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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단편 모음 190

hazel |2014.11.09 16:27
조회 7,077 |추천 16

조금은 대충 찾아서 공포의 질이 떨어질수도 있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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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말 저승사자였을까? 고민했던 몇년전일.ssul

 

 

 

 

 

 

 

 

 

 

한 5년전쯤인가...

우리엄마가 시골집에 집안일때문에 한달정도 내려가 계셨을때 일인데

우리 옆집에 할머니 두분이 살고계셨어요

그때 저는 직장에 취직한지 얼마 안되서 

아침 8시쯤 출근하고 저녁 7시쯤 집에 돌아오곤하는

제법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보니까 우리 옆집에

복지관에서 가져다드리는 빵봉지가 몇일이 지나도

계속 문고리에 걸려있는거에요..

그걸 보니까 출퇴근시간에 매일매일은 아니어도

한번씩은 꼭 마주치곤하던 옆집 할머니들을 요즘들어 못뵈었다는걸 느낀거에요

사실 저 처음에는 두분이서 어디가셨나..? 하고 별생각이 없었어요ㅜㅜ

 


또 몇일이 지나고 어느날 출근하는 길에 현관문을 잠그다가

옆집 문고리에 여전히 걸려있는 그 빵봉지를 보고선..

갑자기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일이 있었어요

 


몇주전인가.. 엄마가 시골집 내려가기 전이었어요

평소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고 서로 왕래같은건 없었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우리엄마한테 옆집 할머니께서

우리집에 좀 와달라고 되게 간곡히 부탁하셔서

무슨일 있으신가 걱정되서 들르셨대요

 


집에 가보니까 할머니들이 엄마 손을 잡고 베란다랑 구석이랑 현관문쪽을 가르키면서

저기 저 검은것들 좀 어떻게 해달라고 무섭다고.. 검은게 계속 온다고하시더래요

현관문에 검은게 검은게 계속 서있다고하시고

베란다있는데서 검은것들이 자꾸 꾸역꾸역 올라온다고..

엄마가 어리둥절해서 올라온다고요? 검은게 올라와요? 물으니까 검어..검어 라고

정확하고 세세하게 표현은 못하시고 그저 검은거라고만ㅠㅠ;;;

굉장히 두려워하시는 표정으로..

 


그렇지만 우리 엄마눈엔 이상한 그 무엇도 찾을수 없었기때문에

그저 연세가 많이 드시고 심신이 약해지셔서 헛것을 보시나.. 하고 말았대요

우리엄마가 워낙에 이런면에서는 둔감하신분이라...

무교이시고 평생에 점같은거도 한번 안보신분이시거든요

(저도 엄마닮아서 이런데 둔감하고 몸은 약한 편이지만

가위같은건 단한번도 걸려본적없는 체질임;)

그저 할머니네 집안이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신 두분이서만 지내셔서인지

정리정돈도 잘 안되어있고 해서 청소 좀 해드리고

식사챙겨드리고 그냥 왔다고 이런 얘기해주셨던게 순간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출근하는길에 아파트 경비실에 들러서 경비아저씨한테 얘기를했어요

옆집할머니네 집에 걸려있는 빵봉지가 벌써 몇일째 그대로있다고

되게 마음에 걸린다고 한번만 확인해주실수없냐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찝찝한 마음으로 출근하고 일하다보니까 정신없는나머지 그날하루 할머니일은 잊고있었어요

 


근데 퇴근하고 오니까 경비실 아저씨가 절 보고는 알려주시더라구요..

할머니 두분이서 돌아가셨다고..

할머니 한분은 자폐증을 앓고계셔서

언니할머니께서 먼저 돌아가셨어도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언니할머니옆에 누워계시다가 굶어 돌아가셨다고...ㅠㅠ

 


사람 마음이란게 참... 그 얘기듣자마자 저 너무 무서워서

짐챙기고 곧장 이모네집으로 가서 엄마 올라오실때까지 지냈네요

그 순간엔 정말 무섭고 소름끼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옆집이래지만 바로 벽하나두고..

