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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2014.11.29 15:15
조회 223 |추천 0

2년전에 한번 여자한테 데이고 네이트판 전전했었는데 되게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는 올해 21살이고 여자친구는 19살입니다. 사귄지는 400일 쯤 되어갑니다.

 

이제 맨날싸우는것도 힘들고 싸우면싸울수록 그 규모가 커지네요.....저역시도 해선안될말까지 하고 지금은 연락하지말아달란말도 들었습니다.

 

연애초땐 무슨싸울일이생기면 항상제가 먼저 사과하고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저도 잘못이있었으니까 그런거긴한데 항상 한사람만의 잘못으로 싸우게되는건아니잖아요.. 연애초때 어느날 제가 화를낸적이있었어요 너무 심한말을하는 여자친구에게 내가 남자친구가맞냐..란말까지하면서 참는게 힘들더라고요

 

그때 저보고 "난 원래이런다 난 못고치니까 너가못받아들일거면 헤어지자" 라고..진짜 이런말까지듣는데 그당시엔 너무외로웠고 화가나도 시간이지나면 좋았던기억들때문에 다시붙잡고를 수십번반복했어요

 

싸우고나서 제가 먼저빌고 자기가 풀리고나면 그제서야 제게 미안하다고 심한말안하겠다고.. 그런게 항상이였어요 저는 삼수생이였고요 그래서 진짜 헤어지면 또 제가 힘들어서 공부를못할게 무섭고 그냥 그랬던거같아요 좋았던기억들때문에 다시보고싶어지는

 

서로 깊은얘기는 정말많이나눴어요 하지만 얘기하다가도 전 다채워지지않는기분이였어요 그냥...결국은 제가 미안하다고하는.. 그러다보니까 저도점점 내가 왜이러고있을까..하게 되더라고요 항상똑같으니까 휴

 

항상 싸움의패턴은 비슷했어요 제가 본의아니게 실수를하고 여자친구가 화를냅니다 심하게요 제가 해명해도 듣질않고 자기가 오해한것도 제가 오해하게만들었다며 전부다 제탓으로몰아가니까 저도 화가나서 화를내고 휴....

 

물론 여자친구 가치관때문에 제가먼저기분나빳던적도있었어요. 돈문제같은거 미래문제같은것들도요.. 연애초땐 제가 제대로여자를사귀어본건 이번이처음이라 좀 서툴렀던건 사실이거든요 그래도 제나름 최선을다해서 잘해줬어요 항상 약속잡으면 집까지가서기다렷다가 다놀고 집에바래다주고, 사달라는건 다 사주려 노력했고, 하지말라는것도 그냥 안하려고했고 점점 이런걸 당연시여기는거같아서 제자신이 없어지는 기분이들더라고요. 저는그냥 고마워하는마음과행동을 바란것뿐인데 그냥 생색으로밖에안보인건지 싶더라고요... 여자친구가 하지말라는건 화내지말라고 거짓말하지말라고 그것뿐이였는데 둘다지키지못하겠더라고요.. 거짓말은 저도 처음부터한건아니였어요 친구들만나거나 하면 그냥 강제로 몇시까지들어와라..술은세잔만마셔라 아니면 마시지말라..이러니까 세잔넘게마시고 세잔마셨다고하다 걸린적도있고 왜냐면.. 사실대로말해도 심한말들을건 뻔하니까 거짓말을하게되더라고요.. 이건 제잘못맞아요 인정합니다...휴

 

전에는 정말 밝고긍정적인 성격이였는데 이젠 자책하게되고 제자신이싫습니다. 이젠하루도안싸우는날이없고 제게 진심이였다는데 어디부터어디까지가진심인지 믿음도안가요

 

좋게끝내는방법은없을까요 오해를 풀수있는방법은 없을까요 저도 듣다듣다 폭발해서 이젠 싸워도 저도 해명하다가 화가나서 욕까지하게되요 진짜해선안될말까지하게되요 여자친구한테 이런게 상처겠지만 전..진짜 싸울때마다 들었어요 너무미련했던건지 시험도망쳤고 제 주위에 아무것도 안남아있으니까 너무허전하네요

 

모든오해를풀고서 헤어지고싶은데 좋은방법이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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