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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단편 모음 192

hazel |2014.11.10 06:35
조회 7,117 |추천 16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오늘도 많이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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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썰 풀어볼께요 2

 

 

 

 

 

 

 

 


저번 야자실 귀신 사건 이후로 난 친구와 더욱 친해졌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어떻게 보면 내 생명의 은인이기도 했으니까

 

그렇게 서로 우정을 쌓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됬는데 이녀석이 나랑 같은 지역의 대학을 가게 된거야

 

강원도 쪽이라 의지할 곳이라곤 서로밖에 없었던거지 결국 대학 1학기가 지나고 같이 자취를 하게됬어

 

사람이란게 붙어있으면 과거사도 얘기하고 미래에 뭐가 하고 싶은지 얘기를 나누게 되잖아?

 

근데 이녀석이 자기는 중3때까지 귀신을 구분 못했다네?

 

심지어 자신이 보고 있는게 귀신인줄도 몰랐었대

 

친구가 얘기를 시작했어

 

자긴 중3때까지 귀신을 구분못했다드라고 그 이유가 귀신도 똑같이 사람으로 보였다는거야

 

단지 조금 유행지난 스타일의 옷, 양복,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거나 혹은 이상하리만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동만을 되풀이 한다는거야

 

그냥 이녀석은 항상 봐왔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지는것보단 위화감 같은 기분만 느꼇던거지

 

그러나 어느날 강남 거리를 걷다가 어떤 여자랑 부딪히게 됬대

 

물론 나이도 자기보다 많아보이고 조금 세게 부딪혔다 싶어서 바로 사과를 했대

 

"죄송합니다ㅎㅎ 제가 못보고 부딪혔네요 괜찮으세요"

 

라고 친구가 사과를 했는데도 이여자가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더니 갑자기 눈이 똥그래 져서는 묻더래

 

" 아 알나 시혹 ? 어겠알지 군누가내? 여보가 내너?"

 

이런식으로 물었는데 못알아 듣는게 당연했지

 

그래서 친구가 다시물어봤다는거야

 

" 예? 저..죄송한대 잘 못알아듣곘는데 혹시 외국분이신가요 ?? 어 ..음,.. 암 쏘리 "

 

참ㅋㅋ 웃기는 상황이었던거지 친구도 스스로 웃겼는지 피식하고 웃음을 짓고는 얼굴이 다시 굳어서 얘기했어

 

"야.. 근데 진짜 너무 무서웠던건 뭔지아냐?"

 

내가 대답했어

 

"뭐가 무서워 ㅋㅋㅋㅋ 진짜웃기는구만 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저말을 듣는 순간엔 저게 무슨말인지 몰랐거든? 근데 신발.. 이여자 목이 갑자기 180도 돌아가는거야 ... 앞뒤가 아니라 위아래로 .."

 

아... 진짜 상상만해도 너무무서웠어

 

턱이 위로 가버린거지 ... 그 다음에 여자가 묻더래

 

" 혹시 나알아? 내가 누군지 알겠어? 너 내가보여?"

 

친구는 그말을 듣자마자 뒤도안돌아보고 도망쳤고 다시는 그여자를 못봤대 ..

 

그때부터 친구는 원귀에 가까운 모습을 가진 귀신을 보게됬다고 하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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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썰 풀어볼께요 3

 

 

 

 

 

 

 

 

 


"저번에 얘기 했듯이 친구녀석은 중3 때부터 원귀에 가까운모습을 보게 됬다고해

 하지만 이녀석 집안에는 신기가 있는 사람이나 혹은 무당이었던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고 하드라

고 ...

