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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해도 이들은 협박편지보다 협박투표를 두려워 할 겁니다”

대모달 |2014.12.05 11:48
조회 29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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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도한 대자보 말씀 잠시 더 드리겠습니다. 제목은 아시는대로 ‘최씨 아저씨께 보내는 협박 편지’입니다. 대자보는 ‘저는 좀 화가 나 있습니다. 아저씨가 하신 말씀 때문에요’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협박의 이유가, 최경환 부총리가 ‘정규직 과보호’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저희는 정규직이 과보호라서 불만인게 아니라 비정규직이 너무 보호 안 돼서 불만인데, 자꾸 아저씨는 창의적인 해법을 말합니다.’ 그리고 말미에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청년세대에게 짐을 미뤄두고 장년세대는 얼마나 마음 편할 수 있습니까?’ 최씨에게도 젊은 아들이 있어서 이 협박 편지가 효과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럴 리 없습니다. 최씨의 아들은 최씨가 지경부장관일 때, 아버지 후배가 경영하는 삼성전자 납품회사에 입사했고 그 입사시점은 회사가 지경부로부터 연구개발비 수십억원을 지원받은 직후였습니다. 최씨의 아들은 자기 아버지가 여당의 원내대표가 된 직후에는 삼성전자에 입사했습니다. 모르긴해도 이들은 협박 편지보다 협박 투표를 더 두려워할껍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12월 4일자 노종면 앵커 클로징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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