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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폰으로 쓰는 거라 띄어쓰기와 오타가 좀 있어도
양해 부탁드려요

스물 일곱 직장인입니다
지금 집에서 엄마와 같이 살고 있고.. 언니는 타지에 나가 있어요 근데 최근들어 엄마와 너무 많이 부딪힙니다
전 화가 나면 입을 다무는 스타일이예요
말주변이 좋지도 않고 논리있게 말하는 편도 아니라서요

월급은 제 용돈과 핸드폰 비를 제외하면 엄마께 드리고 있어요. 그걸 생활비로 사용하시는 건 아니고 제 학자금이며 보험비 등을 내시는 데도 빠듯해서 항상 죄송하긴해요

언니는.. 언니도 직장인인데, 희귀한 병을 앓고 있어요. 그래서 그거 약이며 병원비에 한번씩 목돈이 깨지곤 해요
언니도 마찬가지로 방세 핸드폰 용돈 등을 제외하고 아니 아니다 통장을 엄마가 관리 하고 계세요

뭔가.. 자랄때부터 엄마가 나와 언니를 차별한다는 느낌은 받았었어요. 똑같은 말이라도 언니한테 하는 말은 조심스럽게 하고 저한테는 그냥 아무 말이나 생각나시는 대로 마구 내뱉는 느낌이고..

최근에 감정이 가장 상하는 건 엄마가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것 때문이예요. 착했대요. 제가. 엄마랑 눈도 마주칠줄도 몰랐고 말대꾸 할줄도 몰랐고 금방 먼저 미안하다고 했대요 제가 어린이집..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 보는 일이죠? 다섯살 보더니 꼭 다섯살 수준처럼 삐지고 말도 안한다면서 말대꾸한다고 일 그만두라고 전 제 직업을 무시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빠버리는거죠

듣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말을 하면 말대꾸하지 말라고 눌러버리시고 그냥 엄마가 말하면 가만히 듣고 있는 거래요 어떤 말을 하더라도 당신은 당신 엄마한테 그렇게 안 해보셨대요.

그냥 저한텐 화도 자주내시고 언니랑 말씀하실때보다 더 발끈하시는 거 같고.. 예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부딪혔을때 엄마가 말한게 아직 맺혀있습니다. 니가 언니보다 더 만만하고 그래서 좀 쏴대고 화도 더 내고 그런게 그렇게 고까웠어? 그래서 지금 말도 안하고 시위하니? ...

그냥 집에서 헤헤 거리는 바보가 되는게 답일까요?
솔직히 엄마 말이 때때로 상처가 될때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발끈하는 부분이 있긴 있는데..

집도 빨리 나가고 싶기도 하고
때론 죽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몇년째 앓고 있는 폭식증에 속이 쓰려오는 밤이네요

스트레스를 이렇게 풀고 있는 느낌이랄까..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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