 

솔직히 이건 말이 안되잖아 집에 신기 있는 사람이 있어야 귀신보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이녀석이 말해주드라고

 

"내가 어렸을때 할머니가 많이 아프셨어 5살때쯤이었나 할머니가 허공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도 하

고 가끔은 한밤중에 깨어나서 진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기도 하셨었어 ... 많이 아프셨나봐 근

데 병원에서는 왜아픈지 처방을 못내린다고 하고 결국 가족끼리 암묵적으로 신병이라고 단정지었

었어"

 

그렇지 할머니가 신병에 걸려 신내림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나봐 그런데 그당시 얘네 집안은 그

거 다 거짓말이다 혹은 지어낸 얘기니까 믿지말아라

 

 이런식으로 분위기가 흘러갔나봐

 

 그런데 할머니가 저렇게 아픈 와중에도 가끔식 정신이 돌아올때면 내 친구녀석에게 과자나 과일

떡 같은 것들을 맥였대

 

"아이구 우리강아지 이뻐라 아이구 이거 할머니가 줄테니까 꼭 너혼자만 먹어야된다 알긌지? 엄마

한테 말하믄 안되! 혼나 ! "

 

라고 말하시고는 먹는걸 볼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대

 

 친구놈은 어린애니까 그냥 하라는대로 한거지 ..

 

6살 되던 시점부터 할머니가 간식을 주셨는데 처음준 간식이

 

 처음에는 고기전이나 아니면 명태전, 동태전 같은 전을 주셧고 그다음엔 할머니가 직접 끓인 탕국

(미역국과 비슷하지만 맛이 완전히 다르다고하네여) 그다음이 한과 그다음 떡

 

 이렇게 먹었대 그리고 한 7월쯤 됬나 ... 이녀석도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집안은 난리가 났

지..

 

왜냐면 할머니랑 증상이 똑같앴거든... 그런데 할머니는 오히려 괜찮아지고 이녀석은 갈수록 상황

이 심각해지는거야 헛것을보고 소리를지르고 몸에 귀신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것처럼 이상한소

 

리를 하고

 가끔식은 정신이 멀쩡해질때면 밥,국 아무것도 안먹고 숭늉이랑 대추만 그렇게먹었다는거야 ...

 

그래서 내가 물었지

 

"야 근데 너 그거 어떻게 다 기억해?? 그런게 기억이나냐 어릴땐데 ?"

 

 "응 난 그때 먹었던 음식 들었던 소리 본 것들 다기억해 근데 웃긴건 그게 너무 자연스러웠어 아픈

것도 당연한거고 그때 본 귀신(똑같애 보였다네요 사람이랑) 소리들 모두 당연한거라고 받아들였

어 진짜 귀신=사람인것처럼.."

 

그렇게 반년동안 계속 아파하다가 결국 안되겠는지 신내림을 받을라 했대 그런데 이상하게도 신내

림을 받을려고 하니까 몸이 괜찮아 졌다는거야 ...

 

몸이 괜찮아지자 아무런 걱정 안하고 살았는데 이녀석 중3때 귀신을 보게 된 (사실은 그전부터 봐

왔지만) 후부터 무당을 딱 한번 보러간적이 있었대

 

 근데 그 무당이 말하드라고

 

"흠 이상하다? 신내림은 안받았는데 신을 데리고 있고 영안이 뜨인건지 안뜨인건지 모르곘는데 구

신을 보는구나? "

 

 "무슨소리세요 ... 전 신내림을 받지도않았고 그런걸 한적이없는데 .... 이상한소리하지마세요"

 

친구는 기분이 나빳는지 바로 뛰쳐나갔대 근데 이녀석이 갑자기 생각난거야

 

 할머니가 준 간식들

 

 전,탕국,한과,떡, 모두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이었고

 

 정신들때마다 먹었던 음식들 대추, 숭늉 모두 제사상에 필수로 올라가는 음식들이었던거지

 

 아마.. 내가생각할때 이녀석 스스로 신내림을 받은게아니라 할머니 몸에들어있던 신이 할머니한

테 시켜서 이녀석 몸에 강제로 들어간거같애 ..

 

아마 그뒤로 신(귀신포함)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보였던거구 ...

 

그 무당집에 갔다온 이후로 이놈은 많이 괴로웠다고 하드라고 ... 왜냐면 지가 귀신보는게 맞으니

까 ..

 

그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나를 만나게 된거구 ... 어떻게보면 너무 안타까웠어 ...

