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은 고향 부모님 지인의 딸 친구 소개로 만났습니다. A양과 같은 고향입니다.
저는 경기 파주에 거주하고 있고 A양은 광주에 거주 하고 있었습니다.
7월 말즈음에 첫만남을 가졌고 이후 교제를 시작하였습니다.
8월에는 2차례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제가 주말에 광주로 가겠다고 하면
한사코 내려 오지 말라 그러고, 본인이 일이 있어 올라 올때만 만났습니다.
(뭔가 좀 의심이 됐습니다.)
9월에도 이런식으로 2차례 만났었구요 9월 말경에는 잠자리도 했습니다.
그리고 A양은 10월에 일산으로 이사했습니다.
10월에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이 있으면 휴대폰을 무음으로하고
액정을 항상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게 싫다고 했지만, 본인은 나와 있는 시간이 방해되기 싫다고 얘길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 소개로 만났고 여자측도 선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을 전재로 만났습니다.
제 나이가 35, A양 나이는 29
A양이 한번은 연애만 하자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나이가 있기때문에 연애만 하긴 어렵고 연애만 한다면 헤어지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A양이 결혼을 전재로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4월을 목표로 만나자고 서로 얘길 했구요
A양은 9월초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저희 부모님 댁에 제주도 기념품 선물을 드린다는 이유로 혼자서 찾아갔습니다.
그 이후 A양은 어머니께 저와 찍은 사진들을 카톡으로 보내주고 연락을 하였었습니다.
또 A양 아버님과 친오빠와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아버님께서 고모님댁에 계셔서
인사도 드릴겸 방문했었습니다.
그리고 A양은 본인 부모님께 내년에 결혼한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본인 집에 인사 드리러 가자고 2~3차례 저에게 얘기도 했구요
그래서 11월에는 내년에 결혼 해서 살 집을 구하자고 했고 같이 부동산을 다니고
집을 같이 보러 다녔고 결국 A양이 가장 원하는 집으로 집을 계약하고 같이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도 하고 집 청소도 같이 하고 생필품도 같이 사러 다녔고
당장 필요한 냉장고와 세탁기를 제가 200정도에 구입했습니다.
A양이 어머님께 혼수를 해야 하기때문에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A양이 금전적인 부분을 쓴건 없습니다.)
그러던중 14일에 A양이 고향에 내려 갈 일이 있었고 제가 같이 가자고 사정해서
제차로 내려 가던중 "기아"라고 써있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런데 A양은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잘못 걸려온 전화가 저장까지 되있냐고 추긍했더니
전 남자의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알고 있냐라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어
휴대폰을 보자고 했더니 절대 못 보여주겠다고
다시 파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왜 못보여주냐고 했더니 전 남자와 연락한게 있다고 합니다.
통화 내역을 확인 보자고 하니 9월에 자주 연락했고 10월에는 2~3차례 집과 차 문제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통화내역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차피 헤어진 사람 뭐가 문제냐 개별수신거부하고 나와 관계를 밝혀서
그 남자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로는 같이 못 내려가겠다고 했더니 내려 가면서 수신거부 하겠다고 해서
내려가는중 계속 수신거부를 안하길래 제가 화를 냈더니 그제서야 114전화해서
그 남자의 전화번호를 수신거부 하더군요
그리고 집과 차가 뭐가 문제냐고 했더니 본인이 살았던 광주 집, 그리고 차가 모두 남자의
명의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광주 집에 뭐가 남아있냐고 했더니 책이 좀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라오는 길에 광주 집에 들려서 책을 가지고 가자고 하니까
갑자기 정색을 하며 자길 내려 달라고 합니다.
같이 못 올라갈거 같다면서요.. 그래서 내가 그 집에 가면 안되는 이유가 있냐고 했더니
제가 상상하는 그런 사실 없으니 내려 달라고 하더군요
절대로 그 집엔 같이 못 가겠다고 해서 같이 파주로 올라왔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이 되어 광주에 아는 사람을 통해 알아본결과 A양이 혼자 살았다고 했던 집..
전 남자와 동거하고 있었고 저를 만나는 중에도 그 남자와 동거를 하고있단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에게는 올해 3월경에 헤어졌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산 와서는 연락만 하고 있던거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저는 전남자와 A양의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문자로 통보 했습니다.
그랬더니 A양이 저에게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저에게 왜 그런 문자를 보냈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신거부한 남자의 문자를 어떻게 받았냐고 했더니 티월드에서 봤다는겁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티월드에서 실시간 요금을 확인해본결과 부가서비스
사용요금이 200원입니다. 금토일 3일만 이용하고 서비스 해지를 했다는거죠
그래서 왜 수신거부 해지 했냐고 했더니
수신거부 목록에 연락처가 안떠서 해지하고 다시가입 했다고 하고,
저에게 아이디 비번 알려주기 전에 본인이 해지 했다고 합니다.
그럼 문자가 왜 오냐고 했더니 문자는 온다고 자기가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전화 수신거부 해보라고 했더니 연락처 입력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합니다.
결국 모든 사실이 거짓말이고 여자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 했습니다.
A양은 본인은 결혼은 멀리만 있었고 집을 구하고 가전을 구했던건 단순히
제가 살 집이라 생각해서 따라다니고 도와 줬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남자와 헤어진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다시 연락해서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더니
전 남자와 A양의 가족들 친척들하고 같이 식사도 자주하고 여행도 자주 다녔었다고합니다.
결혼까지 얘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집도주고 차도주고 가족들과도 친하고 직장도 좋고 그런데 왜 헤어졌냐고 했더니
전 남자가 자기에게 아주 큰 거짓말을 했고, 그 남자의 전여자 관계를 자기에게 속였답니다.
그리고 저는 본인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반대 했는데도 만났고
저와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그 남자와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같은 고향 사람이 저렇게 사람을 속이는데 이제 누굴 만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나이 35살이고 과거 엄청난 여자의 배신때문에 가까스로 마음을 다 잡고
이제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할수 있겠다라고 믿었는데
너무나 큰 충격에 앞으로 누굴 만날 자신이 없습니다. ㅠㅠ
과거에 저와 2년 만나는중 선봐서 결혼한 여자
다른 남자와 양다리 걸친 여자
제 애를 가졌는데도 저에게 말도 없이 낙태한 여자
또 다른 남자와 양다리 걸친 여자
저를 만나다가 갑자기 유학갔다 돌아온 전 남친에게 돌아가겠다는 여자
제 주위엔 정상적인 여자분들 만나서 결혼까지해서 애 낳고 잘 사는 사람들 많던데..
전 왜 만나는 여자마다 다 이런 사람들만 만나는 걸까요
전 평범한 대학 나와서 양가 부모님 다 잘 사시고 저는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키 180 몸매도 얼굴도 모두 평범한데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근데 더 문제는 자꾸 이 사람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아마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 없어서 그런건 아닌지 고민도 해보고 하지만
뭐 때문에 자꾸 이 사람이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이 사람이 보고 싶은 마음에 정말 바보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A양과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도 많습니다.
하지만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심할 것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 무시하고 그냥 둘이 도망가서 살아볼까 생각도 합니다. 물론 제 생각으로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밥은 모래알 같아서 씹히지도 않고 넘어가지도 않고, 매일 밤마다 술을 마셔야 잠이 오고,
그나마 술에 취해 잠들어도 새벽에 깨서 잠이 오질 않고
매일 이런 생활이 힘듭니다. 힘들어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