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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도와주세요

ㅇㅠ유ㅠ |2014.11.14 19:54
조회 212 |추천 0
(일단 긴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대충이라도 좋으니 읽어주시구 조언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는 20살때 저를 낳았어요.

한살 위인 언니가 있구 6살 아래 남동생이 있어요.

아빠는 현재는 새아빠랑 같이 살고있고
같이 산지는 1년도 안됬어요.

예전에 학창시절엔 하루에 한번꼴로 엄마랑 싸웠었는데요
요즘엔 싸우지 않고 잘 살다가 오늘 터져버렸어요.

엄마는 평소에 말투도 곱지 않고 항상 무언갈 말하거나 시킬때 소리치는 편이에요. 욕도 섞여있어서 듣기 상스러워요..

오늘은 제가 깜빡하고 밥먹은 그릇을 안담궈놔서 엄마가 또 소리치는거에요. 소리치면 정말 듣기싫고 화나고 대꾸하기 싫어져요. (심리적인 거라네요)
아무튼 엄마가 머라 할때 치우기 시작했는데 계속 소리치면서 뭐라하는거에요 옆에서. 그래서 에휴..이랬는데 엄마가 여전히 큰소리 내면서 에휴?! 너지금 에휴라고 했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계속 대답안한채로 엄마 지나서 냉장고에 케챱넣구있는데 뒷통수를 팍하고 때리다싶이 미는거에요. 솔직히 전 때린거라고 생각할정도.
그순간 진짜 확 화가나서 머리왜때리냐고!!!!! 이러면서 소리질렀어요. 그러니까 엄마는 당연히 눈 크게 뜨면서 지금 나함테 소리쳤냐?? 이러면서 어깨를 팍하고 미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아!!!! 왜때리냐고!!! 이러면서 소리지르는데 3번정도 그렇게 엄마가 밀었어요. 내가너 때렸냐?? 민거지??!! 이러면서... 그렇게 싸우다가
사소한걸로 시작해서 크게되는 싸움있잖아요..그렇게 됬는데 정말 너무 엄마를 이해할수가 없고 답답하고 왜저러나 싶어요...

저희엄마 성격을 설명하자면
저희가 개를 키우는데 개가 쉬야 하면 아오신발!!!! 저개놈새끼 이런싣으로 욕을해요.. 꼭 그렇게 소리치며 욕을 해야하나 싶어요.. 정말 그런말 할때마다 듣기 거북하고 토할거 같아요.
그리고 명령조로 말해요. 불꺼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불좀꺼. 쓰레기 버려. 설거지해. 외에도 엄마가 부탁하는 입장인데 시종부리듯이 말해요. 그럼 기분나빠서 엄마가 해도 되잖아 귀찮아서 그러는거면서 우리가 엄마 시종이야? 이러면 엄마가 그딴것도 못시키냐고..
하는건 귀찮아도 부탁하면 들어줄텐데 말투가...하...
또 상담원같은데에 전화로 상담할때 진상들 이짜나요..
저희엄마가 그래요. 막 신발 니네 일똑바로 안할거냐 가만 안둘거다 소리치면서 엄청 심하게......정말 이때도 나한테 하는건 아니지만 듣기 상스럽고 저런사람이 엄마라는게 너무 창피하고 엄마가 아니였음 좋겠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학창시절엔 엄마랑 싸울때 엄마가 너희만 안태어났으면 이렇게 살지도 않았다고 니들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산다고 말을 엄청 많이 듣고 자랐어요.
너만 안태어났어도....이런식인 말들..그말을 계속 듣다보니까 상처로 남은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인데 있어보이는 척 하고 막 어디 가게 가도 직원들한테 엄청 쫌 왜저러나 싶을정도로 재수없게 행동해요..

그럴때마다 엄마옆에 있는게 창피해서 조금 떨어져있거나 살짝 하지말라고 해요. 그만하라고.

그리고 제가맨날 언니만 다해주고 나는 안해준다고 서운함을 표현하면 내가너한테 못해준게 뭐냐고 해요.
솔직히 자잘구레한거 옷사준거 학원비 내준거 고맙게 샌각하는데 그런거 말거 어렸을때 언니 미술한다고 400만원정도 내고 해줬어요 학원을. 근데 저는 요리하고 싶다고 하면 학원비 없다고 안해줬어요. 영어학원 그냥 그런거는 떡같이 해줬는데 진짜 제가 하고싶은 꿈을 위한일은 해준적 한번도 없어요. 제가 노래를 많이 좋아하고 잘부른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서 음악 하고싶다고 했는데 돈없다고 안해줬어요. 진짜 요리접고 두번째로 하거싶은 꿈이었는데.
근데 요즘 언니는 일러스트 학원 다닌다고 한달에 50민원 들여가며 보내주고있어요.