너무 불쌍하게 살아왔던거지...

강제로 신내림을 받은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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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썰 풀어볼께요 4

 

 

 

 

 

 

 

 

 


이번에 얘기해드릴 이야긴 친구 과거이야기해드릴께요(내일은 대학이야긴데 이게 관련이있어요)

 


시작할께요

 


저번에 얘기했었잖아 친구가 무당집에 갔었다고

 


무당이 신내림 안받았는데 어떻게 구신이 보이냐? 라고 말한게 이녀석 기억에 많이 남은거같애 ... 아마 나라도 그랬을테니까

 


사람이 거진 그럿듯이 이녀석도 다시 그 무당에게 갔대

 


"저번엔 죄송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신이 깃든줄은 어떻게 아셨죠? 솔직히 제가 귀신이 보이는건지 아니면 헛것을 보고 미쳐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쯧쯧쯧... 아주그냥 단단히 뿔이났구만 그래? 그랴 어디 구신을 보니까 좋더냐? 기분이 어떻더냐 신기하더냐?"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너무 괴롭습니다... 보이지 않아야될게 보이는거잖아요 ... 너무힘든데 방법이없을까요"

 


"넌 팔한짝 없는 사람이 불쌍하더냐?"

 


"음...네 불쌍하죠 사고로 팔을 잃든 아니면 선천적으로 없든 남들과 다르고 불편하니까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불쌍하드냐? 그사람은 그렇게 자라왔고 태어났고 혹은 만들어진것이다 하지만 그들만의 삶이있고 행복이 있는데 어째 너가 그걸 불쌍히 여기는것이냐? 참으로 이기적인 녀석이구나"

 


친구녀석... 단단히 뿔이났나봐 내앞에서 이대목을 얘기할때 이를 뿌득뿌득 갈드라고 ..

 


그래서 대답했대

 


"태어날때부터 모자란 사람, 언청이인사람. 팔한짝이 없는사람, 다리가없는사람. 눈이없는사람. 귀가안들리는사람 모두 안쓰럽고 보듬어야할 사람이라고 배워왔습니다, 아끼고 사랑하라고 가르친 사람들이 잘못된것이라는거에요? "

 


"쯧쯧즛 그 들 삶을 니가 어찌아느냐? 너가 그들몸속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사람이드냐? 너가 구신을 본디 그게 불쌍하고 가엾게 여길 일이라고 생각하느냐? 누가널 아이고 귀신을 보는데 어쩌십니까.. 쯧쯧쯧  이런말을 듣길 원하는게냐?"

 


친구는 가슴에서 뭔가 쿵하고 떨어졌다나봐 자기가 그렇게 태어난걸 저주하고 가엾게 여겨봤자 라는거지

 


"그럼 어찌해야합니까?"

 


"받아들이라"

 


딱 이 한마디

 


이한마디만 했다나봐 그 무당이

 


친구는 어쩔수 없는 운명의 길에 들어선걸 알게된거지 더이상 벗어날 수가 없는..

 


아마 친구는 되게 괴로웠을꺼야 왜 자기가 이런 운명인지 그래도 저 무당덕에 (성함은 거론못하는게 아쉬울따름..) 친구는 마음을 다잡게 됬어

 


질풍노도의 시기를 귀신을 보게됬는데 그나마 마음의 걱정을 덜은거지..

 


그래도 친구가 계속 보고 듣고 느끼면서 살고 싶진 않았는지 물어봤대

 


"하지만 귀신이 제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걸 눈치채면 어떡합니까??"

