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펌]어느 장의사의 글

울프리더 |2014.11.07 10:54
조회 5,781 |추천 7

예전 딴갤에 올렸던건데, 생각나서 여기에도 올림.


일단 직업부터 까보면, 난 장의사임.


영어로 언더테이커고(보통은 안씀, FD이런걸로 부르고)


의사의 끝판왕, 롤링썬더를 주로 쓰는 직업이지.


너희가 살면서 가장 마지막으로 만나는 의사임.



경찰 연락받고 자살현장 나가보면 자살자의 부류를 성별로 구분해보면

 

아, 내 경험에 의한 통계라 실제와는 오차가 있을수도 있다.


남자-

 

노인: 제일많음. 독거인 경우가 대부분.

 

40-50대: 그다음 많음. 한창 일할때인 가장이 많다.

 

20-30대: 거의 없음. 열심히들 산다.


여자-

 

30대 후반-40대 초: 제일많다. 독거인 경우가 대부분.

 

노인: 이상하게 할머니들은 거의 자살 없다. 희귀한수준.

 

20-30대: 간혹있다. 할머니들보단 많음.


1-2년 전 부터 30대 후반, 40대 독거녀들 자살이 부쩍 늘었음. 업소녀인 경우는 자기 일하는

 

업소에서 자살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공통점은 그거다. 외로워서 죽은게 대부분이고, 이외에 빚문제인 경우가 그 다음을 차지함.



왜 독거녀들이 자살을 할까? 난 여자라면 외모가 심각한 수준이 아닌 이상은, 연애하고

 

결혼할라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보거든.


단지 자기 기준에 맞는 남자가 안 나타나니까 혼자 지내는거고.



와꾸 받쳐주는 애들이 얼굴값하는거? 난 이해함. 지가 지 얼굴값 하겠다는데 누가 뭐라그래.

 

단지 그거만 알았으면 함. 외모따위는 그랜저 한 대


살 돈이면 보급형 강남언니 만들 수 있음. 자연산만 얼굴값 좀 했으면.



학력 받쳐주거나, 집안 빵빵한 애들이 갑질하는거? 역시 이해함. 가진게 많은데 그 정도면

 

남자 골라대도 됨. 능력되면 그래도 되는거야.


예전 사귀던 애가 엄마가 한나라당 지부 간부에, 아빠는 빌딩주인이었는데, 캬 사귀는 내내

 

내가 걔 노예인줄 알았음. 근데 걔는 그래도 돼.



근데 내가 짜증나는 건 성기도 내세울 거 하나 없는 년들이 왜이렇게 연애하면서 갑질을 하고

 

남자를 재고 하냐는거지.


내가 전에도 글로 남긴거 하나 있는데, 여자나이 30넘었으면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왜? 성격좋고 개념차고 남자 배려할 줄 아는 애들은, 주변에서 가만 안 둠. 벌써 20대 때

 

능력되는 남자들이 다 신부감으로 찍어서 데려갔고


지금 30대는 신부감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다 하자가 있어서 남겨진 떨이라는 거거든.



왜 하자가 있을까? 성격은 드러워도 집안이 조카 잘살고 빵빵해. 그럼 누가됐든 데려간다.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갔어도 자연산이든 인공이든 미인이면 역시 누가됐든 데려가.



그럼 내세울 거 하나 없는 애들이 연애나 결혼에서 갑질을 한다? 당연히 더럽네 퉤 하면서

 

다 버리고 가는거야.


한마디로 자기 주제를 모르고 황새가 뱁새따라가려다 가랑이가 찢어지는거야.



남자는 혼자 살아도 상관이 없어. 왜? 직업 선택의 폭이 넓으니까. 지가 배운거 하나 없어도

 

정 안되면 인력소가서 몸으로 때워서라도


혼자 먹고살기 전혀 부족함없이 살 수 있거든. 그리고 일용직 노동은 열심히만 하면 돈도 많이 번다.



내세울 거 하나 없는 여자가 떨이로 남아 계속 혼자 산다? 젊을때야 본인은 백화점 명품관에서

 

일하거나 네일아트숍이라거나, 미용실을 한다거나, 간호사로 일한다거나 어디 디자인

 

회사에서 일 했다 쳐.


나이 40넘어서 명품관이나 네일숍이나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써줄거 같아?

 

디자인 회사도 본인이 조카게 쩔게 디자인 해서 업계에서 유명한거 아닌 이상, 디자인도 다

 

그냥 단순노동자다. 퇴물 써줄거 같냐? 안써줘. 젊고 파릇파릇한 애들 일하겠다고 매일같이

 

 오는데 뭐하러 퇴물을 써.


그럼 뭘 하느냐? 뭐 있어 김밥천국에서 서빙아줌마나 하는거야. 더 심각한건 자기 젊을때 수입을

 

유지하고 싶은데 그런 수입이 있는 일은


더이상 없어. 그럼 뭐다? 유흥계로 빠지는거야. 돈 마이 벌지.


근데 가진거 성기도 없는 애들은 어려서부터 공장에서 일하고, 거기 정직원되서 파트 팀장으로

 

일하고 이런 애들도 있다.


이런 애들이 '자기 주제를 아는'애들인거고, 그런 애들은 어디 한군데 콕 박혀서 진급도 하며

 

잘 산다. 그리고 누가됐든 데려가 그런애들은.


'보통 여자들이 안하려고 하는 직업'을 하는 여자들이 개념녀인 경우가 많다.



잠깐 샜는데, 그럼 결국 아무도 안 데려가고 혼자 퇴물되서 단칸방에서 비리비리하게 살던,

 

 몸 좀 굴려서 좋은집에 살던, 내세울거 하나 없는데 지 주제도 모르는 김치년의 최후는 이거다.

 

 내가 경찰이랑 같이 데리러 오는거.


애들이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런가, 정신을 못차려요.


아, 그리고 독거할아버지들은 가족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

 

즉 한창 일할때 가족한테 다 퍼부어가며 노예처럼 살다 늙어서 버려져 혼자사는거.

 

자식이라고 오는것들이 차는 다 조카 좋은거 타고 오드라.

 

미혼럼들 잘 생각해라. 너네 미래일수도 있음.

 

 

두줄요약 

 

남자는 자식들에게 헌신하고 팽당하지 말고 외국마냥 자기 노후를 알아서 챙기자

 

여자는 서른 이전에 시집가자

 

 

출처 : DC 인사이드

추천수7
반대수17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