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내년 가을 결혼을 약속한 29살 여자 입니다.남자친구는 32살 비밀 사내연애중 입니다.
사귀게 된건 3년전에 남자친구가 전화로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는데회사에서 같은팀도 아니고 그당시 남자친구도 있어서 거절을 하긴 했는데중간에 이런저런 오해들로 제가 지금 남자친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회사에서 마주쳐도 인사도 안하고 주위에서는 지금 남자친구가 너 계속 좋아하고 있다고얘기를 해줬는데 그냥저냥 흐지부지 넘기고 있었어요
그러던중 14년 8월에 전화가와서 또 고백을 하더라구요.. 자기를 만나주던 안만나주던 자기는 계속 가슴속에만 좋아한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게너무 힘들어서 얘기 해야 겠다며 얘기 해서 속시원하다구요 일단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당시 남친이랑 정말 사이가 안좋았고 몇일째 연락도 안하고 있었어요
그후로 일주일정도 후에 친한 언니들과 술을 한잔 하게 되었는데 언니들에게위에 내용들을 설명했더니 일단 한번 만나보라고 하더라구요 사귀든 말든 한번은 만나서얘기도 해보고 해야하지 않냐고 그래서 술김에 얘기 하고 싶은데 내가 있는곳으로 올수 있냐물어보니 당장 온다고해서 처음으로 둘이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근데 제가 이미 만나기 전부터 취해있던 상태라서 ㅠㅠ 남친을 만나서는 완전 꽐라가 되서별별 얘기를 다했나봐여 ㅠㅠ 나중에 들어보니 정말 부끄러운 얘기까지 다 했더라구요...
암튼 그날 이후 회사에서도 힐끔힐끔 자주 보고 몇번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사귀게 되었네요물론 전남자친구랑은 서로 깨끗하게 정리 했구요 전남친도 이미 저한테서 마음이 떠났더라구요
그후 저희는 사내에서 정말 어쩔수없이 오픈해야하는 몇명빼놓고는 비밀 사내커플이 되었어요만난지 얼마 안됬지만 같은 회사에서 몇년을 같이 일해와서 이사람의 성격이나 이런건 알고 있어서 더 빨리 가까워 진것 같아요.. 사귄지 몇일후가 추석이라 오빠가 저희집에 인사를 와서 저희 부모님이랑 같이 밥도 먹고, 몇일 후엔 오빠네 누나와 매형을 만나서 저도인사를 드렸어요
그후 오빠 누나는 오빠네 집에 갈때 2번 정도 마주쳤구요이번달 초엔 오빠 어머님을 뵈었어요(이혼하심)그리고 몇일전 22일 드디어 아버님과 언니 매형 남친 저 5명이서 아버님께 인사드릴겸 저녁을 먹었습니다. 남친이 아버님이랑 서먹한 사이라서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저를보고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농담도 해주시고결혼하려고 만나는거 맞냐며 결혼할꺼면 내년 가을에 하고아버님이 결혼 자금도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저한테도 눈마주치고 말씀 많이해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아서 생글 생글 많이 웃었어요그래서 그런지 와이프가 웃음이 많으면 그집은 행복한거라면서 좋게 봐주시더라구요^^
식사를 다 하고 헤어지면서 아버님께서 문자로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하시고먹고싶은거 있음 언제들지 말해라 사주시겠다 하셨어요~
집에 도착해서 문자로 하기본단 전화가 좋을것 같아서 전화로 집에 잘 도착하셨는지 오늘 만나뵙게 되서 너무 좋았다고 감사하다고 했더니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시면서 애기야라고 불러주시고 빨리 저희 부모님 뵙고 결혼 했음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날 이후로 연락을 한번도 못드렸거든요이게 고민인게.. 연락을 드리기엔 좀 오바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아직은 좀 어색하기도 하구요.. 근데 또 연락을 안드리기엔연락처도 알고 있고 또 뵙자고 말씀드렸는데.. 어찌해야할지;;
하면 오바같고 안하면 무심한거 같고 ㅠㅠ 이런적 있으신가요?ㅠ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