 


"그럼 내가 부적 하나 써줄테니 내일 아침 해가 뜰때쯤 ㅇㅇ산 정상에 올라가 이걸 태우라 그리고 빌어라 귀신은 내게 해코지 못끼친다고 생각하고 계속 빌고 해가 정상에 걸릴때 내려오면된다"

 


ㅇㅇ산은 친구가 그때 살던 동네 뒷산같은거였어 산이름에 봉 자가 들어가서 아마 봉황의 기운이 있다 생각했는지 무당이 그리하라 시킨거같애

 


친구는 빌고 빌었대 귀신이 해코지 못한다고 ... 뭐 지금까지 멀쩡한거보면 그 소원은 이루어진게 아닌가싶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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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썰 풀어볼께요 5

 

 

 

 

 

 

 

 

 


대학교때 처음 만난귀신(나도겪은)은 아마 이녀석이 처음으로 성불해준 귀신이 아닌가싶어

 


대학교 1학년 2학기 친구와 같이 자취를 하게됬지 방은 넓고 좋았어 깔끔하기도했고 여름이 끝나갈때쯤이었는데 낮엔 시원하고 밤엔 따듯하고 ... 최적의 방이었지

 


근데 이상하게 내가 자취방에서 잔 그다음날이면 항상 어딘가 쑤시고 아픈거야 친구도 그렇다고 하고

 


친구가 이상한걸 느낀거같애

 


"야 이거 아무래도 우리가 잘못이 아닌거같다"

 


"아... 제발 그러지마 귀신이 했다그러지마라 이방 한달에 10만원밖에안하는 싼방이잖아 딴방갈려면 우리 알바뗘야되 학점따야지 ... "

 


"그럼 우리 불침번을 서야겠다 언제부터 아픈건지 알아야겠어 만약에 너가 불침번을 설때 뭐가 보이거나 내가 끙끙대면 나를 깨워 알겠지?"

 


그렇게 우린 군인도 아닌녀석들이 불침번을 서게됬어

 


새벽 2시쯤이었나 내가 LOL 을 하고잇었는데 이녀석이 갑자기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가슴을 부여잡는거야 그래서 아.. 시작됬다 진짜 있나보다 귀신이 진짜잇나보다 ... 어떡하지 만 반복하고있었지

 


근데 한 1시간쯤 지났나 이녀석이 깨더니 두리번두리번 거리는거야? 그러더니 날 스윽 쳐다보고서는

 


"왜안자?"

 


"미친놈아 너가 불침번서라며 근데 너 괜찮냐 엄청 헉헉대던데 ... 꼭 야동보는놈처럼ㅋㅋ"

 


"왜안자냐니까?"

 


무서워졌어

 


이녀석이 갑자기 왜이러는지 눈치챘거든... 이녀석이아니다 귀신든거다

 


"아 ㅋㅋ ㅋ잘려고 이제 너가불침번서라 그럼 나 잘테니까"

 


억지로 옆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았어

 


갑자기 미친놈처럼... 진짜 미친놈같은 웃음을 내드라?

 


"강아지야 자는척하지마 일어나라고 신발 진자 죽여버리기전에일어나 넌 내가죽여야되 그래야되니까 일어나"

 


아... 이녀석 욕도 잘 안하는놈인데 옆에선 계속 욕하고잇고... 나는 무서워서 눈도 못뜨고 있는데 아침해가 딱 뜨드라 그때 눈을 뜨고 친구를봤는데 이녀석 등뒤로 햇살이 쫙 하고 내리쬐는거야 ... 근데 그림자?뭐라그래야되 ... 거무스르한 형체가 이놈 가슴을 뒤에서 끌어안는것처럼 음.. 백허그? 라고보면 되겠다.. 그렇게 끌어안고있는겨

 


도저희 안되겠어서 그냥 뺨을 있는힘껏 처버렸어

 


"아 뭐야.... 아 볼아퍼 ... 가슴아파 .. 뭔일있었냐 왜이러냐"

 


"아... 몰라 일단 나 좀만자자 너 자면안되... 진짜 잠들면 안된다 나 잘께"

 


하고 지쳐서 한 12시쯤 깬거같애 친구가 라면끓여먹길래 같이먹으면서 어제밤에 겪은 일 애기해줬더니

 


얘는 꿈을 꿧다네? 자기가 어떤남자였는데 어떤 여자 가슴을 펌프질하고있었대  심폐소생술이 아닌가 싶어

 


심폐소생술 하고 인공호흡하고 호흡듣고 다시 심장소리듣고 다시 심폐소생술하고 ... 이걸 내가 때려서 깨기 전까지 무한반복햇나봐 ..