나는 먹고 자고 씻고 tv보고 놀고 언제나처럼 평온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냈는데

할머니 두분은..

특히 자폐증 앓으셨던 할머니는 그 오랜시간동안

얼마나 괴롭고 외롭고 아프셨을지ㅠㅠ

그것이 그저 돌아가셨다,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슬픈 죽음이라는 생각은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야 들더군요

그리고 고독사라는 말이 얼마나 아픈말인지도 이때 처음 깨달았어요...

또 저 자신이 싫어지더라구요

내가 그 빵봉지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 생각한 바로 그순간

할머니네집 초인종을 눌렀다면

적어도 한분은 지금도 살아계셨을지도 모르는일인데...

별일없겠지 하고 넘어간 내 귀찮음때문에 한분이 고통속에 돌아가셨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까 한동안 너무나 괴로웠어요ㅠㅠ

 


다쓰고나니까 이건 무서운얘기가 아니라 슬픈썰이되버렸;;;;

암튼.. 요즘같은 시대에는 사람들이 너무 오지랖떤다면서

스스로 자기 주변일에 무관심한걸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좀 있는거같지 않아요?

그치만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행동은 필요한거같아요..

사람들한테 민폐끼치고 그 사람 사고방식에 귀찮은 참견을하는 오지랖이랑

주변인들이 잘사는지 잘지내는지 궁금해하는 오지랖은 구분해야할듯..

 


음...이걸 어떻게 마무리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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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귀신하고 썸타고 있는 썰

 

 

 

 

 

 

 

 

 

 


나를 따라다니는 귀신이 있는데 중딩때가 시작이었음

 


중딩때 처음 가위를 눌렸는데  무언가에 눌리는 느낌과 몸도 안움직이고 눈도 안떠지고 정말 너무 무서웠음 

 


다음날 너무 무서워서 인터넷 찾아보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가위라는 걸 처음 알게됐는데

 


근데 이 망할 가위가 그 이후로 일주일에 2번정도 계속걸렸음 

 


자주걸리니 공포보다 짜증이 나기 시작햇고 다음번에 걸리면 몸에 힘줘서 풀어버리자 하고 벼르고 있던중

 


기다리던(?) 가위가 걸리고 바로 다리에 힘을줘서 풀었는데 눈앞에 허연게 아른거리다 사라졌음 진짜 무서워서 그날 밤새고

 


몇일 공포에 떨다가 또 가위에 눌렸는데 이번엔  눈이 떠진채로 안감기는 것임 그렇게 정면을 봣는데 방구석 옷장위에 앉아서 웃으며 날 보고 있었음

(옷장이라고 해야하나 4칸짜리 플라스틱으로된 낮은옷장)

 


기대했던(?) 흰소복은 아니고 무늬 있는 흰 원피스를 입고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날 주시하고 있었음 이날 어떻게 가위풀렸는지 기억이안남 너무 무서워서 기절한거 같은데

 


그렇게 매일밤을 가위의 공포에 시달리며 밤잠 설치는중 그때 마침 집이 망해서 그집에서 도망가듯 이사를 가고 고등학생이 되었음

 


그후로 가끔 가위는 걸렸지만 슬슬 기억에서 희미해질쯤 어느겨울에 자고있는데 너무추워서 잠을깼음 단순히 추운정도가 아니라 한기가 들정도로

(그 당시 반지하방이라 장판에 난로에 다틀고 자곤했음)

 


잠을깼지만 역시나 가위에 눌려있었고 '아 또 가위야 귀찮네' 하고 눈음 떴음 이제 가위눌림 고수기 때문에 초보처럼 다리에 힘주거나 하지 않음 근데 눈앞에 약1년전 봤던 그년이

 


내옆에 누워 있었고 풀었다고 생각한 가위는 안풀려 있었음 그년이라고 확신한게 흰원피스에 그 섬뜩한 미소가 그때보다 더 강렬했음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온몸에 힘을주고 풀려고 애를 썻지만 가위는 안풀리고 한참을 같이 누워있었음

 


이때 묘사를 하자면 얼굴이 분명보이긴 하는데 정확히 어찌어찌 생겻다고 보이지는 않았음

 


너무 보기 싫어서 얼굴에 최대한 힘을주고 반대로 휙하고 돌렸고 가위는 풀렸는데 한기가 계속 느껴지는 것임

 


공포에 떨고 있는데 갑자기 앞집개가 막 미친듯이 짓고 닭이 울었음(약간 시골틱한곳이라 옥상에서 닭키우는 집이있었음)

 


한기는 없어지고 조심히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었고 핸드폰 시계를 보니 새벽4시였음....

