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결혼3년차 ..아직 아기는 없는 새댁입니다.
신랑과는 연애 10년 넘게 하고 결혼한 사이인데...결혼식 한달전에 시어머니와 크게 한바탕하고
결혼한 사람이라 ,,,남들이 볼때 욕하실수도 있겠네요
이유는 아들만 둘이신 어머니...당신 장남과 결혼한단 저에게 어찌나 아들 유세를 떠시는지..여자가
잘 들어와야 집안이 안망한다, 내 아들 아침 굶기지마라. 내 아들같은 남자 없다...등등..
너무 짜증나서 저도 맞받아 쳤다가 ..저희쪽서 결혼 엎는다하여 시아버님께서 나서 주시며 ,추후에
이런일 있음 시골로 데리고 내려가신다 하여 한 결혼이기에...머,,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신랑믿고
한 결혼...결혼식날도 주례끝나고 양가 어른이 안자주는 자리에서 저 싫다고 시아버님뒤로 도망가는거 제가 잡아서 안아 버렸네요 ㅡㅡ
폐백하는데 카메라까지 다 있는데서 ...니네끼리 잘 살고 다신 우리집
오지말라던 분이셨어요,,,제 결혼식 망치고 싶지 않아 일부러 방글방글 웃기만 했습니다.
후에 사이가 좋아지긴 했습니다..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제가 술상대 해드리며 ..맞장구 쳐주며
다 받아드렸더니 ..주사가...술드시면 당신 시집살이 당했다며 시할머니 욕하면서 우십니다...
저희없이 드실때도 전화해서 1시간 가량 우십니다...또 장남한테 서운하시면 저한테, 이 싸가지없는 것이 하며
욕하시고...얼마전엔 저희 시아버님 위로 큰아버님이 계시는데 자식없이 혼자 사세요..
그래서 저희 시아버님이 아들 둘이니 시댁서 제사며 명절이며 다 지내는데...술 드시다가 도련님께
한마디 하시네요..이제부터 니가 장손역할 할 생각하라고...도련님 바로 싫다며 맞받아 치네요.
.어머니왈...우린 장손노릇 하고 싶어 했냐?어쩔수 없이 하는거지!..하시네요...ㅋㅋ 제가 아이가
안생기니 둘째인 너희가 하란거죠...도련님 아직 결혼상대자도 없습니다.그땐 이게 몬소린가
했는데...바보같이 담날 생각해보니 저 들으라고 한소리...참나 기가막혀서..
어머니 그냥저냥 지내다 이번에 또 터졌네요
11월달에 시어머니 조카분이 결혼식이라 6시간반정도의 거리를 내려가게 생겼는데 제가 몸이
몸이 넘 안좋았습니다..약 알러지가 있는데 , 그동안 잘 먹었던 약이 거부 반응이 생겨 119에 실려
갔다가 죽는줄 알았어요..그때가 임신가능성이 있는 날짜여서 응급실서도 약처방해서 ..이번엔
아닌가보다 하고 포기했는데 계속 배가아파 다니던 병원에 갔더니 나팔관벽이 조금 찢어진게
그동안 낫질 않아 곪아 있는 상태인데 ..항생제 약도 못쓰니 무조건 쉬라구요..
신랑도 니 몸이 먼저이니 가지말라고 자기가 얘길 잘했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일이 생겼어요...전한테는 일절 전화 않고 신랑 일하는데 전화해서 쌍욕을 욕을 하시나봐요...저 못데리고 갔다 이거죠..
신랑은..퇴근하고 오면 나 죽고싶다 ...가족중에 하나 죽어야 끝날것같다.,..불쌍해 죽겠습니다
저도 이번엔 독하게 맘 먹고 연락 일체 않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이번에 12월에 시아버님 생신이세요..(3일차이로 저희 친정엄마도 생신이고 ).시어버님은 좋으신분인데...에휴
전화해서 아버님 생신 식당 예약하려고 한다고 연락드리려는데...무섭습니다..
소리지르며 욕할게 뻔하고...(저희 친정엄마도 화가 끝까지 난 상태세요..애들 잡아먹으려 한다고)
제가 뻔뻔 스럽게 나가야 할까요..아님 죄송하다고 숙이고 가야할까요...전 정말 죄송한게 없네요
내 몸이 먼저 이니까요..죄송하다면 빨리 전화 못드린게 죄송하지만...
결혼 선배님들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ㅜㅜ스트레스 받아 잠도 못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