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고려대생이고 부산에서 상경한 촌놈입니다. 아버지 사업가이시고 어머니는 미대 교수십니다. 카투사 제대했구요.
솔직히 저는 국가로 부터 그다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저희부모님은 평균치보다 훨씬 많은 세금을 내십니다.
취업을 할때 고졸, 전문대졸, 지방대졸은 모두 쿼터가 있습니다. 그 친구들보다 10대를 비교적 열심히 산 서울 소재대학생들은 그 가치가 폄하됩니다.
여성들은 취업을 할때 쿼터가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진 군필 남성들의 최소 21개월의 시간은 인정받지 못합니다.
중산층 이상의 가정의 학생들은 국가장학금에서 탈락됩니다. 대학교육은 의무교육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플러스 알파의 성격인데 그것까지 국가에게 손을 벌립니다. 수준미달의 대학들에게 분산된 장학기금이 부디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자의 노력은 인정하지 않고 가장 비난하는 사람들이 부자들이 낸 세금의 혜택은 가장 많이 받습니다. 본인들의 방탕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은 망각하고 학벌주의를 욕합니다. 학벌이 아닌 능력주의를 외치지만 정작 간판을 보지 않고 뽑는 각종고시와 삼성계열사 입사는 SKY가 휩쓸고 있습니다. 국방서비스에 무임승차하는 여성들은 알량한 군 가산점 몇점마저 폐지시키더니 심지어 남성보다 2년빠른 사회진출을 하는 상황에서 여성우대 채용까지 요구합니다. 사병은 힘들지만 장교는 쿼터까지 보장해서 뽑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격차는 당연한 것이며 기득권은 어느정도는 존중 받아야 합니다.
복지는 차이를 줄이는데 있는거지 차이를 없애는게 아닙니다, 역차별은 더더욱 아니구요. 애시당초 복지 수혜자라면 최소한 제공자에게 욕은 하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