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답답한 마음에 써봐요..
저는 고등학교 올라오자마자 소위 말하는 날라리였어요
애들끼리 몰려다니고 담배피고 술마시고 놀고...
제가 너무 못됐어요 제 얼굴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해줘서 제가 뭐라도 된 줄알고 센 척하고 잘나보이게 굴고...그렇게 살다가 고3때 사고를 쳐서 아이를 갖게 되었고 많은 잡음이 있었지만 결국은 낳게 되었습니다 그때 남자애는 연락을 끊은지 오래고 아이는 지금 5살된 딸아이로 자라있네요
딸아이에 대한 애정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주로 엄마아빠께서 금지옥엽 예쁘게 키워주셨고 저는 조금 신경써주는 정도...그래서 아이는 저보다 엄마를 많이 따릅니다
어찌어찌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 아이낳고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저보다 6살 더 많은 남자와 만나게 되었는데요 제 과거는 다 말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저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 딸만큼은 입양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해요 입양은 절대 안된다고 했지만 그렇담 저와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이룩한 가정에 제 딸아이는 저의 과거를 자꾸만 생각나게 할 거라면서요..
입양만큼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검색도 안했어요 검색하면 입양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 것같아서 우선 제가 자주 보던 여기에다 글을 써봐요...
끝까지 제가 데리고 살아도 딸아이가 과연 행복할까...정말 행복한 가정에 보내주는게 아이한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엄마께서 결사반대시고 저와 인연까지 끊을거니 그 소리 하지말라고 하시고 저도 그러기엔 너무 제가 못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남자친구도 버리고 싶지 않아요 그 남자와 함께 만들어나갈 가정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해요 그동안 의지할 사람도 없이 정말 힘들었기 때문에...
정말 고민입니다...
좋은 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