 


주변에 얘기해도 기가 허하다느니 믿음이 부족하다느니(독실한 기독교 신자셨던 어머니) 그거 귀접인데 기회날렸다고 아까워하는 친구도 있었음

(그러고보니 얼굴은 꽤 괜찮은 편이었음)

 


그후로 다행히 빚을 어느정도 갚고 다른집으로 전세로 이사를 가게 됐고 또 그렇게 내 인생 최초의 썸녀랑 뜸해질 무렵

 


고2가 돼어 공부열심히 하자는 마음에 학원 독서관등을 다니게 돼고 집에 보통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가게됐음

 


그리고 전세집으로 이사한지 대략 1년 좀 안된 어느날 집에 돌아오는데 저~~~멀리 어떤 여자가 오고 있었고 보는 순간 다리가 굳어 버렸음

 


그여자는 흰원피스를 입고 미소를 짓고 다가오고 있었고 다리가 안움직이고 살짝 떠있다는 느낌이었음(하이템플러처럼)

 


그런데 약 5~6미터 앞에서 갑자기 멈추더니 다른 집쪽으로 가버리는 것이었음 뭐지 하고 생각하는데 멈춘집 다음집이 저주받은 역술원이었음(별로 중요한건 아니니 다음에 기회되면) 흔히 말하는 무당집

 


진짜 온몸에 털이 곤두선채로 집으로 도망가듯 들어갔음

(근데 사실 지금도 이게 내가 진짜 격은건지 꿈인지 모르겠음 확실하게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저다음 기억이 다음날 아침이었고 교복입은채로 자고 있었음)

 


'드디어 왔구나 이년이 집찾는데 1년정도 걸리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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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귀신하고 썸타고 있는 썰 2부

 

 

 

 

 

 

 

 

 

 

1부에 이어서 음슴체로

 


1년만에 나타난 이년은 그후로 종종 모습을 비쳤음 독서실 끊어 놓고 주말마다 가서 숙면(?)을 취하곤 했는데 어느날 꿀잠자고 있는데 몸이 너무 무거웠음

 


흔히들 보는 독서실에서 어깨를 밟거나 의자 밑에서 갑툭튀 하는 그런 류였음 근데 거기가 조금 비싼데라 책상도 크고 위에도 뚫려있어서 사람 한명 살짝 고개만 낮춘채로 설수 있는

 


그런 곳이었음 그리고 고개를 들었는데 물구나무 선채로 날보고 있었음 진짜 미친놈처럼 소리지르면서 뒤로 넘어갔음

(사실 이거도 진짜 내가 겪은건지 꿈인지 확실히 모르겠는게 분명 생생한데 그 다음 기억이 없음)

 


그후로는  괜히 무서워서 엄마한테 돈만 받고 안갔음 (그돈은 용돈으로 썼어요 죄송해요 엄마)

 


그 이후로는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없고 무난하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타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음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데 주말 새벽알바였음 첨에 일할때 사장님한테 언뜻 듣기론 전에 하던 사람이 새벽이라 무서워서 관뒀다고함

 


무탈하게 알바를 하던어느날 알바한지 4개월 넘어서 기본일은 익숙하고 새벽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psp로 시간을 떼우며 놀고있는데 아주 희미하게 말소리가 들렸음

 


게임하느라 제대로 못들어서 게임 끄고 소리의 진원지를 찾았는데 편의점에서 나는건 아닌듯 했음 그래서 외부창고로 나갔는데

(편의점 내부창고 외부창고 이렇게 구성됨 외부창고는 밖으로나가야함)