 


왠지.. 이게 나쁜 귀신은 아닌거같애서 (내게 욕은했지만 개샛끼..) 친구가 오늘은 지가 밤을 샌다고하대? 이런 광경을 놓칠수가 없었지 ...

 


나도같이 깨있기로 했어

 


결국 밤이 됬고 똑같이 새벽 2시쯤이 됬어

 


"저기요? 누구세요? 아... 안되요 가세요 "

 


"야 뭔일인데? 왔어? 왔냐고"

 


난 쳐다보지도않는거야 들리지도 않는듯이

 


"그런데요? 안된다니까요 가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없어요 죄송합니다 다시는 오지마세요 오시면 저희도 괴롭고 그쪽도 괴로울거 아닙니까?"

 


난 영문도 모른채 허공에대고 얘기하는 광경을 보고있었어

 


"아... 그런일이 있었나보네요.. 하지만 제가 정말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요 하늘에 계신 분도 괴로울거 아닙니까? 사람은 운명이란게있고 죽으면 가야할 길 이라는게 있는겁니다 그쪽은 지금 길을 거슬러 걸어가고 있고요.. 계속 이렇게 가신다면 멀쩡히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과는 부딪힐 수 밖에없을겁니다. 이제 가셔야해요 그래야 지금 먼저 길을 걸어간 그 여자분 만나러가죠 "

 


친구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얘기했어

 


한 눈물흘린지 5분정도 됬나 ... 친구눈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어

 


"야 무슨일이었어? 뭐래 그 귀신이?"

 


"내가 꿈군거 그사람 기억이었나봐 직장을 갔다가 집에왔는데 자기 아내가 쓰러져서 계속 심폐소생술을 한거같애 살리겠다고 ... 2시간 3시간.. 그러다가 이사람도 지쳐서 쓰러졌고 일어나도 아내는 계속 죽은 상태였던거 같애 자기가 못살려냈다는 죄책감에 자살을 시도했고 그길로 죽은거같애 .."

 


"뭐야 ..그럼 여기 사람 죽은방이야 ? 아... "

 


"아니 우리방은아닌데 되게 먼곳인가봐 근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는 못물어봤어 .."

 


그렇지 이남자는 아마 죄책감에 계속 돌아다니면서 자는 모습만보면 죽은줄 알고 심폐소생술을 해왔던거같애 .. 괴로운 기억에서 벗어나려구 .. 근데 왜 나한테 욕을했을까 ... 귀신의 원한때문인가?? 그건 아직도 잘모르겠네 ..

 


아파서 깨면 그남자는 만족해서 돌아가고 안깨면 깨어날때가지 펌프질을 하다가 아침에 해가뜨면 스륵 사라진거지 ..

 


친구가 얘기하드라

 


"귀신은 별거없드라 .... 그냥 한이야 한 괴로운거야 자기가 해내지 못했던일을 죽어서도 반복할 정도의 괴로움.. 아마 이사람도 엄청 힘들었겠지?야 량아 내가 귀신을 보게된 이후로 이렇게 슬픈적은 처음이었어"

 


내 친구... 진짜 바보같지? 수많은 귀신들을 봐오면서 자기가 얘기 들어주지못한게 괴로웠나봐

 


이사건 이후로 친구는 많이바꼇어 귀신을 두려워 하는것보다는 받아들이고 얘기를 들어주는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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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썰 풀어볼께요 6

 

 

 

 

 

 

 

 

 


아마 오늘이 마지막일거같애ㅛ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얘기해도 되는 범주는 더이상 없거든요

 


잘못말하면 한풀기 해야된다고 ... 친구가 ㅋㅋ 친구도 이글 보고있거든요 ㅎㅎ

 


제가 이글 쓰면서 낮밤이 많이 바뀌엇어요 새벽 6시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고

 


아마 귀신붙은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 친구놈은 아니라고 그러는데 제 자신이 조금 불안하네요 ㅠㅠ

 


그럼 오늘은 제가본 최악의 악귀(진짜나쁜 귀신 이거 보면 진짜 뭔 일 있는겁니다 집안에 ..)

