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널 좋아했던 감정들
내가 먼저 고백했던 시간들과 인정하기 힘들었지만 나는 그냥 동생으로 보인다는 대답들
사람마음이 내 맘대로 안되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현실부정하기 싫어서
그리고 더 이상은 너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혼자 속앓이 했던 시간들
마음접어야지 접어야지 했으면서도 못 접고 있던 차에
너는 내 친구를 좋아한대.그것도 나랑 대학시절 내내 함께했고 나의 모든것을 안 내 친구를.
되게 많이 멍해있던것 같다.이제는 더 이상 둘을 보고있을 자신도 없고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감정을 한꺼번에 정리해야한다는 현실과 동시에 소중한 사람 두명을 잃었다는것
대학와서 친구 하나는 정말 잘 사귀었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친했고 너와 내친구 그리고 나 서로서로 친했기에 셋이 다니다가 한명이 없어지면 주위에서 걔는 어디갔냐 라고 물어볼정도로 친했어서 어쩌면 이 현실이 되게 멍한것같아.나는 오늘 사람이 되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게된다면 멍해진다는걸 알게됐어.너가 내 친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는거 조차 힘들어서 아예 생각이 없어지네. 내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이런 내가 감당하기 벅찬 감정을 느끼는게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시간이 약이려니 하고 그저 내 마음이 무뎌지길 바래야겠지.
나도 내 나름대로 마음정리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