 


창고 문앞에서 여자가 우는 소리가 들렷음 그렇게 몸이 굳어서 한참듣다가 소리가 멈추고 나서야 다시 매장으로 들어갔음 진짜 밤새 뭐에 홀린 사람마냥 멍하니 있다가

 


다른사람들에게 묻기로 하고 교대노트(근무중있던 특이사항을 적는 노트)에 글을 쓰고 다음주에 다시 가서 보니 평일 새벽 근무자도 그소리를 들었다고 적혀있었었음

 


그리고 일->월 근무를 서고 월요일 아침에는 사장님이 나오기 때문에 그걸 물었지만 자기는 모른다 잘못들은거아니냐고 말했고 다음번 근무때 이유도 모른채 짤렸음

 


사실 나도 찜찜해서 그만두려던 참이라 별말없이 퇴직금 달란말만 남기고 관뒀음(이때가 타지로 간지 6개월째라 매번 보던 그년은 아닌듯함)

 


그렇게 10개월쯤 됫을때 망할계절학기랑 동아리 때문에 기숙사에 남아서 살았고 기숙사는 통금시간이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못들간다고 하고 다른 친구방에 숨어있었음

(정확히 이유는 기억안나는데 그날 안들어간다고 연락을 하면 다음날 아침밥값이 공제되든가 해서 밥값아낀다고 종종 친구랑 돌아가며 이짓함)

 


11시에 순찰 도는거 확인 하고 (빈방에 불키고 간건 없는지 확인을함)내방으로 돌아가서 와우를 했음 그리고 새벽 2시쯤인가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렸음 노트북 모니터를 덮고

 


생각하다 기껏 생각해낸것이 옷장에 숨는 거였음 그리고 숨는중에 노크소리가 또 들렸음 숨고 나서 노크소리가 또들리고 문열리는 소리가 났음 그리고 발소리나 말소리 아무것도

 


없이 한참 있다 문 닫는 소리가 들렸음 물론 밤새 옷장에서 못나갔음 다음날 몸뻐근해서 죽을뻔함

 


그리고 그해 4월 그냥 입대 해버렸음 그리고 확실한건 점점 이사가거나 다른데로 가도 찾아오는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는것

 


훈련소 귀신썰은 너무 많아서 패스 일병 패스 일말 상병달기 1달도 안된 그때 훈련이 있었는데 발에 병이나서 (물집에 세균감염되서 곪고 피나고 하는 그병 이름이 뭐죠?)

 


걸을수가 없어서 열외하고 꿀을빨고 있었음 그리고 그때 새벽 되게 오랜만에 가위에 눌렸는데 침상에 걸터앉아서 한손으로 머리를 누르고 내귀에 속삭이는데 약간화난거 같았음

 


누구였는지 얼굴은 볼수 없었고 지긋지긋한 흰옷만 보였음..................ㅅㅂ

 


그리고 그다음달 부사관합격해서 그곳을 떠나게 됐음(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말하자면 신청부터 합격까지 기수에 따라 다르지만 약6개월 정도 걸림 운좋게 빨리되면 3달)

 


부사관 훈련받고(내가 재입대라니 ㅠㅠ) 임관하고 특기교육도 다받고 자대생활도 익숙해고 그전 살던집도 전세기간도 끝나고 이사를 하게됐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코빼기도 안보이고 그 잘눌리던 가위도 안눌리게 돼었음(글에는 일일히 안썻지만 가위는 주기적으로 걸림) 그리고 2년 11개월째인 저번주

 


오랜만에 가위에 눌렸고 창밖에서 사람 실루엣이 손흔들고 있었음

 

 

 

"나왔어~"

 


"그래 이년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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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귀신하고 썸타고 있는 썰 사이드스토리

 

 

 

 

 

 

 

 

 


메인이 아니라 3부 정도로 생각하시고 오신분들 있으면 실망 하실거에요 ㅠㅠ 진짜 이건 일기 정도의 일상 이야기라

그리고 적당히 10년 이라고 썻는데 세보니 8년이에요

8년 내내 썸이 없던 건 아니고 중간 중간 물론 있었음 그런데 가위 심하게 눌리는 기간동안은 확실히 아무런 썸이 없었음 ㅠㅠ

 