 


얘기를 해드릴께요

 

 

 

 


참고로 나는 귀신을 본적이 단 한번도없어 대학때 본 귀신도 거무스름한 형체였지 실제화한 귀신은 본적이 없거든..

 


내가 한창 오컬트에 빠져있던 고3과 대1 의 사이? 즉 수능을보고 닐리리요 하면서 놀고있던 시기였지 ㅋㅋ

 

 

 

그때 한창 유행하던 놀이가 나홀로 숨바꼭질 이나 여우창문 그리고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4명이 벽보고 한명씩 자리를 바꿔가면서 뭐 하는게 있어 하두 예

 


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네 ... 그리고 폐가 체험 이정도였는데 난 폐가체험 빼고는 모두해봤거든... 근데 아무런 일도 안일어났단말야? 나홀로 숨바꼭질을 하기전까지는...

 

처음한 놀이가 저 벽보고 4명이서 하는놀이였구 그다음이 여우창문 그다음이 나홀로숨바꼭질이었어

 


내가미친거지 친구는 죽어도하지마라 라고말렸거든

 


그땐 뒤늦게온 오컬트식 중2병이었던터라 죠까 귀신은 아무것도아니야 내가더쎄다 헤헿 이러고 있었거든

 


진짜 미친거지

 


내가 나홀로 숨바꼭질을 위해서 들은건 집안에 아무도 없어야하구 티비소리는 20정도로 해놓고 지지지직 거리는 화면으로 바꾼뒤 소주 빨간실 인형 쌀 손톱 등이 필요하다고 들었어

 


준비를 끝내고 귀신보는 친구한테 문자한통날렸지

 


'오늘 시행한다 말리지마 진짜 심각하다 핸폰 끈다 집문잠가놨으니까 소용없음 ㅋㅋ'

 


이라고 보내고 바로 시작했어 그때가 새벽 3시쯤이었나 ...?

 


뭐 그냥 똑같이 티비좀 지지직 거리는거 빼고는 별거없어서 바로그냥 인형 불태우고 소주 뿌리고 ... 끝났지

 


거기까진 별거없었어 인형이 떨어져있다든가 칼이 이상한데 있다든가 그런것도 없었거든..

 


근데 사건은 2틀뒤에 일어났어

 


난 가위를 눌려본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가위 눌림을 당한 다음날처럼 몸이 찌뿌드드 한거야 ..

 


사실 그동안 친구가 뭐라할까봐 핸드폰은 그대로 꺼놨었거든 ..

 

집으로 찾아왔드라?

 


"미친새끼야 뭐하고다니냐? 진짜 죽고싶어 환장해서 그런놀이하는거냐? 너 지금 니가 어떤상탠지알아?"

 


"뭐래 ㅋㅋㅋ 몸 찌뿌드드한거 빼고는 멀쩡하거든 귀신도 안보이고 아무것도없구만"

 


"니 지금 온몸에 검은덩어리들(친구가 원한의 실체화 같은거라네여) 몸에 줄줄이 매달고있는데 괜찮다고? 몇일뒤에 나부르지마라 빌어도 안갈꺼니까 "

 


별생각없었지 왜냐면 실제로 눈에 보이는것도아니고 뭐 어디가 아프다거나 하는건 없었으니까 ..

 


걔 간뒤에 10분도 안되서 시야가 어두컴컴해지드라? 꼭...뭐라그래야되나 누가 손으로 눈막은것처럼...

 


빛이 한점도 안새어나오는거야

 


화들짝 놀래서는

 


"신발뭐야! 뭐냐고 어떤새끼야 !"

