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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 나 , 변해가는 남자친구

사랑과이별 |2014.11.06 13:48
조회 189,617 |추천 31
와 @.@; 처음 글 썼을때 조회수도 댓글도 없어
착잡한 마음에 ㅜㅜ 비슷한 사연있는지 판 뒤지고
해결책 찾으려 했는데 오늘 들어와보니
베스트에 올라가있네요 ; 이렇게 힘든 시기에
저와 같은 사연으로 맘 아파하시는 분들
댓글 보고 도움되시길..! .쓴말 좋은말 다 감사해요^^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저도 마음 정리를 해야겠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 늘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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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 저에겐 10개월간 만난
7살 직장인 연상 남자친구가 있어요.

처음에 남자친구의 끈질긴 고백에 사귀게 됬다
오히려 제가 더 좋아하게 된 상황인데요

제가 너무 좋아하다 보니 계산하지 않고
해줄 수 있는 선에선 물질적.정신적으로 다 해주고

서로의 잘못으로 난 싸움이라도 제가 한발짝 물러나 자존심 버리고 먼저 다가가고

회사일로 힘들고 지쳐할땐 요리나 손편지 비타민 선물 등 기념일엔 오빠가 필요로 했던 물건을 알아내 선물 해주기 등..

아무튼 제 감정 보단 오빠가 일순위가 되어 많은걸 해줬습니다 이게 계속되다보니 당연한걸로 생각하고 이제 저에게 감흥조차 없어졌는지..

사귀기 초반 바빠도 점심시간에 짬내 니목소리 들으면 힘이 나 라고 전화해주고 틈내서 카톡해주고 먼저 만나자고 하고 좋은데 알아봤으니 가보자 라고 말하던 오빠가

지금은 전화는 고사하고 하루에 카톡 5.6개 .. 제가 전화하면 바쁘니 나중에 통화하자 .. 기껏하는 카톡도 회사일 힘들다 란 얘기만.. (실제로 힘든건 맞아요)

그래도 내가 좋아하니 참고 맞춰주는데 이런게 지속되다보니 카톡 안하는게 맘이 더 편해질정도가 되었네요 남자친구 목소리 듣고 싶으면 전화할 수 있는게 연인사이인데 그런거 조차 눈치보게 되어 하고싶어도 안하네요..

얼마전 300일이라 다 헤진 지갑 맘이아파 새로운지갑 사주고 친구들에게 부탁해 축하동영상도 찍고 연극까지 예매했습니다.

오빠는 그날도 회사일 땜에 야근하라는거 눈치보면서 겨우 나간다고 말하더군요 그러고 제가 준비했던걸 보여주는데 300일인건 알고 있었지만 회사일로 너무 바빠 준비를 못했다고..

예전엔 회사일로 너무 바빠도 잘챙겨주고 했는데 저말을 믿으란건지.. 참 제가 바보도아니고.. 하지만 오빠에게 기대치를 놓고 항상 이해하다보니 오히려 300일 기억해준거에 대해 고맙다고 괜찮다고 환하게 웃었네요

참 제자신도 바보같습니다 ㅎㅎ .. 얘기가 길어졌죠?

지금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많이 힘드네요 오빠에 대한 마음을 놓아보려해도 너무 좋고 함께 있을땐 정말 잘해주는 오빠거든요.. 사랑해주고 이쁘다해주고..

그래서 그런 모습 보면 아직 날 좋아하는건 맞구나 라고 합리화시키며 이 인연을 놓지못하고 있습니다
혼자일때의 외로움보다 함께 있을때의 외로움이 더 크다는게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저도 저 나이때에 맞는 풋풋하고 저좋다는 남자 만나 사랑하고 싶은데 오빠 외엔 눈에도 안보이니..

만약 헤어지게 된다면 다음에 오빠가 제 생각이 나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까요.. 제가 얼마나 자기를 좋아하고 힘들때도 항상 오빠편으로 곁에 있어주고 잘 챙겨줬던걸 느낄까요?