1. 저주받은 역술원

 


고등학생때 살던 전셋집 근처에 역술원이 하나 있는데 사실 그 터가 매우 안좋아서 들어서는 가게 마다 망했음

 


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그동네 거기서 거기로 다닌지라 그 동네에서 아주 오래살았음

 


초딩때 그근처 지나는데 그당시에는 술집이었음 (그 좀 뭐랄까.....분홍색술집...) 웃긴게 주변이 주택가임 분홍색술집이 있다는게 말도 안됌

 


심지어 옆집이 폐가였음 주택가 한복판에 분홍술집도 말도 안되는데 옆에 폐가라니.... 너무 무서웠음

 


그때 그앞을 지나다가 누나........ 아줌마? 랑 눈이 마주쳤는데 정말 너무 무서워서 도망갔었던 기억이 있음 그다음으로 들어선게 드라이클리닝이었음

 


한동안 잘한다 싶더니 그집도 망했음 근데 망하기 전에 도둑이 들었엇나봄 유리창 다깨지고 경찰오고 그랬음

 


그다음으로 들어선게 치느님성전이었음(치킨집) 그집 사장이 치느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는지 치느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개종을 했음

 


사실 안좋은 소문도 돌았고 죽은닭은 쓴다느니 맛이 없다느니 뭐 그런 흔한 소문

 


2번더 바뀐건 못봤는데 친구들 말로는 성인pc방(바다이야기 같은곳), 슈퍼마켓 이엇음 물론 죄다 망하고 옆의 폐가는 이때까지도 있엇음

 


그리고 고등학생때 이근처로 이사를 오게 된것임 그때쯤 폐가 철거하고 주민 주차장을 만들었고 그집엔 역술원(무당집)이 들어섰음

 


주차장은 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쓰레기가 버려지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 폐가일때 만큼이나 음산한 분위기가 되고

 


역술원은 그냥 버리고 다른곳으로 이사갔다고 들었음(확실하지는 않음 이쯤에 다른데로 이사가서) 그리고 당연히 그 건물은 폐가가 돼었음

 


폐가도 전염되나봄..........그리고 얼마나 터에 기가 강하면 귀신이 오다가 도망갔을까 생각하면 오싹함

 

 

 

2. 훈련소 귀신썰

너무 길고 본문에 관련 없는 내용이라 패스했었는데 몇가지 풀어보겠음 사실 육군훈련소 귀신이야기는 육군훈련소 나왔다면 안들어본 사람이 없을거임

 


초소에 다가오는 발소리나 내가 마지막 근무엿는데 교대자가 온다거나 탈영병이 자살한 장소라던가

 


너무 많아서 어떤게 진짜고 소설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느낀것만 말하겠음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훈련할 당시는 영내 행군이라고 훈련소 내에서 행군하는 게 있었음

 


그리고 행군 도중에 쉬는 장소가 몇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한 화장실이 있었음

 


들어갈려는데 갑자기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못들어갈거 같아서 그냥 참고 다음번 쉬는곳에 가기로 했음

 


그리고 한참더 걷는데 또 되게 소름끼치고 기분나쁜 장소가 있엇음 죽은 나무가 몇몇 서있는 곳인데 되게 묘한 기분을 느꼈음 뭐라고 표현해야 되나

 


뒤에 사람이 한명 서있는 거랑 2명 서있는거랑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귀신본건 4번이 전부고 거의 이상한 느낌을 받거나 하는 경우가 많음)

 


그렇게 그곳을 지나갔음.... 그리고 별생각 없이 훈련을 받았음

 


훈련소 건물이 ㄴ 형태 건물 이었음 내 생활관은 저 모서리 부분이었고 화장실은 짧은 1자 끝 긴 1자 중간 2군데 있엇고 야간엔 짧은 1자 화장실을

 


절대 쓰지 말라고 하고 항상 잠갔음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생활관이 하나 더있는데 거기도 사용하지 않는 곳이라고 했음

