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도 아닌 걸로 연락해온 너의 연락에
나는 의미부여를 하고
빠른 내 답장에 비해 너무 늦는 답장에
나는 또 의미부여를 하고
검색어에 난생 처음 내가 아닌
너의 혈액형을 검색해보고
너는 누구와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말에
먼저 연락하는 걸 주저하고
적극적인 여자의 고백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에
용기내려고 해도
여자의 적극적인 행동을 부담스러워한다는 말이
내 맘까지 꾹꾹 눌러담게 만든다
네가 첫사랑은 아니야
하지만 첫사랑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
첫 사람인데
믿어줄래?
하지만 21년 모태솔로에게 한 너의 행동이
너에겐 아무 의미없는 행동이었다면 너무했어...