저 참 미련하죠? 좋아하다보니 맘대로 안되네요
톡커님들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따끔한 일침이라도 받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 감사해요
어디 기댈대 없어 주저리 주저리 썻네요 ^-^
추천수31
반대수143
베플미투|2014.11.07 18:05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시간 내마음 다 쏟고 상처를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내 꽃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베플여자|2014.11.08 01:15
정말이지 솔직히 남자한텐 너무 잘해줄필요 없음 보통남자들은 자기가 챙겨주고싶고 내가 뭔가 노력하게하는 여자를 더 좋아하지 엄마같은여자 부담스러워함 그래서 밀당이 필요한거임
베플둘리여친|2014.11.07 23:43
여자가 맞춰주는 연애 잘 안되는 경우가 허다함 여자만 상처받고 끝나지.. 반대로 여자한테 맞춰주는 남자와 연애하면 진짜 꿀행복해요 경험상
베플우코|2014.11.07 19:42
헌신하면헌신짝된다기보단 집찹할수록 남자는 떠나가는게 맞는것 같음 내가 연락을 많이하고 연락해달라고 말할수록 남자는 집착으로 느끼고 내가 연락하지 않을 수록 남자친구는 내게 자주연락하더라. 그냥 연애하면서느낀점. 여우가될수록 연애잘하는게 맞는것 같다. 돈없다면 내가 항상 다 내기보단 남자친구 기살려주는걸 더 좋아하더라.
베플옹이|2014.11.07 17:43
전곧 20대 후반 평범한여자예요 저역시 여지껏 내가더좋아한남자, 나를더좋아한남자 골고루 만나봤었어요 제가해드리고싶은말은 , 남자들은 본인이 더 좋아해야 되요 (아닌분도 있겠지만) 사람이란 동물이 너무간사해서 호의가 계속되면 그걸 권리로알고 잘해주고 헌신하다보면 이사람은 내가 구지 노력하지않아도 내옆에있어주는구나 라고 느껴서 그 사랑에 대해 노력을 하지않아요 남자는 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좀 자극적인문장일수있으나, 쫒아가면 도망가고 신경안쓰면 오히려 다가와서 꼬리를흔들죠 제가 4~5명의 남자를 만나보았고 그중 딱 1명만 정말 미친듯이 매달리고 다퍼주며 사랑했었고 그외는 상대쪽에서 절 더 좋아한경우였는데요 참 신기하죠 관심을 안주고 팅기면 팅길수록 남자는 정복감 무시못합니다 남자가 30대가 넘어가면 변하시는분들도 봤는데 거의 비슷비슷하덥니다 나이가 많으나 어리나 여잔 어느정도 신비감이있어야해요 단. 싸가지없게 대하고 안좋아하는척을 하지마라느게 아니예요 충분히 잘해주고 사랑을 주되, 난 니가 아니여도, 혹은 니가없어도 살수는 있어 라는 여지를 남기며 사랑하라는거죠. 남ㅈㅏ보다는 본인을 더 사랑하셔야해요 저역시 사랑했던 남자에게. 제옷살돈으로 옷사입히고 별의별 선물 다바쳐가며 헤어지자면 집앞까지 찾아가 울곰불고 매달리고, 그남자없음 세상이 끝나는줄알던 시절을 되돌아보니 이제야 느끼네요,, 그 정성 돈 시간을 본인에게 투자하고 끊임없이 가꾸고 자기개발을 쌓으세요 무조건적으로 다퍼주는것보단 그방법이 훨씬더 남자를 사로잡을수있는방법입니다 아마 지금은 남들이 뭐라고 ㄱ충고를 해주던 귀에 잘안들어올거예요 .. 시간이 많이 지나고, 데여도보고 꺠달ㅇㅏ봐야 비로소 느낍니다. 그래도 살아가며 한번쯤은 더 좋아서 아파보기도 하고 그러는거같아요 힘내세요
찬반어이가출|2014.11.07 19:16 전체보기
같이 있음 잘해준다며.. 일할땐 연락 기다리지말고 너 할일이나해 난 니가 더 피곤해보여;;쓸데없이 기념일 뭐그래 자잘하게챙겨 삼백일같은건 왜 챙기는거?ㅋㅋㅋ 걍 생일이랑 연단위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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