 


근데 어느날 화장실을 가려고 보니 그 화장실이 열려 있었음 불침번이 서서 못가게 막는 곳인데 그 구역이 우리 생활관 구역이기 때문에 동기한테

 


멀리가기 귀찮다고 말하고 사용 하기로 했음

 


화장실에서 일을 보던중 벽을 누가 발로 차는 소리를 들었음 뭐지 하고 조금 무서웟지만 급똥이 우선이므로 똥에 집중을 했음

 


근데 그때 배기구 라고 해야하나 환기구라고 해야 하나 거기가 달그닥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들렷음 쥐새끼 겟지 하는 맘으로 공포를 억누르고

 


마무리 하고 나갔음 근데 지나가다가 빈생활관을 얼핏 봣는데 누가 누워있엇음 지나가다가 응 뭐지? 하고 돌아서 다시 봣을땐 없었고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활관 들어가는데 불침번이 생활관에서 자고 있어서 깨웟음

 


너 왜자냐고 깨우니까 "어 나 왜자고 있지?" 이딴 헛소리 하길래 방금 본건 잊고 있었음

 


그렇게 훈련소 수료할때쯤 마지막 종교참석 갔다가 조교랑 복귀하는데 평소랑 다른길로 갔음 원래 가던길에 있던 폐건물 철거때문에 돌아간다고 했음

 


근데 가다가 행군때 본 섬뜩한 나무가 보였는데 조교가 갑자기 자기가 귀신을 자주 본다는 얘기를 하기 시작했음

 


살짝 대화 형태로

 


조교 : 저나무 어떻냐?

나    : 좀 섬뜩합니다

조교 : 왜........섬뜩해?(진짜 말하면서 이정도 텀이었던거 같음)

나    :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좀 그렇습니다

조교 : 너 귀신보냐?

나    : .........네 가끔 봅니다

조교 : 저너무에 5명 붙어있어... 원래 4명인데 나무 자르던 사람도 자르려다 사고로 죽어서 이제 5명이야...........

 


그리고 그 조교는 내가 귀신본단말에 삘받았는지 온갖 귀신썰을 풀기 시작했음 물론 난 이게 전부 진실이라고 믿지 않음

 


근데 몇가리 맘에 걸리는게...

 


옛날에 훈련병하나다 훈련하다가 영내탈영을 했음

(미필자를 위해 설명하면 탈영은 2종류로 영내탈영 영외탈영이 있는데 영내는 부대내에서 없어진거고 영외는 밖으로 도망가거나 휴가를 미복귀 한것

처음에 탈영했다하면 영내탈영으로 간주해 수색하다가 밖으로 나간 흔적이 보이면 영외탈영으로 바꿈)

 


그리고 수색대를 피해 도망가다 어느 화장실에 숨어들었음

 


그리고 수색대가 화장실 한칸한칸 검사하던중 공포를 못이기고 혀를 깨물고 자살했다고함............

 


그게 내가 영내행군중에 봤던 그 화장실임...(사실 지금도 별로 믿고 싶지 않음 혀깨물고 자살하기가 쉬운게 아닐테니...)

 


그리고 내 생활관 있는곳 사무실에 옛날에 근무하던 어떤 간부가 자살한적이 있다고함 그리고 가끔 새벽마다 나와서 벽을 찬다고 함...

 


폐쇄된 생활관이 옛날엔 사용 하던건데 거기서 훈련병 한명이 자살을 했다고함 그후로 가끔 침상에 누워있는게 출몰된다고함...

 


그리고 죽어서라도 군대에서 나가고 싶었는지 바로 옆 화장실 배기구를 통해 탈영을 시도한다고함....

 


그외에도 별별 이야기가 있엇지만 사실 이것만 귀에 들어왔음......

 

 

 

 


내가 다 보고 들었으니까............

그리고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썰

은 사실 흥미 유발해볼라고 좀 강하게 써봤습니다 지금 쓰는것도 사실 껄끄롭긴한데... 별 대단한건 음슴으로 다시 음슴체로 가겠음

 


그렇게 오래 시달렸는데 성불안해주나요? 제 안지내나요?

