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양해 부탁드릴게요..
저는 이제 올해가 지나면 24살인
갓 사회초년생 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학교 c.c로 25살이구요..
제가 이렇게 글을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 남친의 마음이 도대체 뭔지 이해가
가질 않아서에요.
무슨생각을 하는지..왜 화가 난건지..
저희는 약2년 가량을 만나왔습니다.
서로 성격자체가 틀리지만 관심사와 생각하는
것들이 비슷해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만나왔어요.
하지만 오늘 도무지 전 이해할수가 없어서요.
어제 저녁 제가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남자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구들과 있다가
9시쯤 남자친구를 보려고 전화를 했더니
과제를 하려고 자신의 친구와 피시방에
있다는 거에요.그래서 아 그러냐고 열심히 하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고 갈때 카톡남겨달라고
하고 혹여 과제하는데 방해가 될까 싶어
힘내라고 톡한 뒤 연락한통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친을 기다리다가 전 집에서
잠이 들었구요.(약 1시정도에)
그리고 아침 9시정도에 깨자마자 남친생각이
먼저 나서 핸드폰을 봤습니다.
그런데 아무연락이 없는거에요.
톡도 전화도.
무슨일이 생겼나싶어 전화도 해보고 톡도 해봤지만
받지도 읽지도 않더군요..
걱정된 마음에 바로 씻고 남자친구 집으로 향했어요.
가서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자취집)
천하태평 잠을 자고있더군요..
그래도 별일없길 다행이다 싶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니 슬 깨서는
'어?...미안해...미안해 어제 내가 밧데리가 나가서
집들어오자마자 충전기꼽아놓고 연락한다는게
잠들어버렷어..'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장난식으로 '그래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 대로네!으휴...내가 얼마나 걱정한지고모르고'
라고 말한뒤 집이 너무 어지러져 있길래
집을 치우고 설거지거리가 너무 많아서
좀 해주려고 하는데 남친이 절 부르길래 됫어 부르지마~
이렇게 투정 부리고 다시 제 할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남친 아침밥이라도 먹이고 학교에
보내려고 밥을 하려하자
짜증섞인 목소리로 '아..왜그래..하지마 왜그래'
이러길래 제 '응?밥 먹구 가라고 오늘도 수업꽉찻잖아'
라고 했어요.
그랫더니 또 '아 내가 미안하다 햇잖아.왜그래
내가 알아서 챙겨먹는다고'
라고 하는거에요.
거기에 제가 '왜이렇게 짜증을내요?밥 차려놓을게 있다가 먹고싶을 때 먹어요.지금 먹으란 소리 아니야'
라고 하니까..
'아...왜그래 진짜 내가 알아서 먹는다고'
라고 짜증을 내는겁니다.
저는..갑자기 좀 울컥하드라구요.
내가 연락안했다고 막 쏴댄것도 아니고..
지 걱정해서 여기까지 온것도 참..
나 좋자고 한일이지만 너무 서럽더라구요..
말이라도 이쁘게 해주면 참 좋을텐데..
그래서 제가
'왜 이렇게 짜증이 났어요?나한테 미안해서 짜증내는거지요?괜찮아. 그러니까 밥해놓을게 안그럼 못챙겨먹을 거같아서 그래'
하니까..
'아....진짜 왜그래..아...내가...아진짜...
그냥 내가 알아서할게'
하면서 알수없는 짜증을 내기에 정말 그 심리가
궁금해서
'도대체 왜그래?내가 와서이렇게 하는게 귀찮아요?
아니면 밥이 진짜 먹기싫어서?왜 짜증이난거에요?'
하니 '아...그냥 상황을 좀 봐봐.아..오늘일은 내가 진짜 가 미안한데..아 그만 좀 물어봐'
라기에...울음이 터졌습니다.
훌쩍 훌쩍 울고있으니 앞에서 한숨만 푹푹 쉬더라구요.
남친집에 들렸다가 저도 볼일이 있어
빨리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급하게 밥을 해주려던
거였는데...괜한 오지랖이었나 싶어
내가 내멋대로 군거였다면 정말 미안해요
밥 챙겨먹어요 알았지?하고 내키지않는거
그사람 손을 꽉 잡아줬습니다.
사랑하고 또 싸우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러고 옷챙겨 나오는데
'그러고 그냥 그렇게 가는게 니 방식이지?'라길래
아니..'그냥 내가 미안하다구요 나 볼일있어서 나가는거야.화나서 가는거아니구요'
햇더니 '아...차라리 화를 내고 가던가.아...됫다 알앗어가'
하기에 저도 '알앗어요 마음대로하고..있다 봐요'
하고 나와서 펑펑 울었네요..
도대체 뭐가 저렇게 짜증나고 화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알면 좀 풀어주거나 화를내거나 하겠는데
모르니까 더 답답하네요..
ㅠㅠ도와주세요. 제 남친 왜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