 


아무것도없드라 ... 이상하게도 한번도 숨바꼭질 한뒤에 꿈을 꾼적이없느데 그날따라 꿈을꿧어

 


황량한 벌판 같은곳이었는데 바닥에 지렁이가 엄청많았고 지네인가? 모르겠어 근데 그런게 엄청많았고 저어기 한 200미터쯤 멀리서 어떤여자가 머리를 까딱까딱 하고있는거야 ..

 


와.... 소름이 쭉 돋드라 ...

 


깰려고 별 생 난리를 쳐도 안깨지는거야 꿈인줄 알고있는데도 ..

 


근데 이여자 목까딱까딱 하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드라고 ..

 


처음엔 그냥 까딱

그다음엔

까딱까딱

까딱까딱까딱까딱까딱

 


나중엔 눈에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까딱 거리더니 꿈에서 확깻어

 


근데... 이번에도 눈을 떴는데 암것도안보이드라?

 


또 소리치면서 뒤로 빠졌어 근데 이번엔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눈치챘어

 


내머리위에서 까닥거리고있구나..

 


그냥 기절해버렸지 ,...

 


한 오후 6시쯤깻는데 그땐 없는거야 바로친구한테 전화때렸어

 


"야... 빨리와  빨리 나급해진짜 .. 죽을거같애 살려주라 미안해 한번만도와줘"

 


"미친섀끼...하지말라니까 기달려지금갈께"

 


30분정도 지나니까 친구가왔어

 


들어오자마자 한마디하드라

 


"에라이.... 도대체 얼마나 개같은게 붙은거야 내가 할 수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이거 얘기도 안들을라그래 그냥 너한테 꼭붙어있다 지금 당장 떼러가야되"

 


.... 바로 나갈려고 채비했어 어처피 부모님은 여행가셨고 형은 군대갔고 ... 집으로 전화하는것도아니니까 엄마가준돈 가지고 무당한테 돈주면되니까

 


근데 신발... 나갈려고 문을봤는데 그 귀신이 보이는거야

 


이번에도 까딱까딱까딱

 


갈수록 빨라지드라고

 


친구가 욕한바가지 하면서 문을 닫았는데

 


이번엔 아무소리도안나고 아무 느낌도 안나는거야

 


"갔어? 어떡하냐진짜.. 갔어?"

 


"갔어 일단 내가옆에붙어있는거보고 간거같애 "

 


근데 친구보고 간게아니야

 


우리집에 숙모한분이 계시는데 우리엄마랑 사이가 되게 좋아

 


엄마가 걱정됬는지 량이좀 봐달라고 숙모한테 부탁했었나봐

 


미친 악귀새끼가 숙모가 아프다고 숙모한테 들러붙은거야 ....

 


근데 친구가 말하드라

 


"니네 숙모 요즘 어디 아프시냐?"

 


"잘모르겠는데 ... 요즘 속아프다고는 하시는데 잘몰라 왜?"

 


"조심해라 병원한번가봐 귀신이 강한사람보다는 약한사람을 쫒는법이니까"

 


그리고 친구는 부모님이 걱정해서 갔고 난 숙모 한테 괜찮다고 말하고 다시 돌려보냈어 (집이 3분거리임)

 


그리고 2주정도됬나 숙모가 시름시름앓다가 병원에 갔는데 위암이라시네 ..

 


근데 초기라서 그나마 괜찮았나봐

 


친구랑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친구가 얘기하드라

 


"숙모 혹시 종교같은거믿냐 ?"

 


"응 독실한 기독교신데 (추신 전 무교입니다 개독도아니구요)"

 


친구가 말하길 종교를 강하게 믿거나 자기의 신념이 강한사람은 영적으로 강해진다고 하드라구 그래서 악귀나 이런게 붙어도 오래 못버티고 떨어지는거라고 ..

 


"니 평생 숙모한테 고마워하면서 살아 숙모아니었으면 지금 쯤이면 진짜 손도못쓰고 죽었을지도 모른다"

 


내가 저지른 죄값인데 말을 못하곘드라구 ... 지금도 되게 죄송하구 ..