 


역술원 가봤죠 그런일들이 있었는데 당연히 역술원을 갔는데

무당이 갑자기 탁보더니

 


대화 형태로(대사는 기억나는대로 대충적음)

무당 : 귀신한테 시달리고 있지?

나     :  (헐 ㅅㅂ 어떻게 알았지)

무당 : 목에 귀신이 메달려 있어 목 뻐근하고 자도자도 피곤하지?

나     :  (응? 뭔가 이상한데?)

무당 : 갓난아기가 목에서 울고 있구만

나    : (지랄하네 역시 무당은 믿을수 없어)

무당 : 동생하나 있었지?

나    : 없거든요 ㅋ ㅋ 외아들이거든요 

 


뭐 이런 대화를 오가다 별 영양가 없다고 생각하고 적당히 듣고 끝났습니다 부적이고 나발이고 위령제고 다 쌩까고 무당은 사기꾼이니까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아빠 표정이 안좋은것임

 


물어보니까 유산한 동생이 있다고 햇음........ 둘째생겼는데 몸이 안좋아서 유산을 했다고 했음.......

 


내용은 여기서 끝임 근데 요즘도 뒷목이 뻐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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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 옆집 이야기.

 

 

 

 

 

 

 

 

 

 

벌써 20년도 전 이야기이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엔 우리가족 모두 주말마다 할머니댁에 갔다.

 


가서 고기도 잡아먹고 산도 타고 자연을 벗삼아 평일간의 지친 몸을 힐링하는 방법이었다.

 


할머니댁은 담이 낮았다. 그래서 초등학생인 나에게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담벼락 너머에는 작은 집이 한채 있었다.

 


그 곳에는 내 또래의 아이가 늘 마루에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말을 하고 있었었다.

 

 

 

 

 

 

어느날 나와 동생은 매미를 잡으러 돌아다니다 산에서 그 아이를 만났다.

 


왠지 음침한 기분에서일까. 나는 가뜩이나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그 아이를 지나쳤지만

 


그 아이는 내게 말을 걸어왔다.

 


몇살이냐, 어디서 왔냐, 무엇을 하고있냐.

 


꼬치꼬치 묻는 그 아이의 말에 나는 약간 마음이 누그러져 묻는대로 대답해주었다.

 

 

 

우리는 그 이후 할머니댁에 갈 때마다 만나 함께 놀았지만

 


그 아이는 전혀 즐거워하진 않았던것 같다.

 

 

 

 

 

 

하루는 내가 숙제할 것을 들고 가 마루에서 하고 있었는데

 


옆집 아이가 내게 왔다.

 


내가 끙끙대는 산수문제를 그 아이는 거침없이 풀어나갔고

 


나는 그 아이에게 몇살인지 그제야 물어보았다.

 


그 아이는 10살 나는 9살.

 


나는 초등학생인데 그 아이는 다음년도에 고등학생이 된다 하였다.

 


나는 시골의 학교는 좀 더 진급이 빠른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 아이에게는 아버지가 한분 계셨는데 어머니는 계시지 않은 듯 했다.

 


그런걸 묻기도 실례인것 같아 묻지는 않았지만

 


그 아버지는 굉장히 음침했었다.

 


무엇보다 그 아이는 아버지를 만나면 약간 얼어붙곤 하였다.

 

 

 

 


어느날 함께 잘 놀다가 돌아가는길에 그 아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이제 아버지가 너와 놀지 말래.

 


왜?

 


그냥...

 

 

 

나는 공부에 방해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라는 것이라 짐작하였고 알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도, 그 아이도 서로 암묵적으로 피해왔다.

 


눈이 마주쳐도 못본척하고

 


인사하나 없이 그렇게 지내왔었다.

 

 

 

 

 

 

 


명절날이었다.

 


할머니가 온 가족앞에서 옆집 아이 말을 꺼낸다.

 

 

 

"옆집 아이가 참 천재여. 그래서 공부도 항상 1등하고 시시해서 학교도 못다닌다고 혀.

