똑같은 사람인데................딸의 입장에서 보는것과 며느리의 입장에서 보는게 천지차이라는거죠

 

딸한테 하는것과 며느리한테 하는것이 그렇게 다르다는겁니다

 

 

간단한 예로

 

엊그제 며느리한테 김장하러 오라고 해서 기분나쁘다는 글 올라온게 있던데 거기서보면 시누들 둘이나 있는데 시누들도 김장하는것 보고 싶어한다고해서 며느리가 시어머님한테 시누도 좀 부르지 안 부르냐고 물어봤더니..........시누들은 바쁠것 같아서 안불렀다고해서 기분나빴다는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왔고

 

거기 댓글들도 엄청 시어머니 욕을 하더군요....................근데 과연 그 시엄마가 그렇게까지 못된 사람일까요?

 

그 글에서만 봐도 실상

 

시누들 즉 딸들 입장에서보면.................여러분들이 그렇게 칭찬하는 그런 친정엄마인겁니다 그 시누들이 결혼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지만 결혼했더라도.......사위나 딸한테 안부전화 요구하지도않을것이고, 명절때찾아와서 띵가띵가 놀아도 타박하지 않을것이고 용돈 안줘도 상관없다고 할것입니다............ 딸들이 김장한거 보고 싶다고 했음에도 딸들 힘들거 생각해서 전화도하지 않았다고 했죠

 

며느리한테는 반대로 많은것을 요구할것입니다....당장 바쁜 며느리한테 김장하러 오라고 하는것만봐도 뻔하죠.......며느리 입장에선 김치도 안좋아하고 더군다나 시댁 김치가 자기 입맛에 안맞다고 하던데

 

 

 

내가 하고자 하는말은 솔직히 며느리들이 불만을 갖는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시댁이라고 해서 너무 칼을 세우고만 보지 말라는거죠

 

여러분들이 욕하는 시엄마나 칭찬하는 친정엄마가 ..........다른 사람 같지만 실상은 똑같은 한사람 이라는겁니다

 

 

이런말하면 나도 남자니 남자편드는것 아니냐 하겠지만...........실상은 여기 올라오는글 보면 대부분 여러분들과 내 의견이 일치하는 편입니다

 

근데 간혹 너무 터무니없는 글에 터무니없는 댓글들이 베스트에 찍힐때가 있어서 그럴때는 황당하더군요

 

 

이건 재미로....................출가외인 이라는 말이 있죠

 

간혹 남자나 시댁에서 출가외인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 있을겁니다

 

 

여자가 결혼을 하면 남자쪽 식구가 되는것이 출가 외인의 참뜻일까요?.........아닙니다

 

출가외인의 진정한 참뜻은.....................넌 우리집 식구가 아니라 우리집 종이다.......이뜻입니다

 

 

출가외인을 입에 올리는 집들 보세요...........그런집들치고 며느리와 화목하게 사는 사람들 단 한사람도 없을겁니다 며느리한테 희생을 요구하고 부당한것을 요구해서 갈등이 생기는 집들에서나 저런 말을 합니다

 

 

진정으로 며느리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부모는 절대로 출가외인이란 말을 입에 담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들한테 장인장모도 너한테는 부모나 마찬가지니 잘하라고 하십니다

 

 

끝으로..............며느리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처음부터 너무 잘하면 나중에는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그러다 조금만 못해도 서운하게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하다가 시부모들이 한결같이 좋은분이면 그때 가서 잘해드려도 늦지 않습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들중에 제일 답답한 부분이

 

시댁에서 말도 안되는것을 처음부터 요구함에도 싫은소리 한마디 안하고 다 해주고는.....나중에 가서 결혼 파탄의 위기에 놓이니 뒤늦게 그동안 잘해준걸 후회한다는 그런 글들입니다

 

사람 인성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답없는 사람들은 끝까지 답없습니다......내가 얼마큼 잘해주면 나중에 바뀌겠지.....이것처럼 멍청한 생각 없어요

 

딱봐서 아니다 싶으면..........아무리 많은것을 요구해도 철저하게 선만 지키세요

 

쓸때없이 일주일에 몇번씩 안부전화하라고 하면...........그냥 알았다고 대답만 하고 전화하지 마세요 그러면 직장에서나 집에서 전화통이 불이 날수도 있는데 그럴때는.....그냥 받지 마세요

 

얼마동안은 난리를 치고 할테지만.........나중에는 지쳐서 포기하게됩니다

 

물론 이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ㅡ그냥 내 의견일뿐입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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