 

 

 

 

 

 

죄송합니다 ... 더 얘기해드리고싶은데 친구가 하지말라네요 ... 얘기하지말아야될 범주도있는거라고

 


일반인은 몰라야되는 범주가 있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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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밤 낚시를 안가는 이유

 

 

 

 

 

 

 

 

 

 

한때 정말 낚시에 미쳐서 전역하고나서 친구 둘이랑 매일 밤낚시를 하러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밤 저수지의 운치도 운치고

 


끓여 먹는 라면도 라면이지만, 정말 밤에 낚는 붕어 손맛은 감격 그 이상이거든요.

 


그 날 금요일 점심쯤에도 아니나 다를까, 낚시에 미친 친구 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야 오늘 금요일인데, 밤에 낚시 가자."

 


저 역시 한참 낚시에 미쳐있던 때라

 


당연히 OK라고 말하고 수락했는데,  퇴근 시간이 가까워 지자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빗소리가 정말 우박떨어지듯 퍼붓자

 


"비 억수로 오는데도 낚시할꺼냐" 고 친구녀석에게 물었더니,

 


자기가 큰 파라솔이랑, 우비를 준비할테니 걱정하지말라더군요.

 

 

 

그렇게 우리 둘은 한참을 달려,  마을 길 사이를 지나면서, 흙길로 된 산속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친구녀석이 집에서 기르는 개를 한마리 데려왔는데

 


친구 엄마가 밤낚시 간다고 하니, 그렇게 가지말라고 말리다가 결국 갈꺼면 개를 꼭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날 낚시하면 물귀신이 사람 잡아가는데, 개가있으면 귀신이 무서워서 못나온다나 뭐라나

 


친구녀석은 저를 겁주려는듯 비시시 서로 가벼운 농담이듯 웃었습니다.

 


그렇게 8시쯤 저수지에 도착했을때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둑위에 차를 세워두고, 그 밑으로 내려가 낚시대를 펼쳐 들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10시,11시쯤 되자 어김없이 낚이는 붕어 손맛에 싱글벙글 웃으며 낚시질 하니 금새 새벽2시가 넘어가더군요.

 


준비해온 야식도 먹었겠다.

 


입질도 뜸해지자, 친구는 잠시 눈좀 붙인다면 둑위에 세워둔 차로 들어가 눈을 붙인다며 자로가더군요.

 


저는 계속 입질이 조금씩 있는 편이라,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낚시를 계속 하는데, 갑자기 옆에서 곤히 잠들던 개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물 길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어느새 혼자 미친듯 물 쪽을 바라 보며 짖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와왕, 콸콸!!

 


조용하라고 소리쳐도, 개는 미친듯 컹컹대며 혼자 계속 같은 물길을 보며 짖어대다가, 이제는 뒷걸음질 치기 시작하는 겁니다.

 


개도 심심한가보다 라고 흘려넘기려는 순간에 개가 짖는 곳을 보니, 물 속 어둠속에서 무슨 얼굴같은 형상이 눈에 스쳐보였습니다.

 


갑자기 친구엄마가 말했던 물귀신 이야기가 뇌리를 스치니 갑자기 온 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때 무슨 생각했는진 모르지만, 바로 낚시대도 던지고 둑위로 허겁지겁 튀어 올라갔습니다.

 


뒤에서는  사람이 수영장에서 나올떄 같은 쏴아아 하는 무언가 물에서 나오는 소리가 나구요

 


그리고선 비내리는 소리 사이로

 


"하 아깝다." 라는 소리가 귓전을 울렸습니다

 


정말 헐레벌떡 차로 올라가 문도 꼭 잠구고, 눈꼭감고

 


그 날 정말 무서워서 아침에 해가 뜰때까지 차안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실수로 친구네 집 개를 챙기지 못해 같이 차에 태우지 못했지만 그 날 아침 개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친구한테는 매번 만날때마다, 낚시가자고 할때마다  그날 사건을 계속 이야기 해줘도, 장난치지 말라며 웃어넘기곤 하는데

 


저는 그 뒤로 절대 밤 낚시는 안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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