 


근데 그 아이가 귀신이 쓰여가지고.. 쯧쯧 딱하지."

 

 

 

 


할머니는 그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가 귀신에 씌여서라고 말하셨고

 


나는 약간 공감하였다.

 


그 음허했던 분위기 하며, 또래같지 않은 행동들..

 

 

 

 


며칠후 밤에 치토스를 사러 갔다오는데 갑자기 그 옆집에 방문이 벌컥 열렸다.

 


으아악 내목. 내목

 


그 아이는 자신의 목을 스스로 조르며 마당을 나뒹굴었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마구 뛰어 할머니댁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못본척 하라고만 하셨다.

 

 

 

 

 

 

그 이후 그 아이는 보이지 않았고

 


마을사람들은 모두 그 아이를 찾아 헤맸다.

 

 

 

몇일동안 보이지 않던 그 아이는

 


뒷산 나무에서 목을 매단채 죽어있었고

 


그 긴 혀와 엉덩이에서 나온 장기들은 모두 동물의 것이 되어있었다.

 


신기한것은

 


그 아이가 없어진지 하루만에 엄청난 속도로 부패하였던 시체였다.

 

 

 

 

 

 

그 이후 옆집의 아저씨는 홀로 떠나게 되었고

 


그 집은 흉가가 되었다.

 


아직도 할머니댁에 가게 되면 그 흉가에서

 


그 아이가 목을 조르며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오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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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선임에게 들은 소름 돋는 썰 하나

 

 

 

 

 

 

 

 

 


군시절 밤에 초소근무를 설 때 였습니다.

 

근무에는 짱, 쫄 이렇게 2명이 들어갔는데, 밤이 너무 길고 지리하여

 


서로 얘기를 많이 했었지요.

 


제가 쫄로 들어갔을 시절이었는데, 짱으로 들어간 선임이 약간 무섭고 신기한 이야기 해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적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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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의 아버지는 형제가 5형제 였습니다.

 


선임의 아버지는 5형제 중의 넷째였고, 다섯째(즉 선임의 삼촌)는 당시  소아마비(?) 같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삼촌은 그래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몸을 제대로 겨누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 5째 삼촌을 형제들이 아무도 거두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형제들이 잘 사는데도 거두지 않았고, 넷째인 선임의 아버지만이 삼촌을 거두어 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선임의 집은 가난했지만, 선임의 어머니는 불만을 가지지 않고 정성으로 삼촌을 모셨다고 합니다.

 


삼촌은 마루를 지나 건넛방에 살았는데, 매일 소리아닌 악을 쓰기도 하고, 몸이 불편해서 화를 내기도 하고

 


그렇게 몇년을 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선임의 어머니는 안됐다면서 몸도 잘 못가누는 삼촌을 잘 보살펴줬다고 합니다.

 

 

 

 


어느 날 선임의 어머니는 잠깐 낮잠에 빠지게 되었는데...

 


몸도 잘 못가누는 삼촌이 너무나 바른 자세로 성큼성큼 걸어오더랍니다.

 


옷도 양복을 쫙 빼입고, 얼굴은 미소를 가득한 채, 선임의 어머니앞으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예의있는 동작으로 큰 절을 천천히 하더니,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이제 저는 가보려합니다."

 


선임의 어머니는 "가긴 어딜 가요... 밥이라도 좀 먹지..."

 


삼촌은 미소만 지은채로 인사를 다시 꾸벅....하는 와중에

 


어머니는 잠을 깼다고 합니다.

 


순간 불안한 생각이 들어 작은 방에 있는 선임을 불렀다 합니다.

 


"선임아!!! 너 빨리 삼촌방에 가봐라!!!"

 


선임이 삼촌방에 갔을 때, 삼촌은 바른 정자세로 누워 있었고,

 


약간의 미소를 띄운채로, 숨져있으셨다합니다.

 

 

 

 


지금은 그 선임이 연락이 안되서 잘 모르겠는데...

 


잘 살고 있겠지요?

 


가난을 빨리 벗어나서 잘 살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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