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의 상황.. 도대체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힘듭니다
|2014.11.01 23:06
조회 254 |추천 0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반년된 20살 남자입니다.. 나이는 한살차이였고요 고2때 만나서 사귄지는 500일이 좀 넘었었습니다 사실상 첫사랑이었고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알콩달콩 잘사겼습니다. 주위에서도 결혼할것같다고 아직 어린나인데 잘만나는것같다고.. 그런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다보니 사소한문제로 조금씩 다퉜습니다. 문제의 대부분은 제가 연락문제로 투정을 부린건데요 연락의 횟수가 조금 부족한듯 하다는게 저의 불만이었습니다. 그래도 매번 잘해결되어 잘만나다 올해들어 제가 대학을 진학하며 1시간 ~ 1시간반 정도 거리로 떨어져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소홀해졌던것같고 그친구는 고3이 되며 공부에 집중하게되고 여러가지가 쌓이고쌓여 사랑이 식은건지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끝까지 붙잡았지만 그친구는 결국 돌아서 버렸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고나니 제가 정신적으로 힘든부분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헤어지고나서야 제잘못이 보이기시작했습니다.. 단순한 문제로 헤어짐을 결정한게아니라 진짜 나한테 질려버렸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모든걸 이해해주고 잘못된부분을 지적해주는 그사람에게 한없이 잘해줘도 모자란데 저는 건방지게 '저 사람은 그래도 나를 사랑하니깐 괜찮아' 라는 착각속에서 아무런 변화도없이 그사람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항상 후회라는게 가장늦은거라고했는데 진짜 그렇더군요.. 그래서 헤어지고나서도 해서는안될 연락은 매달마다했습니다.. 징징거리고 붙잡아보고 구질구질하고 구차한 행동을 다했습니다. 그사람은 당연히 돌아오지 않았고요.. 제잘못임에도 본인이 미안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또 연락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전과 비슷한 연락을 주고받았죠. 아직까지 절 밀어내고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절대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들었습니다.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는.. 그전에는 남자사귈마음이 없다고하고 헤어진 사람이었는데 저소리를 들으니 멍하다가도 가슴한쪽이 아렸습니다. 저런얘기를 들으면 배신감에 잊혀질것같았는데 오히려 더 못잊겠고 저말이 거짓말일거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정황상 진짜로 남자가 생긴거같긴한데 거짓말일것같기도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곧있으면 수능입니다. 원래는 수능이 끝나면 연락을해서 다시 만날수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다시만나면 진짜 잘해줄자신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상황은 다시연락하기 힘든상황인것같고 제가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고 지우려고 애써봐도 아무런 소용이없습니다.. 저 진짜 어떡해야하나요 카톡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매번 프사바뀌고 상메바뀌는걸보며 혼자서 의미부여하고있습니다. 아직 어리다고 무시하지마시고 제발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다시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