엄마는 예전에 저 자취한다고 방잡아준거로 나더해줬다고 그러는데 그건 엄마랑 엄청 싸우고 친아빠집으로 가거나 집나간다고 그랬을때 제가 그러니까 걱정됬는지 어쩔수 없이 방잡아줬어요..
설직히 그건 저를위한건 맞지만 정말 그건..제가 정말 원히고 하고싶은건 아니었고 어쩔수없이 잡아준거라 별로 와닿지 않아요. 생활비도 제가 벌어썼었구 보증금이랑 월세 반 보태준거 해줬어요.

또 엄마한테 상처받은게 있는데
저가 중2때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고 집나갔었는데 저는 엄마가 그냥 사라진줄 알았어요. 이혼한걸 몰랐었거든요.
그렇게 몇달정도 소식없이 지내는데
언니폰으로 놀구있는데 엄마번호로 전화가온거에요..
그래서 받고 여보새요...? 했는데 엄마가 당황한 목소리로 ㅇㅇ이니...? 이러는거에요. 거기서 너무 이상한기분에 울었어요. 서운하고 원망스럽고 배신감 들었어요.
저몰래 언니랑 연락하도 몰래 만나왔더라구요....
그게 좀 많이 엄마한테 상처받았어요...

그렇다고 평소에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에요..
친구처럼 지내고 같이 쇼핑도 다니구 그러는데
부딪히는 일이 너무 많아요.
언니는 엄마가 머라해도 응 알겠어 ~이러거나 대답안하고 넘기는데 저는 엄마가 소리치거나 부당하거나 말이안되는 말로 하면 너무 화나고 내생각과ㅜ안맞다한ㄴ건 꼭 따지는 성격에요. 그래서 많이 싸우나봐요.

근데 정말 엄마가 성격만 조곤조곤 다른 엄마들처럼
욕도 안하고 소리도 난질렀으며누좋겠어요. 소리칠수도 있다하는데 엄마는 좋은소리를 앙하고 바로 소리쳐요. 저거 치워 이게아니구 처음부터 야!!! 저거치워라!! 뒤지기 전에!! 이래요. 상스럽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남자친구랑 전화하거있는데 엄마가 신발!! 이러면서 욕할땐 정말...창피하고 수치스러웠어요. 한두번도 아니고..그래서 엄마 기분좋을때도 엄마읶을땐 전화안해요 되도록.

엄마성격좀 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하죠.. 진짜 이글 쓰면서도 서러워서 계속 눈물나네요.
정신과 상담 이런거 안먹혀요. 엄마는 자기가 우울증이라거 니들때문이라거 그러는데
저는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수차례 우울증 때문ㅇㅔ 자해도 했고 지금도 흉터가 심해요. 수술로 안가려질 정도..
엄마땜에 우울증 온게 가장 커요..
엄마한테 더이상 상처받는말 듣거싶지 않고 저도 엄나한테 상처주는말 하기싫어요. 오늘엄마한테 혐오스럼다고 했어요 싸우면서. 근데 진짜 느낌이 그런걸 어떡하죠..ㅜ
엄마 말투 성격 태도 다 혐오스럽고 치가떨린다고 했어요. 엄마는 근데 나보거 어쩌라고 나성격드러운거 알어 나도. 어떡하라고 내 성격인데. 이래요....
진짜 폐륜적인 생각인거 아는데 엄마가 저 때리고 밀치고 잡아당기고 그러면 저도 엄마 때리고 싶어져요. 주먹 꽉 쥐고 참아요. 부들부들 떨려요 정말...하..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이렇게 싸우는게. 성인되서는 가끔 심하지 않게 싸웠지만 이렇게 한번씯 이럴때마다 죽고싶어요..
어떻게 엄마랑 저 사이 해결방법 없을까요..
같이 정신과 상담 받는거라도 해보고싶은데 엄마 설득할 방법 없을까요..
이러다간 정말 나중에 크게 싸우면 엄마랑 인연끊고 살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도 이해하고싶고 엄마도 절 이해했으면 좋겠어요.....가장 큰건 엄마 성격좀 너무 다혈질적이지 않게 소리치지 않도록 바꿔주고 싶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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